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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감사한 사람의 풍성한 삶 (시 6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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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는 성도들 뿐 아니라 모든 사라의 기본적인 삶의 조건입니다. 기독교의 계명 중에는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거짓 증거 하지 말라' '도적질 말라'라는 소극적인 금기의 법이 있습니다만, '사랑하라' '범사에 감사할'라는 적극적인 계명도 있습니다.
사람의 됨됨이나 신앙 생활의 척도가 어떤 면에서는 감사의 생활로 측정되기도 합니다. 감사의 생활을 많이 하는 사람은 뜨거운 믿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매 주일 감사를 하고 하나님에게 뿐 아니라 사람에게도 늘 감사하며 삶니다. 사실 우리들이 드리는 모든 예배는 감사의 예배입니다. 예배를 드리기를 권하시는 주님은 우리들에게 늘 감사의 생활을 하도록 명령을 하고 계신 것과 같습니다.

1. 사람의 아름다운 추수를 감사해야 합니다.
시편 기자는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시여 땅의 모든 끝과 먼바다에 있는 자의 의지할 주께서 의를 좇아 엄위하신 일로 우리에게 응답하시리이다 주는 주의 힘으로 산을 세우시며 권능으로 띠를 띠시며 바다의 흉용과 물결의 요동과 만민의 훤화까지 진정하시나이다. 땅 끝에 거하는 자가 주의 징조를 두려워하나이다 주께서 아침 되는 것과 저녁 되는 것을 즐거워하게 하시며 땅을 권고 하사 물을 대어 심히 윤택케 하시며 하나님의 강에 물이 가득하게 하시고 이 같이 땅을 예비하신 후에 저희에게 곡식을 주시나이다“(시 65:5-9)
사람이 하나님에게 드린 최초의 감사는 가인과 아벨의 감사였다고 할 것입니다. 그후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감사하는 제사 법을 만들어 백성들을 가르쳤습니다.
감사의 제사는 믿는 우리들에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미개한 아프리카의 토인들에게도, 인디안들에게도 있고, 우리들이 조상의 덕을 칭송하는 것은 일종의 감사의 제사라 할 것입니다.
감사는 좋을 때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실패하고 어려울 때도 감사를 해야 합니다. 더욱이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고생이 되고 어려울 때 더 감사를 해야 합니다. 그것은 그 시련을 통해 주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가 있음을 믿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은 “나에게 자신이 하는 일을 자랑하는 사람을 달라. 일하며 노래하는 사람을 달라. 그는 더 잘 할 것이요, 더 오래 견딜 것이요, 더 많이 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2. 풍성한 감사는 삶을 발전시킵니다.
사람이 살면서 당하는 일들 중에는 나쁜 일도 많습니다. 원망과 시비도 있습니다. 불평 불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늘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발전적인 사람입니다.

칼 힐터는 그의 행복론에서 “감사하는 사람은 젊어진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노예 생활을 하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홍해를 건너고 천신만고 끝에 자유를 얻습니다. 그리고 가나안이라는 젓과 꿀이 흐르는 기름진 땅을 향해 갑니다. 그들은 잘 갔다면 3개월 안에 그 기름진 땅에 도착하여 행복하게 살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이제까지 그들이 하나님에게 받은 것, 그들이 얻은 것에 대한 감사는 전혀 할 줄 모르고 앞으로 있을 어려움을 미리 걱정하는 가운데 모세를 원망하며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만나를 박한 식물이라 하고 광야 생활을 죽음의 생활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가나안의 사람과 비교할 때 메뚜기 같다고 했습니다. 그들의 원망과 시비는 노예 근성에서 나온 것이고 배은 망덕에서 생긴 것이며 극도의 자기 비하에서 생긴 것입니다.
노예 근성, 배은 망덕, 자기 비하에서 어떤 감사가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그들을 진노 하사 모두 광야에서 죽게 하셨습니다. 원망과 분노는 우리 자신의 삶을 혼돈 시킵니다. 자기 비하는 그 사람의 발전적인 인생을 후퇴시킵니다.

예수님은 이적을 행하실 때마다 하나님에게 감사를 합니다. 5병 2어 때도 그렇게 하시고 나사로를 살리실 때 나인성 과부의 아들을 살리실 때도 그렇게 하셨습니다. 우리들의 신앙 생활도 하나님에게 감사할 줄 아는 사람에게 삶의 발전과 축복이 따릅니다.

