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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형식주의를 극복하라 (사 58: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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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함께 예수님이 승천 하셨던 감람산으로 잠깐 가봅시다.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 수님이 제자들 앞에서 이제 하나님 나라로 올리우시는 너무나 황홀하 고 영광스러운 순간입니다. 그때 우리 주님이 세상을 떠나서 하늘로 올라가시면서 마지막으로 하신 일 이 무엇인지 기억하십니까
아마 누가복음이 이 때의 일을 가장 생생하게 기록하고 있다고 생 각합니다. 누가복음 24장 50절 이 하를 보십시오.
예수님께서 저희 를 데리고 베다니 앞까지 나가사 손을 들어 저희에게 축복하시더니 축복하실 때에 저희를 떠나 하늘로 올리우시니.
이 말씀대로라면 우 리 예수님은 세상을 떠나면서 제자 들과 그들을 통해 이 지상에 나타 날 하나님의 백성들, 곧 교회를 앞 에 놓고 두 손을 들어 축복하셨다 는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의 간절한 소원은 우리 모두가 복 받 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 다.
2천 6백여 년 전에 이사야 라고 하는 선지자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는 이런 예언을 하셨습니다. 이사 야 61장 9절을 보십시오.
그 자손 을 열방 중에, 그 후손을 만민 중 에 알리리니 무릇 이를 보는 자가 그들은 여호와께 복 받은 자손이라 인정하리라.
온 세상에 살고 있는 열방들과 모든 족속들이 장차 예수 믿고 이 지상에 나타날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들을 보며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로다.
하며 부러워하 고 칭찬할 것이라는 말입니다.
우리 예수님이 마지막 떠나시면 서 축복을 하셨고 또 이사야를 통 해서 우리가 모든 사람으로부터 복 받은 자라는 칭송을 받을 것이라고 분명히 예언하셨으니까, 예수 믿는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우리 모 두는 복 받은 사람입니다. 그러므 로 복 받은 사람답게 살아야 합니 다. 생전 복 소리 안 하던 옥 목사 가 갑자기 복, 복 하니까 이상하게 생각하실 지 모르지만, 오늘 하나 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잘 들으시기 바랍니다. 매우 소중한 말씀입니다.
세 종류의 복
성경을 보면 복에는 주로 세 가 지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순수 하게 천상적인 복입니다. 이것을 일컬어서 영적인 복이라고도 합니 다. 또 성경 어느 곳에 보면 하늘 에 속한 복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천하의 모든 것을 다 갖다 바쳐도 우리 힘으로는 살 수 없는 소중한 복입니다. 영생을 얻는 것, 하나님 의 자녀가 되는 것, 성령을 선물로 받는 것, 죄 사함을 받는 것, 하나 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권리를 얻는 것, 이 모든 것은 순수하게 천상적인 복이요, 하늘에 속한 영 적인 복입니다. 우리 모두 이미 이 복을 받은 줄 믿습니다. 아마 우리 중에 주저하지 않고 금방 대답이 나오지 아니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입니다. 그러나 실망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때가 되면 여러분의 마음 을 열어 주시고 하나님이 주시는 천상의 축복을 감당할 수 없을 만 큼 한아름씩 부어 주시는 큰 은혜 의 순간이 올 것입니다. 저는 그렇 게 믿습니다.
두 번째 복은 천상적이면서 세 상적인 복입니다. 다시 말해 영적 이면서 육적인 복이 있습니다. 영 적으로도 중요하고 육적으로도 중 요하고, 그러니까 영과 육을 모두 커버하는 특별한 복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이러한 복을 주시겠다고 하나님이 약속하셨습니다. 오늘 제 가 말씀드리려 하는 복은 바로 이 복입니다. 우리는 순수하게 육적인 사람만도 아닙니다. 우리는 그렇다 고 백 퍼센트 영적인 사람도 아닙 니다. 우리는 영적이면서 동시에 육적인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구원 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은 영적이면서, 육 적으로 필요한 복도 받아야 합니 다.
세 번째 복은 순수하게 세상적 인 복입니다. 어떤 복이 있습니까 돈을 많이 버는 복도 있을 것입니 다. 건강하고 장수해서 한 130세까 지 사는 복도 있을 것입니다. 세상 적으로 명예와 권력을 누리는 복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이런 복 을 세상적이라고 하는지 아십니까 하나님이 그렇게 복을 주셔서 그 복을 받는 사람도 가끔 있지만 하 나님하고는 관계없이 그런 복을 누 리는 사람들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세상적인 복을 놓고
하나님이 복을 주셨다.하고 함부 로 말하면 안됩니다.
우리 중에 어떤 사람이 세상적 인 권력을 얻었을 때 목사가 가서
주여, 이 가정에 축복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이렇게 좋은 명예를 주시니 복을 주시고 앞날이 형통하 게 해주옵소서.
