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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천국과 지옥을 왔다 갔다 하게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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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부가 있었습니다. 그 주부의 남편이 아침에 하는 말이 “여보, 오늘이 우리 결혼기념일인데 저녁에 만나서 외식할까?”하더랍니다. 그 주부는 그 말 한 마디에 너무너무 행복해졌고 ‘아, 이 남자와 결혼하기를 잘했어.’하면서 입이 귀밑까지 찢어지더랍니다. 그런데 다음날 만나서 “어제 좋았어요?”하고 물었더니 “미치겠어요. 죽고 싶어요.”하는 겁니다. 어저께 그렇게 가정이 천국 생활 같아졌다고 좋아하더니 왜 그러느냐고 물었더니, “그 새끼 나쁜 놈이야.”하는 것입니다. 어제 그 주부가 남편에게 전화를 했답니다. “여보, 나 오늘 무슨 옷 입고 나갈까? 옛날에 입었던 치마 생각나? 그 빨간 치마. 그거 입고 나가도 괜찮겠지?”했더니, 남편 왈, “야, 너는 다리가 짧잖아.”그 한마디에 이 여인이 열 받고 확 뒤집어지더랍니다. “너는 다리가 기냐? 피차 짜리몽땅이면서 왜 그래?”하고 되받아 치고는 외식도 안하고 부부 싸움만 왕창하게 되었답니다. 사람이 말 한마디에 그렇게 천국과 지옥을 왔다 갔다 합니다. 그 부인은 평소에 다리가 짧은 것에 대한 열등감이 있었는데 이것을 건드리는 말 한마디가 그토록 화가 나게 만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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