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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취의 하나님 (렘 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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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하나님을 바로 알지 못하고는 하나님을 바로 섬길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을 바로 알 때에 바른 신앙을 가질 수 있고 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람의 지각이나 능력으로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 가를 알 수 없는 것입니다. 이유는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인간은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알 만한 지식을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이 지식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죄 씻음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 죄를 대속 하여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를 의지하고 주님 앞에 나와 회개해야 합니다.
회개할 때에 누구든지 죄사함을 받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됩니다. 하나님과 막혔던 죄의 담이 무너지고 마음의 문이 열리며 신령한 눈이 열리게 됩니다.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을 바로 알지 못하고는 바른 신앙을 소유할 수 없고, 바른 신앙 없이 올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가없는 것입니다.
오늘날 신앙생활을 한다고 하면서도 우상을 섬기며, 불의 행하며, 시한부 종말론과 같은 이단에 빠지게 되는 것은, 바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 지를 잘 모르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 있어서 하나님을 배운다고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배울 수 있는가 그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알려주신 성경 말씀을 통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요1:1절과 14절 말씀을 보면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예수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오심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셨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을 신학적인 말로 도성인신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인간의 모습으로 세상에 오셔서 하나님이 어떤 보다 구체적이며 경험적으로 알게해주신 사건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영원 전부터 함께 계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그러므로 요13:20절에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요16:15절에 보면 “무릇 아버지께 있는 것이 다 내 것이라”라고 말씀하신 것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주 중요한 말씀이 있는데 요12:44-45절입니다.
“예수께서 외쳐 가라사대 나를 믿는 자는 나를 믿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며 나를 보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보는 것이니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예수님이 지금 우리 곁에 계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성경 곧 예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요14:17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구속 사역을 완수하시고 승천하시면서 약속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를 고아와 같이 홀로 두지 아니하시고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어 주시어 우리를 위로하시고, 성경 말씀을 깨닫도록 지혜의 영과 총명의 영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성령님의 조명하심과 가르쳐 주심을 통하여 성경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 지식과 경험으로 하나님을 알려 하기보다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겸손히 엎드릴 때에 성령님께서 지혜의 문을 열어 주시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서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 가를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1. 일을 시작하시고 성취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2절에 보면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라고 했습니다.
그 뜻은 일을 시작하고 완성하신다는 것입니다.
계1:8절을 보면 “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계22:13절에 보면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고 하였습니다.
사람이 하는 일을 보면 시작은 화려하고 거창하지만 끝맺음이 희미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을 가리켜 “용두사미라”고 합니다. 시작은 용의 대가리와 같이 거창하지만 끝은 뱀 꼬리와 같이 보잘것없이 된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한번 시작하신 일은 반드시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십니다. 하나님은 한번 약속하신 것은 반드시 지키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시작과 끝이 분명하지 못한 사람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그 일이 작거나 크거나 한번 시작했으면 마무리 할 때까지 책임을 저야 합니다. 그리고 한번 하나님 앞과 사람 앞에 서약한 것이면 해로울지라도 지키는 사람을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시며 그를 책임져 주십니다.
시15:1절 이하에 보면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유할 자 누구 오며 주의 성산에 거할 자 누구오니이까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일삼으며 그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그 혀로 참소치 아니하고 그 벗에게 행악치 아니하며 그 이웃을 훼방치 아니하며 그 눈은 망령된 자를 멸시하며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자를 존대하며 그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치 아니하며 ...... 이런 일을 행하는 자는 영영히 요동치 아니하리이다”라고 하였습니다.
한번 시작한 일, 한번 약속 한일은 반드시 이루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므로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 가야 마땅한 것입니다. 자녀이라면 반드시 그의 아버지를 닮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하나님의 자녀답게 사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 우리가 작정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작정한 것으로 다 됐다고 생각하지 말고 그 영혼을 기어이 주님께로 인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기도하되 그 이름들을 날마다 시간마다 부르며 작정 기도를 구역별로 조별로 하시기 바랍니다.
생각해 보시오 내가 전도한 한 생명이 우리 교회로 나와 세례 받고, 집사 되고, 장로가 되고, 목사가 되었다고 할 때에 그 영광과 상급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가르치는 것이 배우는 것과 마찬가지로 전도하는 것은 내 자신이 말씀을 깊이 깨닫게 되고, 은혜를 체험하게 될 뿐 아니라, 내 자신이 믿음에 든든히 서게 되는 축복입니다.
그러므로 전도의 시작과 완성은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이요, 하늘의 신령한 축복과 땅의 축복의 시작과 완성이 됩니다.