하고 복을 빌어준 다고 해 봅시다. 그런데 그렇게 복 을 빌어준 지 일년도 안돼 가지고 백성들에게 지탄의 대상이 되는 사 람이 되어 버립니까 그게 어떻게 복입니까 화지요. 차라리 장관이 되지 말았으면, 국회의원이 되지 말았으면 좋았을 텐데 그걸 복인 줄 알고 덥석 받았다가 나중에는 망한다 그 말입니다. 그러니까 세 상적인 복은 꼭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김일성이 하나님의 복을 받아서 그렇게 죽고 나서도 하나님이 되어 있습니까 아무 관계가 없는 것입 니다. 그러니까 경우에 따라서는 세상적으로 재물을 쌓을 수도 있 고, 성공할 수도 있고 명예도 얻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세 상적인 복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에 보면 이런 복에 대해서는 그렇게 중요시하지 않습니다. 주시면 받는 것이고 안 주시면 안 주시는 대로 우리는 세상을 살게 되어 있습니 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이미 믿음을 가지고 첫 번째 복은 받았 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중요한 것 은 두 번째 복입니다. 영적이면서 도 육적인 복이 우리에게 참 필요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전 에는 그렇게 필요한 줄을 몰랐습니 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서, 은혜가 아니면 살 수 없는 사 람이 되고 나니까 이 영적이면서도 육적인 복이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 한가를 날마다 체험하게 됩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이 본문 말씀 을 보면 이사야의 입을 통해서 하 나님께서는 적어도 여섯 가지의 영 적이면서도 육적인 축복을 약속하 셨습니다. 2천 6백여 년 전에 유대 나라 사람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사 랑을 받은 민족이었습니다. 하나님 은 그들에게 복을 주고 싶어서 많 은 복들을 미리 선언하시고 이 복 을 받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 나 불행하게도 그들은 복을 받지를 못했습니다. 얼마나 하나님이 안타 까우셨겠습니까
하나님은 복을 주시기를 원합니 다. 예수님이 승천하시면서 축복하 신 것처럼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오 른손을 높이 드시고 우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그럼에 도 불구하고 우리가 왜 복을 못 받 느냐 이유가 있다는 말입니다. 하 나님이 보시니 이스라엘 백성들에 게, 유대 나라 사람들에게 복을 주 고 싶어도 복을 줄 수가 없었습니 다.
우리가 자녀들을 키워 보면서 알지 않습니까 아버지가 어느 정 도 능력이 있습니다. 경제적인 능 력도 있어서 자식만 제대로 하려고 하면 공부도 시킬 수 있고 유학도 시킬 수 있고 학위 받을 때까지 뒷 바라지도 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 는 해주고 싶습니다. 그러나 자식 이 그것을 받을 자격이 없어서 못 주고 못 받는 일들이 우리 집안에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부모가 자 수 성가해서 일으킨 기업, 부모는 자녀가 그 기업을 더 번창시키기를 바라고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를 위 하여 아름답게 쓰일 수 있는 기업 을 일으켜 주기를 바랍니다. 그러 나 그 기업을 다 물려주고 싶어도 못 물려줍니다. 자식이 준비가 안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애한테 맡겼다가는 어떻게 될지 불안해서 맡길 수가 없는 것입니다. 아버지 는 주고 싶지만 자식이 못 받는 것 입니다.
아버지가 가지고 있는 예술적인 어떤 자질, 기능, 또는 여러 가지 기술적인 특별한 비밀이 있잖아요 비결이 있잖아요 자손에게 물려주 고 싶지만 못 물려주어서 한이 되 어 눈도 제대로 감지 못하고 세상 을 떠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 유가 무엇입니까 자식이 받을 준 비가 안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 니 그럴 때마다 부모의 마음이 오 죽 답답하겠어요 유대 나라 사람 들을 보시는 하나님의 심정 역시 이와 마찬가지였습니다. 오죽이 답 답하니까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 를 보내서 그들에게 왜 복을 못 받 고 있는지 그 이유를 설명하게 하 셨을까요 그 말씀이 58장 전체에 나와 있습니다.
유대 나라 사람들이 왜 하나님 이 주시려는 복을 못 받고 결국은 망했느냐 한마디로 요약하면 형식 주의 때문이었습니다. 형식주의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 생활에 마음과 행함이 빠져 있는 것을 형식주의라고 말합니다. 다시 말씀할까요 신앙생활을 하면서 마 음이나 순종은 따라가지 않은 채 종교적인 형식만 남은 것을 놓고 형식주의라고 하는 것입니다. 유대 나라 사람들은 이 불행한, 비참한 비극적인 형식주의의 희생물이 되 어 버렸습니다. 겉으로는 하자가 없어 보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백 성이요, 선민답게 할 짓은 다 합니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보실 때 그들의 행위에 마음이 담 겨 있지 않습니다. 순종이 따라오 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복을 주시고 싶어도 못 주는 것입 니다. 손에 들고 안타까워만 하시 는 것입니다.
그들이 어떤 민족이었는지 어디 한 번 볼까요 하나님 앞에서 어떤 생활을 했나 한 번 볼까요 이사야 58장 2절로 잠깐 넘어가 봅니다.

그들이 날마다 나를 찾아 나의 길 알기를 즐거워함이 마치 의를 행하 여 그 하나님의 규례를 폐하지 아 니하는 나라 같아서 의로운 판단을 하나님께 구하며 하나님과 가까이 하기를 즐겨 하며.
여러분, 이 말 씀을 보면 유대 나라 사람들이 무 엇을 했는지 아시죠 그들은 날마 다 하나님 앞에 와서 제사를 지냈 습니다.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시는 가, 그 뜻을 알기 위해서 말씀을 듣기를 소원했습니다. 그리고 말씀 을 들을 뿐만 아니라 금식하면서 기도도 했습니다. 3절에 보면 그들 은 금식하면서 기도했고, 하나님이 응답하시기를 날마다 소원하며 기 다렸습니다. 그 정도 열심이라면 됐잖아요 우리 보기에는 하자가 전혀 없습니다. 신앙생활을 잘 하 고 있는 백성처럼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사야를 통 해서 하나님이 그들을 놓고 무엇이 라고 책망하시는지 아십니까 1절 을 한 번 보십시오. 이사야를 불러 서 하나님이 말씀합니다.
