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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피로 세우는 새 언약 (눅 22: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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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체포당하시기 전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식사하기를 원하고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는 어렵게 유월절 식사를 준비하셨고 비밀스럽게 식사 장소를 마련하셨습니다.(10-12절) 이 만찬은 영원한 언약을 담고 있었습니다.
주님이 지상에서 베푸신 최후의, 독특한 유월절 만찬입니다/ (16)
이 만찬은 구약 출애굽을 기념하는 식사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죽음을 앞두고 매우 독특한 뜻과 역사가 있는 기념적인 식사였습니다. 주님은 이 식사로 성찬 예식을 제정하시되 구약의 유월절의 식사는 어린양을 잡아 피를 문설주에 뿌린 후 고기를 구워서 무교병과 쓴 나물과 포도주를 함께 먹었으나 이제 예수님 자신이 유월절 어린양이 되시고 십자가로 친히 그 몸이 찢겨 만찬 떡이 되시고 그 몸의 피가 흘려져 참 음료가 되신 것입니다.
주님은 하늘나라에서 유월절이 이루기까지 세상에서 유월절을 다시 먹지 아니하겠노라 하셨습니다. 유월절이 이루는 것은 주님 공생애의 필연적인 최대 숙원이었습니다.(눅 12:49-50 요 19:30) 이제부터 십자가의 공로로 허물과 죄로 죽은 인간이 새 생명을 얻고 변화된 사람으로 세워져갈 때 참된 유월절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주님은 지상에서 자기 최후의 유월절 만찬에서 이 성취와 완성을 기대하셨던 것입니다.
그 잔은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었습니다/ (20)
주님의 그런 기대는 자신의 희생 안에 이루어지는 위대한 언약에 근거하였습니다. 이것을『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라 하셨습니다. 주님은 우리 죄를 위한 구주로 오심으로 이 피를 흘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겟세마네에서 주님은 아버지께 최종적으로 이를 확정하셨습니다.(눅 22:42) 이 피흘림이 필연적이었던 것은 피가 죄를 속하기 때문입니다.(히 9:22)
주님은 그 피로 고귀한 언약을 세우셨습니다. 이것은 어떤 원수의 권세로부터라도 온전하고 확실히 구원하리라는 영원한 뜻입니다. 인간에 의한 구원론은 처음부터 비성경적, 비복음적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사함과 구원을 우리 자신에게 맡기지 아니하셨습니다. 그가 자기 피로 언약을 세우신즉 우리 구원의 언약은 완전하고 확실합니다.
이 피의 언약은 온전한 구원을 보증합니다/
<사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하나님과의 평화를 보증합니다.
이 평화는 죄사함의 열매입니다. 그 피는 죄로 인해 하나님과 원수 되고 그의 진노를 쌓는 모든 관계를 청산하고 일거에 우리를 하나님과 더불어 평화를 누리게 합니다.(엡 2:12-14) 누구든지 그 피흘림 안으로 나아와 사함과 평화를 받아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의 치유를 보증합니다.
인간은 전인적으로 병든 존재로 심령과 마음과 인격, 육신 어디엔가 연약한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채찍에 맞으심으로 우리의 깊은 영육의 병은 치유를 입었습니다. 그리스도의 피흘림으로 세우신 언약을 굳게 믿는 가운데 이 뜻깊은 고난절에 구원의 확신과 새 힘을 얻게 되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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