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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맥추절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 (신 16: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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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추절은 유대인의 3대 절기로서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워지고 있다.

(1) 맥추절: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 첫 농사를 짓고 감사의 예배를 드리는 날이다(출23:16).

(2) 칠칠절:유월절이 지나 49일이 되는 날 지킨다(출34:22).

(3) 초실절:첫열매를 거두었다는 뜻에서 초실절이라고도 한다.

(4) 오순절:예수님의 부활 후 5순, 즉 50일째 되는 날이다. 그래서 교회 창립일이라고도 한다(마카비아 12:32). 이 날은 시내산에서 모세가 율법을 받은 날로서 이스라엘의 건국 기념일과도 같은 날이다. 이런 면에서 볼 때 추수감사절보다 더 뜻이 깊은 절기이다. 이 날을 어떻게 지켜야 옳은가.

오늘 본문을 통해서 살펴 보기로 하자. 사

1. 네게 복을 주신대로 지키라고 한다(10절)

이스라엘 사람들은 지난 날 애굽의 종되었던 시절과 40년 광야에서 농사를 짓지 못하고 살았던 날들을 생각하며 이 날을 감사함으로 지켰다. 우리들도 우리에게 복주신 대로 지켜야 할 것이다. 과거에 우리나라가 얼마나 못먹고, 못입고, 고생들을 했는가. 왜정 때는 공출이라고 해서 농사지은 것을 다 빼 앗기고 헐벗어야 했고, 공산치하에서는 현물세라고 해서 좋은 곡식은 다 가 져갔다. 그렇지 않았던 남한 땅에도 보릿고개가 여전했었다. 그때 당시의 생활은 초근목피(草根木皮) 즉 풀 뿌리와 나무 껍질로 생활을 하였던 것이 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 쌀이 남아돌아 막거리를 만들어 먹고,라면을 만 들어 먹고, 쌀 소비를 오히려 권장하고 있다. 사시사철을 가리지 않고 푸른 채소와 과일들이 산처럼 쌓여 있고 자기 식성에 따라 얼마든지 먹을 수 있 는 시절이 된 것이다. 얼마 전에 오셨던 토마스 목사님이 미국에는 두 가지 고민이 있는데 하나는 어떻게 하면 살을 뺄 수 있을까 하는 문제이고,또 하 나는 자동차를 줄일 수 있을까 하는 문제라고 했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그 렇게 되어지는 것 같다고 대답을 했다. 우리는 이렇게 큰 복을 받게될때 여 호와를 잊기 쉽다. 그래서 신명기 6:10-15에 보면 너희들이 약속한 땅에 들 어가 좋은 집, 좋은 성읍, 좋은 포도원을 얻고 배불리 먹게 될 때 여호와를 잊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점점 잘 살게 되어가면서 신앙생활 이 상대적으로 형식화되어 가는 것 같아 걱정이다.

 2. 네 힘을 헤아려 감사하라고 했다(민28:26-27)

맥추절을 지키는 제물은 수송아지 둘, 숫양 하나, 1년된 숫양 일곱, 소제 는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제사를 드렸다. 제사는 자기의 생활 형편에 따라 드려야 했다. 잘 사는 사람은 송아지로, 좀 못사는 사람은 양으로 가 난한 사람은 비둘기로, 아주 극빈자는 밀가루를 드리도록 되어 있었다. 그 래서 예수님은 누가복음 12:48에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찾을 것이 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고 하였다.

 3. 자원하는 예물을 감사함으로 드리자(10절)

하나님은 자원하는 예물을 원하신다. 고린도후서 8:1-5에 보면 마게도냐 교회들(빌립보, 데살로니가, 베뢰아)이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도 힘이 지나도록 연보했다는 말이 소개되고 있다. 그들 교회에게 붙여진 말 가운데 "극한 가난"이란 말을 주목해야 한다. 헬라말에 가난(궁핍)이란 말이 두 가 지가 있다. 상대적인 가난 즉 잘 사는 사람보다 못 사는 것은 '페니아'(pe-nia)이고 절대적 빈곤은 '프토케이아'(ptocheia)인데 극한 가난이란 말은 '프토케이아'애 해당한다. '밑창의 궁핍'을 말한다. 역대상 29장에 보면 다 윗과 그 방백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성전건축 헌금을 한 것을 볼 수 있다.

 4. 즐거워할지니라(11절)

우리는 이 절기를 맞아 가난한 자들과 병든 자들과 외로운 자들과 같이 즐 거워해야 하겠다(빌2:17-18 참고).

 5. 공수로 여호와께 보이지 말라(16절)

예물을 드리는 순서는 예배의 일종이다. 그래서 어떤 교회에선 매 예배시 간에 헌금을 드리는 교회도 있다. 그렇게는 못할지라도 1년에 한번 있는 맥 추 감사절에 정성을 다해야 할 것이다.

 반년 동안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 우리에게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주신 하나님의 축복에 감사하며 인색함 없는 예물을 하나님께 드리고 감사하면서 맥추절을 지키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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