이사야 야, 크게 외치라.
작은 소리로 말 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못 듣는 사람이 하나도 없도록 큰 소리로 외치라는 말입니다.
아끼지 말라.
말을 아껴서 할 말을 안하고 있지 말고 모든 말을 다 하라는 것입니 다.
네 목소리를 나팔 소리 같이 날려 네 백성에게 그 허물을, 야곱 집에 죄를 고하라.
기가 막힙니다. 이 백성들은 날마다 하나님을 찾아 서 하나님의 뜻을 알기를 원하고, 날마다 금식하고 기도할 때가 많고 하나님 앞에 응답 받기를 사모하는 거룩한 백성으로 살고 있는데, 하 나님은 그 모든 행위를 놓고 허물 이요 죄라고 말합니다. 예배가 죄 가 되어 버렸습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것이 허물이 되어 버렸어 요. 왜 그런지 압니까 그 예배에, 그 기도에 마음이 따라가지 않는 거예요. 마음이 안 따라가니까 귀 로만 들었지 순종을 못해요. 순종 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 해요. 관심이 없어요. 제사를 지내기는 지내지만, 예물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가기는 갑니다만 마음은 엉뚱 한 데 있어요. 그리고 모든 것을 귓전으로 들으니까 하나님의 말씀 대로 살수가 없어요.
그래서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하나님이 무엇이라고 지적하시는 지 잠깐 봅시다. 3절 끝 부분에 보 면
보라하고 나오지요 하나님이 유대 나라 사람들을 놓고 진단하시 는 그들의 허물입니다.
보라, 너희 가 금식하는 날에
이스라엘 백성 들은 일년에 몇 차례 금식을 합니 다. 여러분 금식이 뭡니까 금식은 인간에게 가장 기본적인 먹고 마시 는 것까지도 생략하고 마음을 오로 지 하나님께 드려서 하나님의 원하 시는 뜻을 순종하려는 것이 금식입 니다. 그러니까 이 금식이라고 하 는 것은 종교 행위, 신앙 행위 중 에서 가장 첨단을 걷는 것입니다. 아무나 못 하는 것이지요. 금식을 할 정도라면 대단한 믿음 아닙니 까 그러나 하나님이 보실 때 그들 의 금식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었습 니다.
보라, 너희가 금식하는 날에 오락을 찾아서 얻으며.
즐기느라 고 바빴다는 것입니다. 먹지 않으 면서 어떻게 즐기려고 했는지는 모 르지만 그들은 즐기고 쾌락을 추구 하는데 마음이 온통 가 있었습니 다.
온갖 일을 시키는 도다.
사람 들에게 다 종이 있고 그 당시에 하 인도 있고 집안에 여러 가지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이런 사 람들에게 인정사정 없이 더 포학하 게 일을 시키는 것입니다. 그 다음 에 4절을 보십시오.
보라, 너희가 금식하면서 다투며, 싸우며 악한 주먹으로 치는 도다.
배가 고픈데, 먹지 않는데 무슨 힘이 나가지고 주먹질을 다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 니다. 그러니까 금식은 하고 있는 데, 내면으로는 할 짓을 다하는 것 입니다. 돈을 가지고 서로 싸우고 서로 미워하고, 자기에게 손해가 간다 싶으면 주먹질도 사양하지 않 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6절을 보십시오. 이제 주님은 입장을 바꾸어서 말씀합니 다.
나의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케 하 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 느냐 또 주린 자에게 네 식물을 나눠주며 유리 하는 빈민을 네 집 에 들이며 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않는 것이 아니겠느냐
이렇게 하 면서 금식을 하든지 해야 되는데, 실제로는 금식을 하면서 이걸 안 한다 그 말입니다. 압박 당하는 자 는 다 포학하게 핍박합니다. 더 무 자비하게 부려먹습니다. 그리고 주 린 자를 보면 그들을 먹이려고 하 지 않습니다.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지 않습니다. 심지어 집안 식 구들이 아쉬운 게 있어서 찾아오는 것 보면 몸을 피하고 만나주지도 않습니다.
또 9절 하반 절을 보십시오.
만 일 내가 너희 중에서 멍에와 손가 락질과 허망한 말을 제하여 버리 고.
그러니까 그들은 금식을 하면 서 거짓말도 제 맘대로 했던 것입 니다.
