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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마드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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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전에 서반아 왕 가운데 페르디난도 5세라고 하는 황이 있었는데 이 왕이 어떤 점장이에게 '왕께서는 '마드리갈'이라고하는 곳에 아예 가지 마세요. 그 '마드리갈'에서 왕은 장차 죽을 것입니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곳에 왕의 별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왕은 무서워서 자기의 좋은 궁전을 지어 놓고도 21년 동안 거기를 못갔습니다. 그러다가 한 번은 서반아 지방을 여행하다가 어떤 조그만 촌락에서 하룻밤 자면서 그만 병이 났습니다. 왕은 이 지방이 어떤 지방이냐고 물어 보았습니다. 옆에 있던 사람이 '이 곳은 '마드갈레'입니다'하고 대답했습니다. '마드리갈'과 비슷했습니다. 사실은 '마드리갈'은 아니고 비슷한 이름일 뿐입니다. 그러나 그 말을 들은 왕은 '아이고 나는 죽겠구나!'하더니 며칠 안 되어서 죽었다고 합니다.
병이 죽인 것이 아닙니다. 공포심이 죽였다는 말입니다. 공포심이 사람의 마음을 엄습하게 되면 신경이 쇠약해지고, 혈압은 높아지고, 위액 분비가 잘 안되어서 소화도 안 되고, 심장이 뛰고, 당뇨병이 생기기 쉽습니다. 이렇게 되어서 실상은 세균에 의한 병보다도 공포심이 원인이 되어서 병나는 이가 더 많고, 죽는 사람도 더 많다고 합니다. 이렇게 공포심이 우리 인간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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