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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맥추절을 지켜라 (출 23: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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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종살이에서 해방시켜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저들을 그 곳에서 농사를 짓게 하시고 첫 추수한 보리를 가지고 맥추절을 지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맥추감사절은 밀, 보리 농사를 짓고 첫 열매를 거두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절기였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초실절이라고도 불렀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와 같이 육체를 가지지도 않으시고 따라서 음식을 잡수시는 분도 아니신데 “맥추절을 지키라.”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1. 감사하는 백성으로 양육하기 위함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고된 종살이를 하다가 하나님의 기적의 은총으로 해방과 자유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광야교회 40년의 역사를 살펴보면 감사는 없고 불평과 불만과 원망으로만 점철되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함으로 감사의 교육과 훈련을 시켜 감사할 줄 아는 백성이 되도록 했던 것입니다. 감사없는 가나안 생활은 가나안 생활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 성도들도 죄악 세상을 상징하는 애굽에서 해방과 구속을 받아 천국을 상징하는 가나안 땅에서 은혜의 삶을 살아가는 백성들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말하기를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골 3:16-17)고 했습니다.

2. 은혜를 보답하도록 만들기 위함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 40년 동안에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입고 살았습니다.
홍해를 육지같이 건너게 해주셨고, 물이 없을 때는 반석을 쳐서 물이 나게 하여 먹여 주셨으며, 배가 고플 때 ‘만나’라는 비상 양식을 날마다 내려 먹여 주셨고, 고기가 먹고 싶다고 할 때에는 메추라기를 몰아다가 먹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옷과 신발이 해지지 않게 해주셨고,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다 인도해주어서 가나안 복지에까지 들어오게 해 주신 것입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산 것입니다.
그럼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은혜에 보답하는 생활을 하지 못하고 오히려 배은망덕하는 생활을 하였습니다.
이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은혜를 보답할 줄 아는 사람들이 되게 하기 위해서 가나안 땅에 들어와서 첫 농사를 수확한 후에 “너희는 맥추절을 지키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으리로다.”(시 116:12-14)고 했습니다.

3. 은혜와 축복을 받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천신만고 끝에 40년 세월이 흘러 가나안 땅에 들어와 40년 만에 첫 농사를 짓고 수확을 거두었는데 하나님께서 왜 “맥추절을 지키라” “빈손으로 내게 보이지 말라”고 했을까요 하나님께서 그 밀, 보리가 탐나서 그랬을까요 아닙니다. 그들에게 더 큰 은혜와 축복을 부어주시고 싶어서인 것입니다.
부모들은 어린 자녀들에게 맛있는 과자를 나누어 준 후에 그것의 일부를 다시 요구합니다. 그것이 욕심나고 아깝고 탐이 나서 그럽니까 아닙니다. 더 주고 싶어서 그리고 더욱 사랑을 베풀어 주고 싶어서 그런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사랑과 축복을 더욱 풍성히 받아 누리고 싶지 않습니까 하나님을 내 삶의 ‘참 주인’으로 모시고 범사에 감사하는 생활을 합시다. 그리고 받은바 은혜를 늘 보답하기를 힘쓰는 성도들이 됩시다.
우리들은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감사를 항상 드리면서 베풀어주신 영육간의 은혜를 보답하기를 힘쓰는 가운데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축복을 풍성히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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