주린 자에게 네 심정을 동 하며 괴로워하는 자의 마음을 만족 케 하면
그들은 괴로워하는 자를 더 괴롭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그들이 금식하면서 이런 짓을 하면, 이런 것을 일컬어서 형식주 의라고 부릅니다. 쉽게 말하면 하 나님의 말씀 듣는 것은 듣는 것이 고, 사는 것은 사는 것입니다. 듣는 것은 듣는 것으로 끝나고 사는 것 은 자기 맘대로 사는 것입니다. 교 회에 나와 예배를 드리는 것은 예 배고, 사회 생활은 사회 생활인 것 입니다. 성경 공부는 성경 공부고 내가 집에 와서 사는 것은, 집안 생활은 또 다른 세계라는 것입니 다. 연결이 안됩니다. 하나님의 말 씀이 우리의 삶에 깊이 젖어 들지 못하기 때문에 순종이 따라가지 못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왜 하나님의 복을 못 받았느냐 마 음도 순종도 없는 신앙 생활을 형 식적으로 하고 있으니, 하나님이 복을 주고 싶어도 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얼마나 끔찍한 일입니까 얼마 나 불행한 일입니까 이런 일들이 그 당시 유대인의 일처럼만 느껴진 다면 얼마나 우리가 행복한 신앙인 이겠습니까 그런데 저나 여러분이 나 이것이 남의 이야기처럼 들리지 않는데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하 나님은 영이십니다. 그러므로 그는 마음을 보십니다. 중심을 꿰뚫어 보십니다. 그는 절대로 외모나 어 떤 제스처에 놀아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배를 드리던, 찬양을 하던, 하나님의 말씀을 다 락방에서 공부하던, 예물을 주님께 드리던 간에 거기에는 마음이 담겨 있어야 됩니다. 내 마음이 따라가 야 합니다. 만약에 마음이 따라가 지 아니하면 최악의 경우에는 유대 나라 사람의 입장처럼 예배하는 자 체가 죄가 될 수가 있습니다. 우리 의 모든 신앙 생활 형태가 하나님 보시기에는 고약한 허물이 될 수가 있습니다. 마음을 안 담고 하면 하 나님을 우롱하는 것이기 때문입니 다. 입으로 주여, 주여 하는 것이 하나님에게 상달되지 않는 것과 똑 같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대하여 예배하고 그를 섬길 때는 신령과 진정으로 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 면 우리의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우리의 전 인 격을 다 송두리째 바쳐서 하나님에 게 예배해야 되고 말씀 앞에 앉아 야 되고 예물을 드려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하나님이 받으십니다.
연세 많으신 우리 부모님들, 추 석이니까 자식들이 찾아오지요. 그 러나 부모는 속을 읽고 있습니다. 자식이 과연 자신을 사랑하는가 존경하는가 부모님을 애틋하게 생 각하는 마음에서 찾아왔는가 체면 상 찾아와서 앉아서 아양을 떠는 가 부모는 다 압니다. 그저 힘이 없으니까 말 안하고 가만히 있는 것뿐입니다. 아무리 진수성찬을 앞 에 차려줘도 마음 한 곳은 슬퍼요. 이게 부모의 심경입니다. 인간의 부모도 이러하다면 하나님이야 오 죽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속을 꿰뚫어 보고 계십니다. 우리 가 예배하고, 예물 드리고, 하나님 의 말씀을 듣는 것같이 하면서도 마음은 엉뚱한 데 있고, 모든 것이 형식적일 뿐이요, 돌아가서는 다 잊어버리고 순종을 안 한다면 하나 님께서 그 마음이 얼마나 슬프시겠 습니까 마음이 따라가지 아니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 도 그것이 듣는 것으로 끝나기 때 문에 순종이 전혀 뒷받침이 안됩니 다. 순종하는 사람은 말씀을 들을 때 거기에 마음이 담겨 있기 때문 에 순종이 되는 것입니다.
순종은 무엇과 같으냐 하면은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과 얼마나 올 바른 관계를 갖고 있는가를 보여주 는 하나의 계기판이라고 할 수 있 습니다. 우리가 자동차 타고 가면 서 자주자주 앞에 있는 계기판을 보지 않습니까 속도도 보고 또 연 료가 얼마만큼 있는지도 보고 또 온도는 적당한가도 보고 엔진 오일 이 제대로 있는가도 보고 엔진의 회전율이 어느 정도 과하지 않는가 하는 것도 우리가 슬쩍슬쩍 보면서 운전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바늘이 제대로 동작하고 있어야 될 곳에 바늘이 서 있으면 우리는 안심하고 자동차가 모든 엔진의 기능이 정상 인 줄 알고 자신 있게 몰고 갑니 다. 그러니까 계기판을 가지고 엔 진의 정상 여부를 우리는 판단하지 요
오늘 예수 믿는 사람에게 있어 서 그 사람의 신앙 생활이 얼마만 큼 정상적이냐, 하나님과 그 사람 의 관계가 건강하냐, 병들었느냐, 정상이냐, 비정상이냐를 뭘 보고 아느냐 순종하는 것을 보고 압니 다. 순종은 계기판의 바늘과 같습 니다. 순종을 잘 합니까 하나님과 의 관계가 정상입니다. 순종이 잘 안됩니까 문제가 있어요. 안타깝 게도 이사야 시대의 백성들은 끝까 지 하나님이 주시려는 복을 못 받 았습니다. 끝까지 순종 안 했기 때 문입니다. 끝까지 하나님께 마음을 드리지 않다가 나라가 몽땅 망했 어. 몽땅 망했어. 그 후로는 일어나 지를 못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그럴 수 없지 않 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에 불순종 하다가 망하면 안됩 니다. 우리는 복을 받아야 돼요. 우 리가 분명히 기억해야 할 한가지 공식이 있습니다. 구원은 은혜로 받지만 복은 순종으로 받는다는 것 입니다. 다시 말해 구원은 믿음으 로 얻고 복은 순종으로 받는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기 때문에 복을 받아야 돼요. 복을 받기 위해서는 순종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떤 복을 받을까요 첫 째로, 어두움이 대낮처럼 밝아지는 복을 받기 위해 순종해야 합니다. 어두움이 대낮처럼 밝아지는 복입 니다. 듣기만 해도 신이 나는 말씀 이지요 8절을 보십시오.
