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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전신 갑주 (엡 0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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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말씀에서 우리는 이 말씀이 “(엡6:10) 종말로 너희가 주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라는 말씀으로 시작이 되고 있음을 주의 깊게 보아야 할 것입니다. 종말이라는 말은 말 그대로 마지막이라는 말이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아주 중요한 결론적인 말씀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바울 사도께서 에베소 교회에 종말적으로 하신 교훈을 들으며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바울의 종말적 교훈의 요지는 영적인 싸움을 잘 싸우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마치 전쟁터와도 같습니다. 우리는 매우 중요한 전쟁을 하고 있는데, 그 전쟁은 바로 <영적인 전쟁>입니다. 이 전쟁은 우리의 삶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전쟁입니다.

운동 시합은 사실 질 수도 있고 이길 수도 있습니다. 세상의 전쟁도 이길 수가 있고 질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싸움에서 이기고 지고를 상관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서로 도우며 살수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져 어제의 적이 오늘의 친구가 되는 경우를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에베소서를 통해서 보는 영적인 전쟁은 단순한 경기나 게임이 아닙니다. 질 수도 있고 이길 수도 있는 그러한 성격의 전쟁이 아닙니다. 이 영적인 전쟁은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전쟁입니다. 이 전쟁에는 우리 그리스도인의 생사가 달려 있는 우주적인 전쟁입니다.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느냐, 아니면, 영원한 저주와 심판을 받느냐 하는 피할 수 없는 한판 전쟁입니다.

