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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험담과 유언비어가 죽인 열세 살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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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영국 이스트본에서 열세 살 소년이 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다. 소년의 이름은 토머스 크레이븐. 소년은 모범생이었으며 자살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 소년이 왜 자살을 했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런데 그의 일기에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 있었다. “우리 가정은 악마의 저주를 받아 가족들이 일찍 죽는다는 소문을 들었다. 죽음이 두렵다. 어차피 죽을 운명이라면 어머니 곁에서 죽는 편이 낫다.”소년을 죽인 범인은 ‘악의 찬 헛소문’이었다. 사실 이 소문은 전혀 근거 없는 것이었다. 이 가정에 적개심을 품은 한 노인이 퍼뜨린 유언비어였다. 살인은 한사람을 죽인다. 그러나 험담은 세 사람을 죽인다. 험담을 퍼뜨린 자신과 험담의 주인공과 험담을 들은 사람이 모두 피해를 본다. 좋은 말을 하면 좋은 일이 생기고 저주의 말을 쏟아내면 반드시 저주를 받는다. 물고기는 항상 입으로 낚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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