그리하 면
다시 말하면, '네가 전심으로 순종하면' 하는 말입니다.
네 빛 이 아침같이 비췰 것이니라.
얼마 나 멋있습니까 또 10절 중간 끝에 가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발하여 네 어 두움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
하 나님께서 주시려고 하는 이 축복은 어두움이 대낮처럼 밝아지는 복입 니다. 이것은 심령의 어두움이 물 러가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의 영 적 눈이 밝아지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의 심령에 하늘의 빛이 비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여러분, 이상하게 생각할 지 모릅니다. '아, 예수 믿는 사람 은 다 성령께서 함께 하시므로 주 님의 빛이 우리 마음을 환하게 비 추고 있지 않느냐 우리는 어두움 에 다니는 자가 아니고 대낮같이 밝은 세계를 다니는 빛의 자녀가 아니냐' 우리가 그렇게 말을 할 수가 있습니다. 예수 믿으면 이와 같은 빛의 은혜를 받습니다. 우리 는 빛 가운데 행합니다. 우리는 빛 이신 주님과 동행합니다. 할렐루 야! 그러나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 야 할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예수 를 믿은 사람이 빛 가운데로 들어 와서 빛 가운데로 행하다가 순종을 못 하면 다시 어두워진다는 것입니 다. 안 믿는 사람은 처음부터 아예 어두우니까 어두워진다는 그런 말 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예 수 믿는 사람은 예수 믿음으로 그 마음이 밝아졌던 사람이기 때문에 순종을 하면 그 밝은 빛이 항상 그 의 마음을 밝히고 그 눈을 밝히지 만 순종을 못하고 불순종하면 자기 도 모르게 심령이 어두워져 버립니 다.
사울을 보십시오. 사울 왕은 성 령의 감동을 받은 사람입니다. 이 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추천을 받을 만큼 그래도 처음에는 하나님의 눈 에 들었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 가 고의적으로 하나님을 거역하고 순종을 하지 않자 그가 얼마나 어 두움에서 헤맸습니까 눈이 어두워 지고 심령이 어두워지면 선악을 분 별하지 못합니다. 정욕과 욕심에 끌려 다닙니다. 내 뜻인지 하나님 의 뜻인지 도무지 분별을 못합니 다. 나중에는 초조해집니다. 불안해 집니다. 공포에 시달립니다. 그 마 음이 불안해서 잠을 못 잡니다. 결 국은 방향 감각을 잃어버리고 앞으 로 갈까 뒤로 갈까, 한참을 헤매다 가 나중에는 스스로 망하는 자가 되어 버립니다. 영적으로 어두워지 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지 아십니 까 이 어두운 세상을 걸어가려면 우리 마음이 밝아야 하지 않겠습니 까 우리 눈이 밝아야 하지 않겠습 니까 세상도 어두운데 우리 눈 마 저 어둡다고 해 보십시오. 이것만 큼 절망적인 경우가 또 있겠습니 까
예수님이 하신 비유 가운데 기 가 막힌 비유가 하나 있습니다. 어 떤 사람이 예수를 믿었어요. 복음 을 듣고 그 마음에 천국을 모시니 얼마나 기뻐요. 그 사람 마음에 있 던 귀신이 놀라서 쫓겨 나갔습니 다. 그 귀신이 나가서 돌아다니는 데 마땅히 쉴 곳이 없습니다. 그래 서 한참 돌아다니다가 '야, 옛날에 있던 집으로 한번 가보자'하고는 시험 삼아서 그 옛날에 있던 그 사 람의 마음으로 돌아와 보았습니다. 돌아왔더니 깨끗이 청소되고 잠겨 있을 줄 알았던 문이 활짝 열려있 고 너무너무 기가 막히게 되어 있 단 말입니다. 이 말이 완곡해서 이 렇게 비유하는 것입니다. '깨끗하게 되어 있고 청소되어 있고 문이 열 려 있다.' 무슨 말입니까 예수 믿 고 나서 순종하지 아니하고 지 마 음대로 사니까 그 마음이 귀신 살 기에 마침 좋도록 엉망이 되어 있 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까 이 귀신이 너무 좋아 가지고, 자기 혼 자 살기가 너무 아까워서 자기 친 구 일곱 명을 끌어다가 함께 사는 일이 벌어졌다고 주님이 비유하셨 지요 그게 무슨 말씀인지 아십니 까 예수 믿고 순종하던 사람이 순 종하지 않으면 그 심령이 어두워져 요. 어두워지면 악령의 역사가 그 마음을 쥐어 사로잡는다는 이야기 입니다. 얼마나 비참합니까
그러므로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많은 복이 필요합니다만 우리 심령 이 밝고 눈이 밝아서 선과 악을 분 별하고 하나님의 뜻과 나의 뜻을 분별하고, 가야할 곳과 가지 말아 야 할 곳, 손을 대야 할 것과 손을 대지 말아야 할 것, 지혜로운 자의 길과 어리석은 자의 길을 바로 분 별하는 빛을 가지는 것, 이것만큼 큰 축복이 어디 있겠습니까 주님 은 우리가 순종할 때 이 축복을 주 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할렐루야! 우리 모두 이 복을 받자 그 말입니 다.
