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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평강이 있을지어다 (요 20: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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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어떻게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느냐고 잘 믿지 않습니다. 이는 얼마나 믿기 어려우냐 하면 예수님이 죽으시기 전에 직접, '내가 예루살렘에 가면 잡혀 죽게 되지만 그러나 제3일에 살아나리라'고 3번이나 가르쳐 준 제자들도 믿지 못했습니다(마16:21, 17:23, 20:19). 이러한 제자들에게 인류 최대의 이 환희의 부활 사건을, 직접 나타나셔서 자기 몸을 보여 주시면서 확신시켜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때 2번이나 거듭하신 말씀이 있습니다.『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평강이 있을지어다는 제목으로 몇 말씀 드리겠습니다.

1. 불안하여 모여 있는 제자들에게 평강을 주는 인사였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원수들에게 무참히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일에서 너무 충격을 받고 애석하며 불안해하고 두려워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여자들이 와서 예수님이 다시 살아 나셨다고 전해 주자, 반신반의 하면서 어쩔줄을 몰라 했습니다. 또 엠마오의 2제자도 와서 그런 말을 하여도 확실히 믿지 못하고 불안해 있었을 때에 예수님이 그들 가운데 나타나셔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하셨습니다.
평강이라 함은 평소 유대인들이 만날 때마다 하는, 그동안 평안하였나, 오늘 만나서 반가워요, 앞으로 좋은 일이 있을 것 입니다라는 뜻을 가진 안부를 묻는 인사였습니다. 그러나 이때의 예수님의 이 말씀은 그 이상의 뜻이 있었습니다.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이는 부활하신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의 축복이니, 어떤 어려움과 실패와 환난과, 그리고 죽음에 이르러서도 여유있게 자신있게 의젓하게 최후 승리를 믿는 든든한 평안을 말합니다(요14:27). 어떤 위협 앞에서도 아니 죽음 앞에서도 자신을 갖는 평안을 말합니다. 사도행전 12장 6절의 베드로의 평안 같습니다. 곧 옥에 갇혀서도 평안히 잘 수 있는 믿음을 말합니다.

2. 이는 예수님의 부활을 확신할 때에 갖는 평안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의심하는 제자들은 지금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그때에 예수께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 왜 의심하며 두려워하느냐고 말씀하시고 당신의 손과 발을 보이시며 다시 사신 예수님을 확실히 보여 주시며 확실히 믿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손과 발을 보고는 너무 기뻐서 오히려 믿지 못하고 기이히 여겼다고 하였습니다(눅24:41).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여기 먹을 것이 있느냐고 하셨습니다. 마침 제자들은 오랜만에 음식을 먹고 있던 차에 구운 생선 한 토막을 드리매 받으사 그 앞에서 잡수시더라고 하였습니다(눅24:42-43). 그 후에야 그들은 확실히 믿고 기뻐한 것 같습니다(요20:20). 예수님의 부활을 확신하면 기뻐하게 됩니다. 여러분도 예수님의 부활을 확실히 믿고 기뻐하는 복된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 부활 신앙에 확신을 통해 평강이 있는 자는 전도의 사명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부활의 확신을 시켜 기뻐할 때에 또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바로 이어서 평강을 받은 자에게 사명을 주셨습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죽으심과 다시 사신 일을 모든 사람에게 가서 전하라는 사명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의 부활하심을 믿습니까 평강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이제 그 평강을 나아가 모든 사람에게 전하는 사명도 가지시기를 축원합니다.
결론
오늘은 우리 기독교의 최고 자랑인 부활절입니다. 사망이 죽어 버렸던 그 부활을 기념하는 복된 날입니다. 이 사실을 믿고 평강 위에 평강이 넘치는 삶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이 놀라운 은혜를 사망에 짓눌린 자들에게 어서 가서 전합시다. 예수님은 부활이요 생명이니 누구든지 예수 믿으면 죽어도 다시 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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