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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환난때에 여호와를 기억하자 (욘 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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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은 니느웨 성읍에 심판 경고 메세지를 본격적으로 선포하기 전에 하나님의 소명을 거부하여 도피하다가 하나님의 징계로 바다의 큰 물고기 뱃속에서 3일 밤낮을 지내는 기적적인 사건을 경헙한 요나 선지자의 개인적인 신앙의 체험담을 중심으로 기록한 본서 전반부1:1-2:10절 까지의 일련기사의 종결 부분으로서 요나가 3일 밤낮을 큰 물고기 뱃속에서 지내는 동안 하나님께 드렸던 회개 기도의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
그중 본문 2장 가운데 7절은 요나의 회개 기도중 절정을 이루는 부분으로 볼 수있다. 즉, 본문의 기도속에서 요나는 자신이 바다 속에서 겪었던 죽음과도 같은 고통을 자세히 언급하면서 (2-6절), 그러한 고통 가운데서 구원하실 하나님을 향하면서, 그는 자신의 소명에 대한 새로운 결단을 내리는 계기가 된다 (8-9절). 결국 요나는 자신의 무능함을 철저하게 깨닫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소명을 저버리고 도피하던 때와는 달리 보다 성숙된 신앙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전환점을 맞게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문 2:7절을 통해서 요나에게 역사하셨던 변함없는 하나님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우리가 처한 고통과 환난 가운데서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새로운 전환점을 모색하고자 한다.

1.내 영혼이 내 속에서 피곤할 때에 (-)
먼저 본문 7절에 나오는 라는 표현은 인간의 육체적 피로나 내적 존재의 쇠약(be freeble)과 관련하여, 현재 요나의 상태는 삼일동안 아무것도 먹지못한 상태이므로 육체적으로 쇠약해 질수 밖에 없는 상태지만, 그 보다도 더 심각한 의미는 생명의 위태로운 지경까지 이르렀음을 알 수 있다. 이에 대한 표현으로 2:2절 말씀에서는 그는 자신이 스올의 뱃속이라는 표현으로 음부에 내려가 있는 상황으로, 시 142편에서는 옥에 갇힌 사람으로, 시 143편에서는 적에게 완전히 짓밟힌 상태에 놓인 사람의 처지를 묘사하고 있다.
특히 5절과 6절에 나타난 요나의 처지는 죽음의 세력이 그를 둘러싸고 있으며,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빠져나올 수 나약함과 극도의 처절함을 요나 자신은 시인하고 있다. 이것은 곧 자신이 처한 상황을 직시하고 자신이 하나님에게서 분리된 개인을 묘사하고 있다. 이것은 곧 인간의 약함에 대한 인식을 하나님의 도움을 애원하는 기도에서 항상 나타나는 표현이다.
그리고 의 의미의 한가지 중요한 사실은 이 동사의 형태는 재귀형으로 하나님께서 의도적 고통속에 밀어 넣은것이 아니라 그의 피곤은 요나 스스로가 자초한 결과였다는 것이다. 결국 불순종의 댓가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 것을 의미한다. 행 20:24절에서 사도 바울은 사명을 목숩보다 더 중히 여겨함을 강조하고 있다. 즉, 이러한 맥락에서 요나는 스스로가 자신의 목숨을 담보 욥바로 내려갔음을 알 수 있다. 눅12:41-48에서 주님께서는 충성을 다하지 못한 불의한 청지기는 결국 음부에 쫓겨 남을 예수님은 비유로 경고하고 계신다. 하나님의 선택된 자로서의 보다 중요한 본분은 그 사명을 잘 감당하는 것이 더 중요함을 요나의 불순종에서 우리는 잘 깨달을 수 있다.