둘째로, 빠른 치료의 복을 받기 위해 순종해야 합니다. 8절 중간을 보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순종하는 자에게 이렇게 말씀합니다.
네 치 료가 급속할 것이며.
이 말은 우 리를 고치시되 빨리 고쳐주신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고쳐주신다는 약속 이상입니다. 무슨 병이든지 오래오래 질질 끌면 사람이 골병 듭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연약함을 너무나 잘 아시니까 하나님께서 고 쳐주시되 빨리 고쳐주시겠다고 합 니다. 순종하는 자에게 이런 축복 을 약속하시는 것입니다.
병에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가 장 무서운 병이 영적인 병입니다. 그 다음에 무서운 병이 정신적인 병입니다. 그 다음에 무서운 병이 육적인 병입니다. 그런데 세상 사 람들은 제일 중요한 것을 영적인 병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육신 의 병을 무섭게 생각합니다. 완전 히 우선 순위를 바꾸어서 거꾸로 봅니다. 이것이 세상의 시각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영적 인 병이 가장 심각한 병입니다. 그 다음이 정신적인 병입니다. 안타깝 게도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 정신적 인 병이 많습니다. 육신이 병드는 거야 세상을 살다 보면 과로해도 오고, 조심하지 못해도 오고, 어쩌 다가 균에 감염되어도 오고, 또 체 질상 어떤 병을 이기지 못해서 당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수 믿는 사람에게 있어서 영적인 병은 없어 야 합니다. 혹 가끔 병이 있더라도 금방 없어져야 되고 고침 받아야 됩니다. 그 병이 항상 자리를 잡도 록 만들어선 안됩니다. 정신적인 병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예수 믿고 교회 나 오는 사람 중에 정신적으로 잘못된 사람들이 꽤 많다는 사실입니다. 멀쩡한 것 같은 데도 이상해요. 왜 이런 일들이 예수 믿는다는 사람들 안에 이렇게 끊어지지 않고 계속 사람을 괴롭히고 남아 있을까 여 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사람 의 삶 속에 순종이 결여되어 있을 때가 많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치료 를 안 하신다고 저는 그렇게 봅니 다. 순종하면 정신적인 병도 하나 님이 치료해 주십니다. 치료해 주 시되 빨리 치료해 주신다고 약속하 셨습니다. 우리 모두 이 복을 받기 를 바랍니다.
셋째로,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복을 받기 위해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 이것만큼 큰복이 어디 있습니까 8절을 보십 시오.
네 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 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 니.
하나님이 그 영광을 가지고 그 사람 뒤에 따라 가면서 가이드 해 준다는 것입니다. 또 11절을 보 십시오.
나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 이것만큼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절 실한 축복이 어디 있습니까 여러 분, 잘 아는 바와 같이 우리 중에 는 아무도 우리 자신을 일평생 완 전하게 보호하고 인도할 만한 능력 과 지혜를 가진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다 외톨이입니다. 인생 길은 너무너무 험하고 멉니다. 지 성의 눈을 가지고도 그 길을 다 우 리는 분별할 수가 없습니다. 너무 나 그 길이 험하고 멀기 때문에 독 수리와 같은 눈을 가지고도 그 미 로를 다 살필 수가 없습니다. 아무 도 그 길을 다 알지 못합니다.
우리는 외톨이입니다. 갑자기 유 턴을 해야 될 곳이 왔습니다. 유턴 을 해야 될까요 바로 가야 될까 요 잘 몰라요. 누구에게 의논할까 요 아내에게 의논하면 아내가 책 임지고 말해줍니까 선배에게 가서 의논하니까 선배가 그저 적절한 조 언은 해 주지만 자기가 책임지고 어떻게 하라고 말해줍니까
네가 알아서 해라. 잘 생각해서 해라.
그 말이야 누구야 못하겠습니까 그러고 보니 우리는 항상 외톨입니 다. 길을 가다가 보면 길이 두 갈 래로 갈립니다. 왼쪽 길, 오른쪽 길, 다 선하게 보입니다. 한쪽이 아 주 캄캄하고 악하면 안가면 되겠지 만 문제는 양쪽 다 좋은 길처럼 보 인다는데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갈 까요, 왼쪽으로 갈까요 누구한테 물어볼까요 두 길을 한번에 다 갈 수는 없지 않습니까 결국은 선택 을 해야 합니다. 선택해야 되는 그 순간, 우리는 철저하게 외톨이입니 다.
그러므로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정말 필요한 것은 완전하신 지혜와 능력을 가지고 실수 없이 우리를 인도하고 보호하실 수 있는 하나 님, 그 분의 축복이 얼마나 우리가 인생을 사는 데 절실한지 모릅니 다. 천사가 우리를 보호해 주어도 우리는 안심할 수 없습니다.
모세는 산에 가서 기도합니다.

하나님, 우리와 함께 하옵소서.
하 나님이
모세야, 천사를 보내주마. 가브리엘 보내 줄께. 가브리엘이 너희를 인도할 것이다. 그러므로 산에서 내려가라.
아니요, 하나 님. 가브리엘도 싫습니다. 미가엘도 싫습니다. 천사가 우리를 인도하는 것은 우리는 안심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직접 오셔서 우리와 동행 하시면서 우리를 인도하시고 보호 해 주셔야 만이 우리는 이 광야 같 은 세상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하 나님! 하나님, 우리를 불쌍히 여기 사 우리에게 임하여 우리와 함께 동행해 주옵소서.