이 영적인 전쟁에서 우리가 맞서 싸워야 할 대상은 결코 시시한 적들이 아닙니다. 이들의 정체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입니다. 이 간사한 마귀들은 언제나 우리들의 허점을 노리고 있습니다. 허점을 노리고 있다가 기회만 주어지면 곧 우리를 한 입에 삼켜 버리려고 우는 사자와도 같이 우리의 주위를 빙빙 맴돌고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들의 마음속에 있는 기쁨과 평화를 약탈하여 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귀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영원한 생명을 빼앗아 가려는데 있습니다. 마귀가 제일 싫어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거듭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2장 1절 이하에 보면,
우리는 이전에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할 때, 허물과 죄로 죽어 있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때에 우리들은 이 세상 풍속을 좇았으며,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즉,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 하는 악한 영들을 따랐으며,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어서,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죄의 노예였으며, 마귀의 종이었다는 말씀입니다. 마귀가 시키는 데로 온갖 죄를 지며, 내 맘대로 살아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마귀의 노예의 위치에서 하나님의 자녀의 자리로 그 위치를 변경시켜 주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된다고 하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할 때, 그 의미는 위치의 변동, 위치의 전환을 말합니다. 즉 자리를 옮긴 사람이 그리스도인입니다. 세상의 자리에서, 죄의 자리에서, 멸망의 자리에서 구원의 자리로, 영생의 자리로의 위치 전환, 영적인 위치로 자리를 옮긴 사람이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마귀가 이것을 싫어하고 어떻게 해서라도 교회 나가지 못하게 하고, 나가더라도 형식적으로 나가게 하고, 실족하게 하려고 끊임없이 우리에게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이 영적인 싸움에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본문 11절 말씀에서 이렇게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영적인 싸움에서 승리하는 길은, 오직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전신 갑주로 무장하고 훈련된 하나님의 용사들이 되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12절 이하에도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오,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에게 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이 마귀들과 싸워서 우리가 이기기 위해서는 우리는 하나님의 전신 갑주로 무장하고, 그리고 훈련된 군사들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의 건설이라는 선교적인 사역을 위해서 지금, 훈련된 예수님의 제자를 찾고 계십니다. 군대의 숫자가 아무리 많아도 훈련되지 않으면 전쟁에서 결코 승리할 수 없습니다. 훈련되지 않은 군사를 우리는 오합지졸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정예부대를 원하고 계십니다. 훈련된 하나님의 군병들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들의 모습은 어떤 영적인 싸움에서 마귀에게 지지 않고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고 계십니까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하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입어야 할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3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는, 성령으로 무장하여야 합니다.
에베소서 5장 18절을 보면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라” [성령의 충만함 ]이 마귀와 싸워서 이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 마귀는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우리 연약한 인간의 힘으로는, 내 힘으로는 결코 이길 수가 없습니다. 내가 싸우면 백전 백패입니다. 그러나 성령으로 싸우면 백전백승입니다.
골리앗 앞에선 어린 다윗의 싸움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 전쟁은 상대가 안돼는 싸움이었습니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골리앗은 너무나 어처구니가 없어서 비웃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힘을 의지할 때, 사자의 입도 찢었듯이 반드시 승리하리라는 확신이 그에게 있었습니다. 그래서 골리앗에게 담대히 외쳤습니다. “너는 칼과 단 창으로 내게 오나, 나는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간다” 어떻게 되었습니까 다윗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 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 도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제 성령 충만을 주시옵소서 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술에 취하지 마고 성령에 취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기도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성령에 취했습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새 술에 취하였다 고 하였습니다. 예수 잘 믿고 마귀와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우리는 성령에 취하고 성령 충만하여야 합니다. 성령 충만할 때 반드시 승리 할 수 있음을 확신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둘째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여야 합니다.
오는 본문에서는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는데 필요한 장비들을 열거하고 있습니다. 진리의 허리 띠, 의의 가슴 받이, 평화의 기쁜 소식을 전할 신발,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고 하였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성령의 검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성령께서 사용하는 무기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이란 곧 말씀 충만입니다. 그래서 계시록에서도 이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 기록한 것들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진정,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고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한다고 하는 이 사실을 분명히 확신하며 신앙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이 말씀은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확신이 우리에게 분명히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도 마귀의 시험을 받으실 때에 구약의 말씀을 가지고 이기셨습니다. 마귀 사탄이 우리의 가정과 우리의 교회를 넘볼 때에 두려워하지 말고 사탄아 물러가라 외치며, 말씀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셋째는, 성숙한 신앙으로 무장하여야 합니다.
우리가 우리의 삶속에서 변화되지 못하고 성숙해 지지 않으면 마귀가 좋아합니다. 오늘보다는 내일이, 내일보다는 모래가 더 나아져야 합니다. 작년보다도 올해의 신앙이 더욱 좋아져야 하고 성숙해져야 합니다. 성령 충만하다 말씀 충만하여서 우리들의 삶의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질적인 삶의 변화와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 우리는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단번에 되지만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는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훈련받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교육받고 훈련하여야 합니다. [평생교육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가는 그 날 까지 우리는 우리 자신을 훈련하는 일을 멈추어 서는 안될 것입니다. 1997년도 올해는 우리 온 교우가 하나님의 전신 갑주로 무장하는 해로, 십자가 군병으로 훈련받는 해로 정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올해 몸된 교회에서 직분을 맡으신 분들은 더욱 자신을 훈련하는 일에 게을리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마귀는 우리가 그저 대충 예수 믿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도시 교회의 두드러진 현상이 주일 대예배 한번만 참석하는 이른바 Sunday Christian 의 양산입니다. 아주 편하게 예수를 믿으려고 합니다. 훈련되지 않으면 오합지졸 교인이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말세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올해 예수님이 재림한다고 난리를 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단들이 기승을 부리는 것만 보아도 우리는 시대의 징조를 읽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고 훈련된 하나님의 정예부대, 예수님의 참된 제자가 되어야만 합니다. 본문 18절에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깨어서 기도하여야 합니다. 에베소서 5장 14절에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고 하셨습니다.

주님, 성령의 충만함을 주옵소서. 성령의 능력으로 강건하여 지기를 원합니다. 주님, 말씀의 충만함을 주옵소서.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주님, 날마다 변화되며 성숙한 신앙인 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삶을 변화시켜 주시며 깨어서 우리의 주위를 변화시킬 수 있는 참된 주님의 제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훈련된 주님의 제자가 되어 주님 영광 위하여 일하게 하옵소서

이 기도가 1997년도의 우리의 기도가 되어 마귀에게 지지 아니하고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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