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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 뜻대로 하는 근심 (고후 07: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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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에는 늘 걱정이 많습니다 실제로 우리들은 날마다 근심 걱정으로 헤어날수가 없습니다 그 걱정도 참으로 다양해서 건강 걱정 집걱정 아이들 걱정에서부터 취직걱정 결혼 걱정에 이르기까지 이루 헤아릴 수 없습니다
사실 인생을 살아가는데는 걱정이 없을 수는 없지만 어떤 것은 쓸데없는 걱정이 대부분입니다 믿음으로 살면 모든 것이 해결될 일을 가지고 공연히 사서 근심 걱정은 지나고 보면 후회가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후회할 것 없는 좋은 근심이 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근심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는 근심인데 그것은 회개를 가져오기 때문이란 것입니다 또 회개의 마음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는 길이기 때문에 자신의 영혼을 위해서 걱정하는 우리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다윗은 그의 유명한 회개시인 시51:17절에서 “하나님이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실치 아니하시리이다” 하나님은 어째서 상한 마음을(Broken heart)을 좋아하십니까 어째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을 좋아하십니까 그 이유는 우리들의 상한 마음은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입기에 합당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아침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에게 편지한 내용의 일부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 곧 회개를 일으키는 7가지 마음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바울의 신령한 근심(7-10절)1)고린도 서신을 보내고 근심함
바울의 신령한 자녀들(고린도 교인들)에 대한 세밀한 사랑을 말한다 그는 고린도 전서를 써 보낸 후에도 계속 그들에 대한 염려를 안할수 없었다
혹시 자기의 권면에 대하여 그들이 오해하거나 실망하지 않을까 실족하지 않을까...하는 지혜로운 아버지의 자식에 대한 그의 염려였다
그는 언제나 자신을 위해서는 염려가 없는 자였다 이미 전 여생을 주께 맡겨 버렸기 때문에 벌써 자신을 위해서는 죽음을 각오했기 때문이다(행20:24)
2)당연한 권면 이었지만 그들을 염려함
고린도 교회의 부조리(파당. 음행. 결혼문제. 우상제물 문제. 성찬문제. 은사 문제. 부활의 확신 문제. 소송문제 등등)를 창설자로 그 시정책을 강력히 요구하며 충고한 것은 마땅하고도 정당한 권고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바울은 그것이 당연한 충고이지만 그러나 이로 인해서 혹시 약한 자들이 실족할까봐 염려할 것은(고전8:11-13) 그의 세밀한 배려이다
목사님들이 설교한 후 혹시 그 어느 말씀이 그 어느 누구에게 걸림이나 되지 않을까 두려워하는 것과도 같다 마치 아버지가 자식을 잘되라고 징계한 후 후회하며 혹시 실족하지 않을까 염려하는 것이다
3)신령한 근심이 따르는 유익
(1)해가 없다(9)
신령한 근심은 얼마든지 해도 유익하다 오히려 신령한 근심이 없으면 내 신앙에 해가 될 찌언정 유익이 없다
자기나 가족이나 친구 이웃을 위한 신령한 근심! 바로 이것이 그로 하여금 자기 변화에 치닫게한것이며 가족이나 친구들을 전도하는데 총력을 집중하는 자리에 나아갈 수 있게 하겠기 때문이다
내속에 신령한 근심이 일어난 것 자체가 성령의 역사이며 은혜이다 신령한 근심이 생기기 시작했다면 그에게 벌써 성령이 사역하기 시작한 것으로 간주하고 계속 성령의 인도에 따라 가게 된다면 나는 놀라운 유익을 맛보게 될 것이다
(2)회개가 뒤따름(9)
그러므로 신령한 근심이란 나의 불 신앙 퇴보 안일 기타 잘못된 상태에 있음을 말씀에 의해 깨우침 받고 돌이켜야 하겠다고 생각하는 상태이다