3. 감사 속에 축복이 계속됩니다.
이미 받은 바 은혜에 대해 감사하는 사람에게 축복이 계속됩니다. 문둥이 10명이 주님에게 병 고침을 받았으나 한 사람만이 감사를 했습니다. 주님은 감사할 줄 모르는 9명을 찾으시면서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눅 17:17-19]" 하셨습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몇 가지 생활의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맑은 마음 깨끗한 마음을 가집니다.
둘째, 날마다 감사할 조건을 찾습니다. 아무 감사할 조건이 없는데 감사할 조건을 찾아 감사하는 사람이 꿈과 이상을 잃지 않습니다.
셋째, 모든 일이 쉽게 진행됩니다. 마치 순풍이 돛을 단 것처럼 만사 형통합니다.
넷째, 이미 받은 축복을 올바르게 사용합니다. 이런 사람을 흔히 사람들은 樂天的인 사람이라고도 합니다. 樂天이라는 말은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하나님을 기뻐하는 사람이라는 뜻일 것입니다.

미국 일이노이주의 탄광이 매몰 되였습니다. 살 소망이 전혀 없게 되였습니다. 모두 절망하고 있을 때 한 광부가 찬송을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갇힌 광부들은 그 찬송 소리에 힘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구원을 얻기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고 견딜 수 있었습니다.

어떤 기도에 대한 책 가운데 우리들의 기도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에 대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들이 이미 받은 은혜에 대해 감사를 하고 있는가 우리들의 감사가 부족할 때 우리들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도 지연될 것이다. 또 기도해서 이미 얻은 그 결과가 하나님께 영광으로 돌아가고 있는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있는가 우리들의 과거에 대한 우리들의 태도가 기도의 응답을 결정한다." 우리들의 기도에도 감사가 먼저 있어야 할 줄 압니다.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는 자식이 없었습니다. 한나는 하나님에게 나아가 자식을 구하는 기도를 열심히 했습니다. 기도를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제사장 엘리는 그 여자가 술이 취해 흔들고 있는 줄 알았습니다. 하나님이 그녀의 기도를 들으시고 사무엘을 주셨는데 그는 이스라엘을 구원하고 그 백성들이 하나님을 믿어 구원을 얻도록 인도한 선지자가 되고 다윗을 임금으로 임명한 사람이 됩니다. 한나는 이 사무엘이 아주 어렸을 때 그 아들을 하나님에게 받쳤습니다. 그 후 하나님은 한나에게 세 아들과 두 딸을 주시는 큰 축복을 해 주셨습니다. "여호와께서 한나를 권고 하사 그로 잉태하여 세 아들과 두 딸을 낳게 하셨고 아이 사무엘은 여호와 앞에서 자라니라“(삼상 2:21)

성공적인 삶이란 돈이 많고 명예가 높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을 말합니다. 어떤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가진 것을 다 잃어버린다고 해도 감사한 마음을 가졌다면 결코 아무 것도 잃은 것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 것도 가지지 못했다고 해도 감사한 마음을 가졌다면 모든 것을 가지고 불평하며 사는 사람보다 훨씬 더 행복한 사람일 것입니다.

유대인의 탈무드에 보면 ‘참된 지자는 모든 교육을 배우는 자요, 참된 강자는 자신을 제어하는 사람이요, 참된 부자는 자신의 것에 대해 감사하는 사람이다‘
감사하는 사람은 모든 것을 다 가진 자보다 더 행복한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중국에 외아들을 데리고 농사를 짓는 가난한 농부가 있었습니다. 그에게 있는 것은 말 한 필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말이 갑자기 도망을 갔습니다. 그 농부는 전 재산을 잃은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의 처지를 한탄하고 있었는데 얼마 후 그 말이 다른 야생 말 10마리를 데리고 들어 왔습니다. 그 농부는 크게 기뻐했습니다. 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뿐 말을 길들이던 아들이 말에서 떨어져 다리가 부러졌습니다. 그리고 불구가 되여 버렸습니다. 그는 또 다시 슬픔에 빠졌습니다.
그 후 얼마 안되어서 그 나라에 전쟁이 났습니다. 다른 젊은이는 모두 전쟁터에 끌려 가 죽음을 당했지만 그 아들은 전쟁에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 아들은 열심히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크게 출세를 했습니다. 일시적으로 손해를 보는 것 같았던 일들이 나중에 전화위복이 되는 일은 얼마든지 있는 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셨습니다. 삶의 아름다운 추수를 합시다. 그리고 풍성한 은혜의 생활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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