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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시원하고 맛좋은 빗물이 담겨진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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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선비가 밤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날씨는 무척 더웠고 길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어두워졌습니다. 그는 한 동굴을 발견하고 그 속으로 들어가 하룻밤을 지내게 되었습니다. 새벽에 몹시 목이 말라서 무의식적으로 주위를 더듬다 보니 옆에 바가지가 놓여 있었습니다. 혹시 했더니 요행히도 바가지 안에 물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 선비는 너무 기뻐서 그 물을 벌컥벌컥 들이켰습니다. 너무 시원하고 맛있는 물이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잠에서 깨어난 선비는 옆에 놓여진 물바가지를 보는 순간 기절초풍을 하였습니다. 그것은 빗물이 담겨진 해골바가지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배를 움켜잡고 먹은 것을 다 토해 놓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일을 겪고 난 선비는 아주 귀한 진리를 깨달았습니다. 그것은 “모든 것이 마음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행복과 불행도 마음먹기 나름이요, 미움과 사랑도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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