2. 응답의 하나님이십니다.
3절에 보면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 속에서 세 가지 교훈을 발견하게 됩니다.
(1). 부르짖으라는 것입니다.
성경에 나타난 기도의 교훈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이 부르짖으라는 것입니다. 시편에 보면 다윗의 기도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의 대부분의 기도가 부르짖는 기도입니다. 부르짖는다는 것은 힘써 기도한다는 것입니다. 전심으로 기도한다는 뜻이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위급한 일을 당한 중에 도움을 요청할 때 보면 누구를 막론하고 소리치고 부르짖게 되는 것입니다. 조용히 그리고 심사숙고해서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도움의 필요성을 지금 절실히 느껴질 때면 부르짖어 기도하지 않을 수 가없는 것입니다.
(2). 응답하신다는 약속입니다.
하나님은 한번 약속하신 것은 반드시 지키십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자연법칙의 약속도 어김없이 지켜 나아가십니다. 일분일초도 틀림없이 지구의 자전과 공전이 계속되며 하늘의 해와 달과 별들이 질서 정연하게 운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약속 따라 운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연법칙을 세우셨을 뿐만 아니라 영적 법칙을 세워 주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는다는 약속입니다.
자연법칙대로 약속을 이행하시는 하나님께서 이 보다 귀한 영적 법칙을 이행하지 않을 리가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자에게 축복을 약속하셨고 기도하는 자에게 응답을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과거에도 이 약속을 지키셨고 오늘도 반드시 지켜 주십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약속하시기를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대로 이루어 주십니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의 믿음이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한번은 예수님께서 풍랑을 만나 두려워 떨고 있는 제자들을 향해서 말씀하시기를 “믿음이 없는 자들아!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라고 책망하신 적이 있습니다.
야고보 장로가 말씀하신 대로 우리가 구하여도 얻지 못함은 믿음으로 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하나님께서 우리 위해 은혜로 주신 영적 법칙입니다. 그러므로 믿고 순종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반드시 그대로 응답해 주시는 것입니다.

(3).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것까지도 보여주신다는 것입니다.
비밀한 일이라는 말은 히브리 원어의 뜻을 보면 “단절된 것, 도달할 수 없는 것”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다시 말하다 인간으로써는 아직 경험하지 못한 것, 다른 사람에게 알려지지 않은 것, 자기 생각으로 짐작할 수 없는 것...등을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기도의 능력과 축복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나의 부르짖음을 언제나 들으십니다. 들으실 뿐만 아니라 내가 경험하지 못한 일, 내가 상상도 하지 못한 일,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도 알려주시지 않은 일 까지도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예레미아에게 알려주신 크고 비밀한 일이 무엇이었습니까 그것은 유다 민족이 바벨론의 침략을 받아 멸망을 당하게 된다는 것과 하나님의 은혜로 먼 훗날 재건될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범죄한 이스라엘을 징벌하시되 회개할 때에는 얼마든지 용서하시고 긍휼을 베풀어주시는 분이십니다.
비록 우리가 잘못 구하였다 할 지라도 사랑이 풍성하신 우리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측은히 여기시며 우리에게 필요한 더 좋으신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생각밖에 은혜와 축복을 주시는 사랑의 아버지이십니다.
어떤 사람이 던지, 무슨 문제를 가지고 왔던지 우리 주님께 찾아와서 간청한 후 그저 돌아간 사람은 한 사람도 없는 것입니다. 다 응답 받고 다 해결함을 받았습니다.
앉은뱅이도 고쳐 주셨습니다. 중풍병 환자도 고쳐 주셨습니다. 눈먼 자도 고쳐 주셨습니다.
죽은 나사로도 살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이 풍랑 속에서 죽게 되었다고 주님께 부르짖었을 때에 주님은 바다를 명하여 잔잔케 해 주셨습니다.
우리의 상상과 계획과 설계를 초월하시는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 렘 29:12-13>에 보면“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고 하셨습니다.

(예).한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소경이 되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지 못하자 그의 어머니는 이것들을 최대한으로 설명하여 이해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입니다. 그 어머니는 안과 수술로 명성이 있는 의사의 소식을 듣고 아이를 데리고 가서 의사에게 수술을 받도록 했습니다.
수술이 성공리에 끝나서 드디어 그 아이는 세상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일 먼저 어머니의 얼굴을 보게 되었고 ,그 다음으로는 창가에 가서 아름다운 꽃들과 풀밭과 공중의 새들과 나무들을 보고는 엄마의 품속에 달려가 말했습니다.
“어머니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에 내가 살고 있다고 왜 진작 말씀해 주시지 않았어요”라고 외치자, 그의 어머니는 감사의 눈물을 흘리면서 “애야! 너에게 그것에 대해서 수없이 이야기 하여주었지만, 네가 느끼지 못했단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장차 올 메시야의 왕국, 곧 천국의 모습이 어떤가를 성경 말씀을 통해서 수 없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아름다운 천국을 육신의 눈으로는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들어도 실감이 나지를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영혼의 눈이 그리스도의 은혜로 열리게 될 때에 우리는 무어라고 말하겠는가
“예레미아 선지자 같이 크고 비밀한 것을 내게 보이셨도다”라고 감격하며 외칠 것입니다. 그때 말로만 듣던 그 아름다운 하나님의 세계를 보게 될 것이며, 눈 뜬 소년처럼 “하나님 이렇게 멋있는 천국을 우리 위해 예비해 두셨고 왜 진작 말씀하지 않으셨습니까”라고 라고 말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때 주님께서는 미소를 지으시면서 아마도 이렇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수 천년 동안 성경을 통하여 그 비밀을 말하여 주지 않았더냐 그러나 너희가 믿지 않았기 때문이란다.”
우리가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갈 때에 크고 비밀한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간구 할 때에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상상과 계획을 초월하시는 놀라운 은혜로 응답해 주실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과 그의 약속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의 소원과 형편을 그대로 아뢰며 부르짖어 간구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의 소원을 만족케 해주시며, 크고 놀라운 비밀을 우리에게 보여 주실 것입니다. 이같은 은혜와 축복이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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