우리의 사명은 구원의 대가로써, 주종의 형식적인 관계보다는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로써 보답하는 형태로 감사가 배제된 사명은 결국 시험에 들 수 빠게 없다는 것이다. 엡5:20절에서 사도바울은 범사에 항상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는 감사의 조건에 대한 이방인의 감사의 개념보다는, 감사의 조건이 없어도 우리가 사는 날동안 계속해서 감사해야 함을 의미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고통속에서 요나는 하나님을 새롭게 만나게되는 좋은 기회가 되고, 결국 그는 여기에서 그는 사명감을 다시 되찾게 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환난은 오히려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더 굳게 해주는 과정임을 우리는 다음 구절을 통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2. 내가 여호와를 생각하였삽더니 (-)
1장 3절에서 여호와의 낯을 피해 도망하던 요나는 이제 삶과 죽음의 기로에서 결국 여호와를 생각( )하게 되는 신앙이 반전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서 생각( )하였다는 의미는 기억하는 행위로 죄악이 상태에서 여호와 돌아보는 회개의 상태를 의미하고 있다. 에스겔서 6:9절에서는 하나님께 범죄하여 극심한 고통가운데 놓여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를 기억함으로 자신들의 불순종을 뉘우치는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시 22:27절에서 시편기자는 여호와를 기억하는 행위의 결과는 여호와를 경외함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본문에서 요나가 여호와를 생각하는것은 자신의 불순종으로 범죄하여 자신에게 주어진 고통을 당연한 결과로 받아들이며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는 회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의 절박한 처지는 2:4절에서-주의 목전에서 쫓겨났을지라도 라는 절대절명의 위기일지라도 그는 자신을 학대하지 않고,하나님의 구원의 대한 확신과 함께 하나님을 바라보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요나는 분명 자신의 목숨을 잃는다 해도 하나님 앞에서 아무런 할말이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그는 자신을 선택하시고 부르신 하나님이 어떠한 분인가를 너무나도 잘알 있었다. 여호와는 공의로우시며 죄와 철저하게 분리되시어 죄를 미워하시는 분이지만, 사랑하는 자를 결코 버리시지 않겠다는 사랑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이사야 1:18절 말씀을 통해서 우리의 죄가 주홍같고 진홍같을 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지은 어떠한 죄도 용서못하실 죄는 없다고 분명히 말씀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결국 요나가 처한 상황은 분명 자신이 저지른 죄의 댓가이지만 하나님께서 심판의 의미보다는 그를 변함없이 사랑하고 계시는 깊은 의미를 알 수 있다. 결과적으로 그는 2:10절에서 그의 죄를 뉘우치고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을 감당할 것을 서언하게 된다.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것은 결국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잘 순종하기를 원하고 계셨던 것이다.
또 한가지 이러한 요나의 모습속에서 우리가 놓쳐서는 않될 부분으로, 요나는 자신의 잘못을 바로 깨닫고 즉시 행동으로 옮기는 신속성을 보여주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회개는 곧 행동과 연결되는 신앙의 공식과도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3.내 기도가 주께 이르렀사오며 주의 성전에 미쳤나이다 (-)
본 구절에서 요나의 기도는 하나님께 상달되었고, 그 결과로 2:11절에서 물고기 뱃속에서 나오게 됨을 볼 수 있다.요나의 기도는 단순한 기도가 아니었으며,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으로 옮겨지는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 졌기때문이다.
먼저 그의 기도는 눅18장:10-14절에서 나타난 대표적인 두 기도에서 그는 진정으로 기뻐하시는 세리와 같은 기도를 올렸음을 알 수 있다.그는 이제 하나님의 사랑받는,권위있는,충성을 다한 선지자가 아닌 하나님의 곁을 떠난 탕자와도 같았다. 그는 이제 더이상 엘리야의 갈멜산 선상에서 자신있게 불을 끌어내리는 하나님의 권능을 구하는 자가 아닌 죽음의 구덩이에서 용서를 구하는 죄인에 불과했다.
그는 자신의 현실을 직시했고,변명하지 않았으며,하나님께 자비를 구하는 회개하는 것이 기도의 전부였다. 하나님이 진정으로 원하는 기도였다. 그리고 그는 확실한 기도의 대상과 목표가 확실했다. 즉 ,자신을 살리시며, 다시 주어진 생명을 갖고 하나님께 충성을 다할 것을 서원하는, 습관적인 기도가 아니었다. 그리고 요나의 기도는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확신을 갖고 있었다.
본 구절에서 라는 의미는 성경 여호수아 23:14절에서는 응답의미로, 존브라이트는 그의 설교에서 실현되다라는 의미로 그 의미를 해석하고 있다. 이 표현은 요나가 자신의 기도에 대한 응답을 의심하지 않고 있는 의지를 담고 있는데 왜냐하면 이 표현의 주체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이심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즉, 응답은 하나님께로서 만이 내려오는 것으로 기도의 결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또한 기도의 위력이 얼마나 큰가를 단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요나의 기도는 죄의 끝과 하나님이 계시는 대조적인 장소를 이동하고 있다. 오직 기도만이 하나님이 계신곳에서 하나님을 움직일 수 있다는 확신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결 론
본문 2:7절을 통해 요나의 불순으로 인한 고통은 우리 자신이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있는 모습을 너무나도 잘 표현하고 있다. 물론 이러한 교훈을 통해서 하나님 앞에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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