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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구두쇠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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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부자 노인이 살았는데 돈은 많지만 무척이나 구두쇠였답니다. 이 구두쇠 노인이 병이 들었습니다. 하루 지나면 완쾌되겠지! 이틀 지나면 완쾌되겠지 하고 방에 누워있었으나 일주일이 지나도 차도는 전혀 없고 오히려 병이 더 악화되어가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아들들이 의사를 불러왔습니다. 의사가 진찰을 해보더니 '주사 한 대만 맞으시면 완케됩니다.' 하자 구두쇠 노인이 '주사 한대에 얼마요.' '만원입니다.' 이 소리를 듣자 구두쇠 노인은 팔을 내 젓으면서 '아이구 주사 안 맞을 테니 어서 돌아가요. 내가 어떻게 모은 재산인데 함부로 쓰남.' 하고 의사를 돌려보냈습니다.
그러나 병은 점점 악화되 가지고 이제는 들어 누워 있을 수조차 없게 됐습니다. 아들들이 할 수 없이 의사를 또 불러왔습니다 의사는 다시 진찰해보니 '이제 주사 3대만 맞으시면 완쾌됩니다.' 그러자 구두쇠 노인은 다 죽어가는 소리로 '그게 전부 얼만데요' '3만원입니다.' 이 소리를 듣자 구두쇠 노인은 '아이구 빨리 나가쇼 내가 어떻게 모은 재산인데' 하며 의사를 또 돌려보냈습니다.
그러나 병은 점점 심해져서 이젠 물조차 못 먹을 판이 됐습니다. 할 수 없이 아들들이 다시 의사를 불러왔습니다. 의사는 진찰을 다하더니 '이제는 주사를 수백 대를 맞아도 도저히 고칠 수가 없습니다.' 하고는 그대로 나가버렸습니다.
그 날 밤 모진 고통을 겪으면서 부자노인이 운명할 때 부자노인은 자기가 지금까지 벌어놓았던 금고를 가리키면서 '저 돈...' 하는 한마디를 남긴 채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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