우리는 40 주야 를 식음을 전폐하고 하나님의 옷자 락을 잡고 이렇게 씨름을 했던 모 세를 기억합니다. 천사가 지켜주면 되지 않습니까 천사가 인도하면 될 것 아닙니까 그런데 왜 그렇게 야단입니까 우리가 인생을 사는 데 있어서 하나님이 보호자가 되지 아니하고 인도자가 안되면 안심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를 받는다는 것만큼 큰복이 없습니다. 이 복을 얻으려면 우리가 순종해야 합니다.
넷째로, 확실한 기도 응답을 받 는 축복을 받으려면 순종해야 합니 다. 9절을 보면 참 재미있는 말씀 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말 씀합니다.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 을 때에는 말하기를 내가 여기 있 다 하리라.
얼마나 실감나는 말씀 인지 모르겠습니다. 순종만 하면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가 주의 이 름을 부를 때 응답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서 우리가 너무 다급해 가지고 소 리를 내서 부르짖으면 하나님께서
내가 여기 있다.고 말씀해 주시 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곁에 계신다는 것을 확인 받으면 더 이상 불안해 할 필요가 없지 않 습니까
다섯째로, 우리 영혼이 건강하고 만족하는 복을 얻기 위해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가 한 주간 동안 외우 고 묵상해야 될 구절이 있습니다. 11절입니다.
나 여호와가 항상 인 도하여.
여기서 '인도하여'는 번역 이 잘못된 것입니다. '인도하며'로 해야 옳습니다.
나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며 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케 하며 네 뼈를 견고 케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 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 을 것이라.
여러분, 이 말씀을 자 꾸 외워 보십시오. 진짜 속에서 샘 이 솟는 것 같은 느낌은 받을 것입 니다.
사람이 행복하려면 속 사람이 건강해야 합니다. 내적인 자아가 강해야 합니다. 우리의 몸이 건강 한 것도 중요지만 중요한 것은 내 면의 자아입니다. 물질은 풍요로워 서 먹고 싶은 것 다 먹고, 마시고 싶은 것 다 마시면서 즐기면서 사 는 세상이지만 오늘날 많은 사람들 은 속 사람이 너무 어린애처럼 약 해졌습니다. 탈영병들을 보십시오. 왜 탈영합니까 옛날 우리가 군대 생활 할 때와 비교하면 호강도 그 런 호강이 없는데 왜 탈영합니까 조그마한 불편이라도 견디지를 못 하는 것입니다. 자기의 감정이 상 하는 것을 참지를 못하는 것입니 다. 마치 유리그릇과 같다고 할까 요 살짝 대도 깨져요. 앞에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 자기가 얼마나 불행해질 지 미리 생각을 하고 미 리 조심을 할 여유도 없어요. 너무 나 약해졌어요. 그러니까 총을 쏘 고 수류탄을 던지고 탈영하는 것입 니다. 사람을 죽이고 도망가는 것 입니다.
오늘날 우리 주부들은 어떻습니 까 옛날에 주부생활을 했던 아녀 자들에 비해서 얼마나 행복합니까 얼마나 복이 터진 여자들입니까 그것도 좀 지나치면, 얼마나 복이 터진 귀부인들입니까 그렇잖아 요 전자제품 80퍼센트가 부인들을 위한 전자제품 아닙니까 세탁기로 부터 시작해서 전부 다 여자들을 위한 것이지 않습니까 이 정도로 풍요롭게, 정말 편리하게 고생 덜 하면서 살 수 있는 여건들이 되어 감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가정마다 왜 그렇게 문제들이 많이 일어나는 지요 왜 그렇게 부인들은 날마다 불평투성인지요 만족스럽지 못해 가지고 얼굴을 찡그리고 있고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팍 튀어 오르는 용수철처럼 말입니다. 왜 이렇게 신경이 날카로워 있느냐 그 말입니 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속 사람 이 너무 약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강해야 되는데, 그래서 참 을 수 있고 여유도 있고 건강해서 감사하는 그런 마음이 있어야 되는 데, 마음이 약해져 놓으니 아무리 쏟아주어도 끝이 없는 것입니다. 만족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 음은 참 고약합니다. 필업(fill up) 가지고 안됩니다. 필업이 뭡니까 미국에서 주유소에 가서 기름을 넣 어 달라 할 때,
필업!이라고 말하 면 가득 넣어 줍니다. 그러나 여러 분, 우리 마음은 필업 가지고 안돼 요. 돈을 가지고 아무리 집어넣어 도 만족이 없어요. 절대 만족이 없 습니다. 평안이 없습니다. 넣으면 넣을수록 문제가 생깁니다. 요구하 는 쾌락을 다 충족시켜 주고 충족 시켜 줘도 끝이 없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힐업(heal up) 이라야 됩니다. 치료가 되야 돼요. 그렇다면 누가 치료시켜줍니까 하 나님이 시켜줍니다. 어떻게 시켜줍 니까 우리의 심령을 물 댄 동산 같이 만들어서 우리 마음이 건강해 지고 강해지도록 해주신다고 했습 니다. 그래서 우리의 마음이 스스 로 만족하도록 만드는 거예요. 바 울이 말 한 것처럼 모든 것을 가져 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환 경에서도 자족하는 능력을 갖고 있 기 때문에 만족하는 것입니다. 하 나님께서 이 은혜를 주신다고 약속 하셨습니다. 여러분 이런 은혜, 이 런 축복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합 니까
제가 여러분에게 손을 들라고 해서 죄송합니다만 한번 들어보세 요. 남편의 월급이 50만원 박봉입 니다. 50만원을 가지고 와서 생활 해도 나도 모르게 항상 기뻐요. 감 사해요.
