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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우리가 감사해야 할 일들 (시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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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금 살아서 존재하는 것은 수 없이 많은 은혜를 입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우리는 매일 하나님이 창조하신 태양의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햇빛이 없는 인간의 삶이란 상상할 수 없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주신 물과 공기, 하나님 주신 각종 음식물의 도움을 받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우리가 세상에 살면서 부모의 은혜, 스승의 은혜, 형제의 은혜, 이웃과 국가의 은혜든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은혜를 받고 하루 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인생 여정 가운데 이미 받았고, 또 지금 받고 있는 은혜에 대하여 무관심하거나 당연지사로 여길 때가 많습니다.

성품이 악한 사람은 은혜를 받고 난 다음 그 은혜를 악으로 갚고 은혜에 대한 감사함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선한 사람은 은혜를 깊이 감사하게 생각하고 그 은혜에 보답하는 삶을 살려고 노력을 합니다. 이런 사람이 하나님 앞에 복 받을 사람입니다.

다윗은 참으로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많이 한 사람입니다. 그 결과로 하나님의 큰사랑을 받았고 하나님으로는 다윗의 신앙고백을 통해서 하나님께 무엇을 어떻게 감사해야 할 것인가를 깨달아야 되겠습니다.

1. 일상적 생활에서 감사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다윗은 "야웨는 나의 목자 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 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 도다"(시 23:1-3)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 고백은 다윗만의 고백이 아닙니다. 우리의 고백이며 감사해야 할 이유입니다.

우리를 위해 주님께서 만드신 푸른 초장은 갈보리 십자가 밑입니다.
가. 예수님께서는 갈보리 산 십자가 위에 높이 매달려 몸을 찢고 피를 흘리심으로 말미암아 아담과 하와의 죄로 인해 생겨 난 모든 슬픔과 고통, 절망과 저주를 다 청산하셨습니다.

나. 갈보리 십자가 밑에는 죄 사함의 푸른 초장이 있습니다. 죄를 짓고,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불의의 노예가 되었더라도 갈보리 십자가 아래 있는 용서와 의의 초장에 들어올 때 해방의 기쁨을 얻게 될 것입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갈보리 십자가 밑에서 우리는 의와 생명 풀을 먹고 기쁨과 소망, 사랑과 영생으로 넘치게 됩니다.

다. 갈보리 십자가 밑에서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이 있으며 성령 충만과 성결의 삶을 얻을 수 있는 푸른 초장이 있습니다. 또한 갈보리 십자가에서 영도 마음도 몸도 생활도 치료받게 되며 모든 마귀의 훼방은 물러가고 하나님의 치료가 강물이 넘쳐 납니다.

라. 갈보리 십자가 아래에서는 저주가 사라집니다. 가시도 엉겅퀴도 사라지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축복이 넘쳐 납니다.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한 축복의 초장이 펼쳐져 있습니다.

마. 또한 그곳에서는 사망도 음부도 사라지고 천국의 영광의 빛이 비춰집니다.

바. 우리는 갈보리 십자가 아래에서 푸른 초장뿐 아니라 쉴 만한 물가를 발견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 나리라"(요7:37-38)고 말씀하셨습니다.

사. 갈보리 십자가 밑에서 예수님을 바라보고 그 보혈을 의지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성령을 부어 주시는 것입니다. 성령의 생수를 마신 우리는 마음속에 의와 평강과 희락이 넘쳐 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 그뿐 아니라 우리 주님께서는 갈보리 십자가 밑에서 우리 영혼을 소생시켜 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듣고 기도할 때 성령이 임하셔서 말씀과 성령으로 우리의 영혼이 살아나서 생명 속에서 뛰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듣지 않고 기도하지 않고 성령 충만하지 않으면 영혼이 힘을 잃어버리고 잠들어 버리고 맙니다. 그러나 말씀을 읽고 더불어 기도하고 성령 충만을 얻게 되면 우리의 영혼이 살아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자. 그리고 주님께서는 갈보리 십자가 밑에서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힘으로는 의롭게 살 힘이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말씀과 성령을 통하여 의롭게 살도록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2. 시련과 환난을 통과할 때 감사해야 합니다.
다윗은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시 23:4)라고 고백했습니다.

