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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진 사람들 (고전 0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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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생각을 만들어 내고 생각은 행동을 결정하고 동기를 부여 합니다. 사람은 마음의 생각을 따라 행동하게 되기 때문에 그가 어떤 마음을 품느냐에 따라 행복과 불행, 성공과 실패가 좌우됩니다.
바울은 본문 16절에서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다는 것은 신령한 마음 즉 성령께서 주시는 마음을 뜻합니다.
그 마음을 가졌을 때 어떤일이 일어나는가를 본문이 밝혀 주고 있습니다.

1. 하나님의 은혜를 알게 됩니다.
12절을 보면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우리에게 은혜로 주는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한평생을 살아가느라면 실로 많은 사람들의 도움과 은혜를 입고 살게 됩니다. 그러나 그 은혜를 모든 사람이 다 기억하거나 갚으며 사는 것은 아닙니다.
그 은혜나 도움을 잊고 사는 사람도 있고 기억은 하지만 갚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갚기는 커녕 배신하거나 배은망덕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고마움을 기억하고 은혜를 갚는 삶은 산수화처럼 곱고 아름답습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기억하고 감사하는 삶은 그 어느 아름다움에도 비길 수가 없는 것입니다.
본문은 하나님께로서 온 영인 성령을 받아야 하나님께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된다고 했습니다.
성령을 충만히 받을수록 하나님께서 나에게 베푸신 은혜들을 낱낱이 기억하고 감격하고 감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우리시대는 하나님의 은혜는 물론 부모, 형제, 이웃들에 대한 고마움을 모르고 사는 불감증 중병에 걸려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라는 용어가 점차 퇴화해 가고 있습니다.
정신분석 학자들은 비정상적인 사회에서 표출되는 집단심리 현상 가운데 [집단 히스테리]가 있다고 말합니다. 그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구성원 전체가 히스테리 환자처럼 발작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경기침체, 계속되는 무더위, 부정적인 사회현상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다 보면 우리들 역시 집단 히스테리에 걸린 가능성이 많은 것입니다.
어느 유치원에서 원아들에게 역할극을 시키고 그 아이들의 교육환경이나, 가정환경을 연구확인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남자 아이와 여자 아이를 한쌍으로 묶어 부부역할을 하도록 했습니다.
사이좋고 오손도손 얘기를 나누는 부부가 있는가 하면, 앓는 소리를 내며 누워있는 부부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소리를 지르고 싸움을 벌리는 부부도 있었습니다.
그 아이들의 역할은 가정에서 본 그대로를 연출한 것입니다. 오손도손 사이좋게 사는 것을 날마다 지켜보는 아이들은 그 모습을 흉내냈습니다.
부모가 입원해 있거나 병을 앓고 있는 집의 아이들은 그 흉내를 낸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이틀이 멀다하고 싸우고 소리지르고 물건을 집어던지는가 하면 히스테리 발작을 일삼는 부모 밑에 있는 아이들은 역할극도 그런 것을 해낼 수 밖에 없고, 그림을 그려도 그런 그림을 그릴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영적 불감증을 고치고 집단적 히스테리를 치료하려면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 은혜를 깨닫고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2. 신령한 것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
13절을 보면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의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의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느니라”고 했습니다.
미국에서 진행된 월드컵 축구경기를 보려면 미국엘 가야 합니다. 그러나 텔레비젼 중계를 통해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늘의 별을 눈으로 관찰하고 세는 것은 어렵습니다만 천체를 보는 망원경이나 첨단 장비로 볼 수 있습니다.
육안으로 내장이나 위장을 들여다 볼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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