나보다 더 고생하는 사람 도 많은데, 하나님 감사합니다.
그 래서 그 좁은 아파트 난간에도 국 화꽃 화분을 탁 얹어 놓고 향기가 온 집안에 물씬 나게 하면서 식구 들을 기쁘게 해요. 이상해요. 기분 이 좋은데 어떻게 합니까 감사한 데 어떻게 합니까 마음이 평안하 고 만족스러운데 어떻게 합니까 그러니 50만원을 받아도 그렇게 만 족스럽고 감사하고 기쁘게 살기를 원하는 사람하고, 한 달에 월급을 천만 원이나 받으면서도 만족하지 못해서 더 주었으면, 더 즐겼으면 하고 사는 사람, 이 두 사람 중 여 러분은 어느 쪽을 따라가고 싶습니 까 한번 손을 들어보십시오.
50만원 받고도 정말 감사하고 만족하고 기뻐하기를 원하는 사람 은 손을 한번 들어보십시오. 새빨 간 거짓말이에요. 교회에서 설교 시간에 손 들으라니까 손을 들어주 셨지요. 물론 이 가운데는 진짜 그 런 은혜를 받은 분들도 꽤 많습니 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보면 '날마 다 바가지 긁어도 좋고, 날마다 만 족이 없어서 그저 울화통이 터져도 좋으니까 월급은 적어도 천만 원은 가지고 와야지.'하고 생각하는 분들 이 많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 은 그저 돈,돈 하는 사람에게 돈을 그냥 쏟아주는 것 아닙니다. 적게 받으나 많이 받으나 감사하고 기뻐 하고 좋아할 수 있는 마음을 갖는 것, 이것이 하나님이 주시는 복입 니다. 우리의 심령을 물 댄 동산처 럼 만들어 주시겠다는 것은 바로 이러한 복을 두고 하시는 말씀입니 다.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이런 은 혜를 받고 살면 얼마나 좋겠습니 까 이 복을 받자 그 말입니다.
여섯째로, 무너진 곳을 다시 세 우는 복을 받읍시다. 12절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네게서 날 자들이 오래 황폐된 곳들을 다시 세울 것이며 너는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쌓으리니 너를 일컬어 무너 진 데를 수보하는 자라 할 것이며 길을 수축하여 거할 곳이 되게 하 는 자라 하리라.
할렐루야! 여러 분, 망한다고 하던 자들이 벌떡벌 떡 일어나는 복을 좀 받고 싶지 않 습니까 안 된다고 하는 집안들이 이리저리 풀려서 형통하는 은혜를 받고 싶지 않습니까 아버지가 망 쳐놓은 일을 자식이 다시 세우는 은혜를 받고 싶지 않습니까 3년 전에 잘못된 일들이 3년 후에 하나 님의 은혜를 받아서 모든 사람 앞 에 선망의 대상이 되도록 전화위복 이 되는 은혜를 받고 싶지 않습니 까 이것이 무너진 데를 다시 수축 하는 축복입니다. 우리가 한때 무 너뜨렸지만 하나님이 다시 세워주 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아비가 잘 못해서 집안이 흔들리지만, 자식 대에 하나님이 그 집안을 튼튼하게 세워주시는 그런 은혜를 하나님이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순종하는 사 람에게 그런 축복을 주시는 것입니 다.
샘 슈메이커라고 하는 사람이 이런 말을 했어요.
하나님께 10퍼 센트 순종하면 10퍼센트의 행복을, 50퍼센트 순종하면 50퍼센트의 행 복을, 100퍼센트 순종하면 100퍼센 트의 행복을 누릴 수가 있다.
우 리에게 불리하거나 손해가 될성싶 으면 순종하지 않고 유리하면 순종 하는 것은 진정한 순종이 아닙니 다. 이런 변명, 저런 변명을 늘어놓 으면서 자꾸 순종하기를 지체하면 그것도 순종이 아닙니다. 이런 멋 진 말이 있습니다.
지연된 순종은 불순종의 동생이다.
우리가 이런 말을 많이 듣지 않습니까 순종이 라는 게 그렇게 중요합니다. 다시 말합니다. 구원은 은혜로 받습니다. 그러나 복은 순종으로 받습니다. 할렐루야! 우리 모두 순종하자 그 말입니다. 할렐루야! 순종하자고요. 그래서 우리 모두 복 받는 사람이 됩시다.
이왕, 대각성 전도 집회다, 우리 가 전도다 하는 말을 많이 하지만 뭔가 매력이 있어야 전도를 하지 않겠습니까 매력이 있으려면 영과 육을 아름답게 만드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축복으로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남 앞에 가서도 전도하면 좀 먹혀들지요. 그렇지 않습니까 승천하시면서 축복하시던 그 주님 의 축복을 우리 모두가 받아 누리 기 위해서 전심을 다해서 순종합시 다. 그러면 우리 모두가 멋진 인생 살 수 있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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