그러므로 이것은 성령의 사역으로 말미암은 신령한 근심은 결국 참된 회개도 인도 받게 되며 놀라운 은혜를 체험하게 되는 것이다
한번 구원을(기본 구원) 위한 회개를 한 다음에도 우리는 그때 그때마다 잘못을 발견했을 때마다 이를 자복하는 반복적 회개가 있어야 한다
(3)후회가 없는 구원에 이름(10)
신령한 근심이 후회가 없는 유익한 자리로 인도하여 회개케 하므로 진정한 구원에 이르게됨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본문에 구원에 이르렀다는 말은 고린도 교인들중 아직 구원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여 그렇게 잘못 행하다가 바울의 편지를 받고야 진정한 회개를 하고 구원을 체험한 것으로 보인다 혹은 여기서 말하는 구원은 세속적인 것에서부터 180도 돌이켜(회개하여) 이제는 참되게 주께 헌신케 된 것을 말한다고 볼 수 있다

2.회개의 7단계(고후7:10-11)1).간절(스포우덴)하게 함:
간절함이란 말은 무관심주의나 등한히 여기는 마음과는 반대의 뜻입니다 간절한 마음은 어떤 문제에 대해서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자기 몸을 던 저서 그 일이 되기를 소원하는 것입니다 참된 회개의 사역이 성령으로 일어날 때는 모든 신령한 사물에 대하여 더욱더 간절해지는 법입니다 기도를 해도 전과 달리 간절해지며 찬송을 불러도 간절히 뜻있게 부르게 되고 말씀을 들어도 전에 없이 간절한 마음으로 받게되니 참된 회개가 일어날 수 밖에 없다 이런 일이 내 심령에 일어날 때는 바로 이때가 참된 회개가 시작되는 때요 또한 은혜 받는 출발점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은혜가 없거나 회개가 이로워지지 않을 때는 그 무엇에나 감싸고 있을 것입니다
2).변명(아폴로기안)하게 함:
잘못을 시인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마음 책임을 전가하거나 구실을 붙여 빠져 버리고자 하는 따위가 아니라 자기의 잘못을 솔직히 시인 긍정하며 책임 있게 솔직하게 자기의 연 약과 부족을 깨닫고 겸손하게 탄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령께서 역사 하기 전에는 자기의 지은 죄를 어디까지나 정당화시키려고 하고 합리화시키고자 하나 그러나 일단 참 회개를 위한 성령의 사역이 일어나면 책임 있게 범죄를 시인하며 용서를 구하게 되는 것입니다 베드로나 이사야가(눅5:9 사6:5) 자기 죄를 인정하고 고백했을 때 놀라운 은혜를 받고 소명을 받았던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스스로 자신을 가리켜서 죄인 중에 괴수라고 했습니다(딤전1:12-15) 자기가 부족하며 연약하고 힘없는 죄인임을 고백할 때 비로소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고 하나님의 말씀의 맛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이같은 일이 일어나거든 그것이 성려의 사역이며 참 회개를 시키려고 계심을 믿고 보다 철저하게 자신의 잘못을 긍정 시인하는데 인색치 말아야 할 것입니다
3).분하게(아가낙 테시스)하며:
자신이 원인자 임을 알아 자기 자신에게 분노하게 된다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채찍질한다는 것입니다 사탄에게 넘어가 범죄 하게 된 것이 어찌나 분하고 원통한지 자신의 멍청함을 개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채찍을 만들어 우리 자신을 매질하여야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다른 사람에게서 원인을 찾아서는 안됩니다 “나 때문입니다” “내탓이요” “나의 실수 때문이요” “나의 연약함 때문입니다”라고 외치게 될 때 진정한 회개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내 까닭임을 알아 부끄럽게 생각하며 원통히 통회하게 되는 이것이 회개의 또하나의 요소이다 성령의 역사가 일어날 때에는 언제나 이같이 모든 원인이 남에게보다는 나에게 가차없는 심판을 자기에게 내리게 되는 것이 곧 회개가 일어난 증거이다 나를 바다에 던지라는 요나의 회개의 마음이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4).두렵게(포본)함:
