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그 이름은 평화의 왕 (눅 02:1-7, 이사 야 09:6)

첨부 1


2005년 성탄절을 맞이하기 위해서 주님께 나오신 여러분들에게 예수님의 크신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가 크리스마스를 바르게 맞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예수그리스도가 어떤 분이냐를 바로 알아야 합니다. 세상에는 예수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더 크리스마스를 즐기고, 방탕하게 보내며 주님을 오히려 섭섭하게 하며, 슬프게 하는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누가복음에는 예수님이 어떠한 분이신 가를 잘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1. 그리스도는 구주로 세상에 오셨습니다.
작은 마을 베들레헴도 고요히 잠들었습니다. 들에서 양을 치던 목자들도 졸고 있었습니다. 그 때 홀연히 ‘주의 사자가 곁에서고 주의 영광이 저희를 두루 비치매...’
깊은 밤 어두운 밤에 주의 영광이 두루 비취었습니다.‘보라 어두움이 땅을 덮을 거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우리라’한 것 같이 지금도 이 세상은 어두움이 땅을 덮고 있습니다. 흑암이 아직도 세계를 덮고 있습니다. 과학이 발달되어 우주 여행이 가능하게 되었으나 아직도 한편으로는 인생이 참되고 깊은 뜻을 알지 못하는 무지가 이 땅을 덮고 있습니다. 아직도 수많은 사람들이 인생이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며, 무엇을 하러 왔는지 모르고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죄악의 검은 구름이 아직도 온 땅을 덮고 있습니다. 전쟁의 검은 구름이 아직도 세계를 덮고 있습니다. 이렇게 흑암으로 덮인 깊은 밤에 기쁜 소식이 전하여졌습니다.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이 어두운 세상에 빛이 임하였습니다. 진리의 빛 사랑의 빛 되신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2. 본문 12절에 ‘구유의 아기를 보리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구유에 나신 예수님을 생각하여 봅시다. 왜 구유에 나셨습니까 ‘여관에 있을 곳이 없어서 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왜 왕궁을 준비하지 못했습니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론은 가난하고 겸손하셨기 때문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왜 자기의 아들을 위해서 왕궁을 준비하지 못했습니까 헤롯의 화려한 왕궁이라도 하나님의 아들을 위해서는 오히려 부족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동방박사들도 헤롯의 궁전으로 먼저 찾아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왕궁이 아니라, 낮고 천한 베들레헴의 말구유에서 나셨습니다. 마음이 가난하고 온유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왜 주님께서 말 수유에 태여 나신 것입니까 고난과 괴로움을 당한 자를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주님께서는 말씀하시기를 “(마11:5) 소경이 보며 앉은뱅이가 걸으며 문둥이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머거리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가장 위대한 사람이 되신 예수님은 가장 겸손하셨던 것입니다.‘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고 마태복음 11:29절에 말씀하셨습니다.

3. 14절에 하늘의 천군 천사의 노래가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라고 했습니다.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이것은 주님이 세상에 오신 목적입니다. 주님께서 세상에 오신 것은 이 땅위에 평화를 주기 위해서였습니다. 평화 혹은 평안은 하나님의 모든 축복 전체를 의미합니다. 온 천하를 얻고도 마음의 평화가 없으면 행복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땅 위에 사는 사람들에게 이 평화를 주시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모든 번민과 고통과 슬픔과 근심에 쌓인 가슴마다 이 평안을 주시기 위하여 주님께서 오셨습니다. 우리 가정에 꼭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아무리 좋은 집을 짖고 호의호식을 한다 할지라도 그 가정에 평화가 없으면 불행한 것입니다. 부부간에 싸움이 그치지 않고 식구들이 불만과 원망이 그치지를 않는 그런 가정이 얼마나 많습니까
이런 가정들을 위해서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사야 9장 6절에 보면 한 아이가 우리에게서 낫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 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 하시는 아버지라, 평화의 왕이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 가운데 오신 것은 온 땅에 평화를 주러 오신 평화의 왕이십니다. 그러나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라고 했습니다.
기뻐하심을 입은 자들이라고 하는 말은 그리스도를 영접한 자들이라는 말입니다. 주님께서 인간의 마음의 문을 두드리실 때 마음의 문을 열고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자라는 말입니다. 주님을 영접하는 자들만이 평화가 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하늘의 태양이 아무리 밝게 비취지만 덮어놓은 항아리 속은 비출 수가 없는 것과 같습니다. 주님께서 평화의 왕으로 인류에게 평화를 주려고 이 세상에 오셨어도 영접하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는 평화를 줄 수가 없습니다.
오늘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우리 모두가 하나님이 주시는 이 평화와 이 기쁨을 소유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