가. 주님의 막대기는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살면서 크고 작은 시련을 당합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해서 시련과 환난의 터널을 비켜 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시련의 터널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 때 우리와 함께 하시고 시련의 고통을 견딜 수 있는 위로와 힘을 주십니다.
위로가 없이는 환난과 시험을 이기지 못합니다. 고후 1:3-5에 보면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 시요 자비의 아버지 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 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 시로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 도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위로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때로는 버림을 당하고 짓밟히고 혹은 낭패와 실망을 당해 환난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 때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와 같이 계셔서 위로의 손을 내밀고 계심을 깨달을 수가 잇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하나님의 위로를 체험하게 되면 울면서 웃고, 절망 가운데 소망하며, 슬픔 중에도 찬송하며 고통 중에 즐거워하는 역설적인 역사가 우리 삶속에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시험과 환난의 배에 타고 있어도 감사해야 합니다.
또한 시험과 환난을 당할 때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우리를 안위해 주십니다. 주의 지팡이는 하나님의 인도를 뜻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 가나안 땅을 들어가기 전까지 그들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의 광야를 통과해야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를 지나 가나안에 들어가는 길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저들을 인도하셨습니다. 구름 기둥과 불기둥이 머물 때에 그들도 머물고 움직이면 그들도 움직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성령께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천국에 가도록 인도하시고 매일 일상 생활도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어둡고 캄캄한 절망의 길을 걸을 때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면 성령께서 우리의 생각을 통해, 우리의 소원을 통해, 어떤 때는 환경과 하나님이 보내신 사람을 통해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나. 주의 막대기가 우리를 승리하게 하십니다.
주의 막대기는 주의 권능을 말합니다. 이 막대기로 주님께서는 원수를 치고 우리를 이끌어 주십니다.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텔렉 이브라인이라는 목사님이 있습니다. 그분은 수라바야에서 가장 큰 교회를 담임하신 분입니다. 현재 18,000명 수용의 큰 교회를 건축 중에 있어 전 교인이 30,000명 정도 모이는 인도네시아에서 제일 큰 교회 담임 목사입니다.
이브라인 목사는 목사가 되기 전 대지주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교통 사고를 냈습니다. 어린아이를 다치게 했고 그 아이는 생명이 위독했습니다. 회교 국가에서는 어린아이를 죽이면 자신도 그렇게 죽게 되는 법이 있습니다.
다급해진 이브라인 목사는 아이를 살려 달라고 밤새도록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기도의 결과로 그 아이는 살아났고 그 은혜에 감사한 이브라인 목사는 자신의 재산을 팔아 수라바야 주번에 18개의 교회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그는 무일푼이 되었습니다. 그는 택시 운전을 하면서 생계를 꾸려 나갔습니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막내 아이가 뇌성마비로 태어났습니다. 말도 못하고 걷지도 못하고 사지가 모두 뒤틀린 상황이었습니다.
그는 정말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 하나님의 도움으로 교통사고 당한 아이가 살아났고 저는 은혜에 감사해 전 재산으로 교회를 18개나 건축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아들이 뇌성마비로 태어났으니 이 일을 어찌합니까"
그때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뇌성마비로 태어난 아이의 뇌를 네가 새롭게 하라. 그 아이가 완전히 고침 받는 것을 꿈과 환상을 통해서 보고 계속해서 기도하며 입으로 시인하라"
그는 그때부터 꿈과 환상을 가지고 기도하며 "주님의 능력으로 우리 아들은 깨끗해졌다. 주님의 능력으로 우리 아들의 뇌는 새롭게 되었다"라고 입으로 계속 시인했다고 합니다.
이브라인 목사는 바라봄의 법칙으로 아들이 완전히 고침 받은 것을 바라보면서 3년 동안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막내아들은 3년만에 깨끗이 치유됐다고 합니다. 지금은 결혼을 해서 부인과 자식들과 함께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뇌성마비의 흔적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브라인 목사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힘을 얻어 주의 종으로 부름을 받고 목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시련과 환난을 지날 때 그곳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우리는 시험과 환난을 통해 깨어지고 회개하며 변화 받고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시험과 환난 뒤에는 그와 동등, 혹은 그 이상의 큰 축복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시험과 환난을 당할 때 원망, 불평 낙심하지 말고 오히려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뜻을 배우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환난 가운데 주님께서는 우리를 버리지 않습니다. 성경은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시 50:15)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환난이 영화로움으로 변화되는 그런 역사를 베풀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3. 원수 앞에서도 감사해야 합니다.
다윗은 시23:5에서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수라바야 이브라인 목사도 똑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그가 18,000석의 교회를 지으려 하니까 모슬렘교도 수천 명이 정부 청사 앞에서 데모를 했습니다. 어찌하여 모슬렘 국가에서 18,000석이나 되는 거대한 교회를 지을 수 있느냐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었습니다. 교회 건축은 중단되었습니다.
이브라인 목사는 정부 당국자를 찾아가 항의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하는 말이 "모슬렘교도들 뿐만 아니라 반대자의 30%정도는 기독교인들입니다." 이브라인 목사는 모슬렘들이 교회 건축을 방해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어떻게 기독교인들이 반대할 수 있느냐며 고통스러운 고백을 했습니다.

다윗은 말하기를 “원수가 공격을 하면 하나님이 진수성찬을 차리시고 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베푸시고 기름을 머리에 발라 주시고 당신의 잔을 넘치게 하실 것입니다. 원수들이 치면 칠수록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더욱 큰 진수성찬을 차리실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원수를 통한 시련과 환난이 오면 반드시 그 뒤에도 하나님의 진수성찬이 있습니다.

고후4:7-9에는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 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핍박을 받아도 버린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보배를 질그릇에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보배는 하늘과 땅을 지으시는 위대한 권세 자인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아무리 우리가 답답한 일을 당하고 우겨 쌈을 당하여도 주님이 함께 계심으로 이겨낼 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원수의 목전에서 우리에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머리에 발라 우리의 잔이 넘치게 하시게 때문에 고난 당할 때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4. 우리가 야웨의 집에 영원히 거하기 때문에 감사해야 합니다.
인생이란 밥 먹고살다가 죽음을 맞는 것입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등 이런 거창한 말을 했다 하더라도 그런 것들은 모두 인생의 장식품에 불과합니다. 그것이 허망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먹고살기가 죽어 버릴 단순한 인생인 우리들이 예수님을 모시고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들의 인생관이요, 신앙이어야 합니다. 먹고 마시다가 죽은 것이 바로 우리들의 인생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영원한 안식처는 천국에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 14:1-3)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집에 거하는 엄청난 소망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천지 만물을 지으신 아버지 집에는 눈물도 근심도 탄식도 죽음도 그리고 이별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떠나는 날 추한 몸이 영화로운 몸으로, 약한 몸이 건강한 몸으로, 썩어질 육의 몸의 썩지 아니할 신령한 몸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그리고 영광스러운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 하나님의 세계를 상속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성도들은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우리는 범사에 감사할 이유가 있음을 분명히 알았습니다. 이제는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진실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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