회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어야 죄를 깨닫습니다 은혜를 사모하게 되고 하나님의 면전(Coram Deo)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 할뿐 아니라 또한 자기의 지은 죄값의 엄청남을 새삼스럽게 중대하게 생각하게 되는 것이니 이것이 참 회개의 또 하나의 경향이다 사람이 범죄하고도 그 형벌에 대하여 가볍게 생각하거나 뻔뻔스럽게 아무런 두려움도 느끼지 못한다면 이는 분명히 아직 회개의 단계에 들어서지 못한 것입니다 한번 또 회개해본 사람은 범죄가 그 벌이 얼마나 두려운 것임을 알고있고 회개의 고통이 얼마나 심한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좀처럼 똑같은 범죄를 저지르려고 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지만 또한 공의의 하나님이시기에 죄를 지으면 공의의 하나님이 심판하시고 회개하면 사랑의 하나님으로 용서하시기에 신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불신자는 사람을 겁냅니다
5).사모(에피포데신)하게 함:
말씀을 증거 해준 사역 자를 사모하며 존경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참된 회개의 사역이 일어나지 않으면 역시 교역자를 원망하거나 일쑤며 비판 판단하는 것이 예사입니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말씀을 사모하며 (행2:42) 집회를 사모하며(행2:46) 사역 자를 사모하게 된 것을 이는 확실한 성령의 사역으로 참된 회개 중에 있는 자이며 또한 회개한 자에게 나타난 독특한 현상이다 무엇보다 주를 사모하여 기도하고 말씀을 읽는 일에 열심히 생기며 개인 영혼이나 구원에 헌신하게 되니 성령이 그 속에서 재림의 주를 극도로 사모하게 하므로 자기의 사명을 다하게 강권하기 때문이다
6).열심(제론)있게 함:
자기의 죄악을 없이 하려는 열심 즉 회개와 성결의 실천을 위한 열심을 포함합니다 과거의 잘못을 고치고자 하는 열심 교회 봉사코자 하는 열심 전도하고자 하는 열심 등등.. 전에 없던 열심쟁이가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롬12:11-12)전에는 전혀 피동적이며 소극적이었는데 이제 성령에 충만케 되자 적극적이며 능동적인 그리스도인이 되어 버린 것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미쳤다는 평을 받게된다(고후5:13) 사실 그에게는 이제 그 이 상가는 일이 세상에 없다고 확신했기 때문에 주의 일에만 가치를 인정하고 대 열심쟁이가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7).벌하게함(엑디케시스):
과거 죄를 범한 자신을 벌하고자 하는 경향이다 자기를 응호하거나 자기 입장을 유리하게 말하고자 하던 때와는 정반대 입장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회개가 일어난자에게 볼 수 있는 놀라운 경향이다 가차없이 자기를 벌하며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며(고전9;27) 낮추며 부인하고자 하는 마음이 일어나는 것이니 이것은 회개의 사역이 일어나거든 이것이 곧 성령의 사역임을 알아 보다 용서 없이 자기를 심판하는데 자기 자신을 죽이는데 인색치 말아야 하겠다 이는 앞서 세 번째 분하게 하는 마음과 비슷합니다 남에게 벌을 주기보다 자신을 채찍질해야 할 것을 의미한다 자신을 죽이면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우리가 왜 은혜의 자리에 나가지 못합니까 그것은 자기 자신을 죽이지 못한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회개도중 이거나 회개한자는 그 누구에게나 자신을 낮추며 자신을 부인하며 남을 자기보다 낫게 여기며 존경하는 놀라운 마음이 생기게 마련이다
(결론)
이상 7가지 단어 앞에는 [알라]라는 말이 관사와 같이 붙어있으니 (박윤선 박사) 그 뜻은 “그 이상더”라는 뜻으로 최고의 간절한 최고의 잘못인정 최고의 분함 최고의 두려움 최고의 사모함 최고의 벌하게 하려는 경향이 생긴다는 말이니 이상 7가지로 종합해서 말하면 참된 성령으로 말미암은 회개에는 이상과 같은 최고의 요소들이 그 사람 속에 성령으로 작용하게 되는 것이며 또 회개할 때마다 일어나는 독특한 경향인 것이다 [알라]라는 헬라어가 한국어역 성경에는 “얼마나”라는 말로 번역되어 있다 결국 이상의 7가지 요소가 합력 하여 우리들 자신을 깨끗케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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