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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부채 하나에 집착한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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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유명한 화가가 여행 중에 어느 가정을 찾아 민박을 하게 되었다. 그 날은 마침 그 집의 작은 딸의 생일날이었는데 소녀는 잔뜩 받아들고 좋아서 어쩔 줄 몰라 하더니 그 중에서 마음에 드는 몇 개의 선물을 들고 화가에게로 건너와서 자랑을 하였다. 화가는 웃으면서 소녀의 모습을 지켜보다가 소녀의 손에 들린 부채를 발견하고는 “얘야! 그 부채를 내게 가져와 보려무나. 내가 부채에다가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주마.”하였다. 그런데 소녀는 화가가 자기의 부채를 빼앗으려는 줄로 알았는지 부채를 얼른 뒤로 감추며 “싫어요. 내 부채 망치지 마세요.”하고는 선물을 챙겨 자기의 방으로 돌아갔다. 만약에 소녀가 부채를 주기만 했었다면 그 부채는 원래보다 몇 백배나 가치 있는 것으로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소녀는 그것을 몰랐고 오직 작은 부채 하나에만 집착하고 있었기에 더 큰 것을 거절하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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