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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고난 중에 위로하시는 하나님 (고후 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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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 후서는 바울이 제 3차 전도 여행시 마게도냐에서 보낸 서신입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를 주후 55년 유월절 경에 기술하여 고린도 교회에 보냈 습니다. 여기에는 분파주의와 음행문제, 소송사건, 혼인 문제, 우상 제물 과 성령의 은사 또는 뷰활과 헌금 문제 등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로보아 서 고린도 교회는 여러 문제로 말미암아 매우 복잡한 상황 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은 이같은 상황을 보고받고 올바른 지도를 위해 지침서로서 보낸 것이 고린도 전서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고린도 전서를 보낸 후에 여 러가지 이유로 또다시 마게도냐에서 고린도 후서를 기록하여 고린도 교회 에 보냈습니다. 바울과 디모데가 공동으로 보낸 이 서신은 전서에 비해 조 직적이지 못하며 복잡합니다. 말하자면 고린도 전서는 교회가 질문한 문제 를 질서있게 대답한 것이지만, 후서는 상당히 격한 감정을 가지고 공격조 로 기술하고 있습니다.

본서에서도 바울은 낯익은 인사방법으로 편지를 시작합니다(1-3절). 그리 고 디모데를 형제라고 함으로 자신과 동렬에 놓습니다(1절). 본서에서도 바울은 사도로서의 권위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음을 다시 강조 합니다(1절). 또한, 고린도 교회가 결코 완전하지 않다는 사실에도 불구 하고 사람의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의 교회임을 인정합니다(1절). 1절 하반 절에 나오는 아가야는 남부 그리이스 전체를 가리킵니다.

은혜와 평강을 기원한 바울은 무었보다 고난 중에 위로하시는 하나님에 대하여 특별하게 언급하고 있습니다.

 1.하나님을 찬양하는 네가지 이유(3절).

 바울은 찬양으로써 편지의 내용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바울이 처한 상황 은 인간적으로 도무지 찬양할 수 없을 것 같은 상황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 모든 상황들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었습니다. 바 울은 찬양이 낙심과 실망을 이기는 중요한 요소임을 깨달아 알고 있었습니 다. 기도는 우리의 상황을 변화시킵니다. 마찬가지로 찬양도 우리의 처한 상황을 변화시킵니다. 그러면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유가 무었인지 본문을 통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그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찬송합니다. 신약 성경 중에 본문 이 외에서 "찬송 하리로다"라는 구절을 엡1:3절과 벧전1:3절 두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엡1:3절에서는 과거에 우리에게 행하셨던 하나님, 즉,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여 신령한 복을 주신 것을 찬송하며, 벧전 1:3절에서는 장차 우리에게 주어질 복과 "산 소망"을 인해 찬송합니다. 그런데 여기 본 문에서의 찬송은 현재의 복으로 부어주신 하나님에 대하여 찬송하고 있습 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항상 과거나 현재나 미래나 하나님으로서 찬송 받 으시기에 합당한 은혜와 축복을 주시는 우리의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둘째로, 그 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되시기 때문에 찬송합 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고, 또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 분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게 된 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서 입 니다. 하나님께서는 독생자를 통하여 우리를 바라보시며 독생자를 사랑하 시듯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입니다(요17:26). 엡1:6절에서는 "그의 사랑 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은혜를 주셨다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하 나님께서 그리스도의 아버지가 되시기 때문에 우리에게 넘치는 은혜가 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의 아버지 되심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셋째, 그분은 자비의 하나님이시므로 찬송합니다. 하나님께서 자비의 하 나님이시기 때문에 우리기 받아 누릴 수 없는 것을 받아 누리게 하시는 것 입니니다. 우리가 마땅히 받아야 할 죄악의 보응도 하나님의 긍휼로 인해 받지 않게 된 것입니다(애3:22). 하나님의 긍휼은 다양하며(느9:19), 인자 하시며(시25:6), 광대하십니다(민14:19). 그래서 성경은 다함이 없는 "풍 성한 하나님의 긍휼을 자주 찬양하고 있습니다(시5:7/51"1/69:13,16/106:7 ,45/애3:32).

넷째, 그분은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찬양합니다. '위로', '위 안'이라는 단어가 1-11절 사이에서 10번이나 나옵니다. 우리는 '위로'를 동정의 관점에서 이해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동정은 우리를 강하게 하 기보다 약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로하시는 위로는 우리의 마음을 강하게 하심으로써 모든 시련을 맞서 이겨내도록 하 시는 위로입니다. 위로라는 영어의 단어는(comfort) '힘을 가진'(with str ength)이라는 두개의 라틴어의 합성어입니다.

이와같이 하나님은 우리에게는 너무도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찬양하지 않을 수없는 것입니다.

 2.시련을 허락하시는 하나님(4,7-11절).

 우리에게 닥치는 환란을 하나의 우연한 사건으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신자들에게 있어서는 모든 일이 다 하나님의 정하신 일이기 때문에 그렇습 니다. 그러면 우리에게 삶의 시련이 닥쳐왔을 때 어떻게 처신해야 할까요 아마 세가지 형태의 처신이 있을 것입니다. 첫째, 시련을 운이나, 운명으 로 보는 경우인데 이러한 시각으로의 처신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저 순 응하는 길 밖에 없습니다. 그 어느 누구도 운명이나 운을 바꾸어 놓을 수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스스로의 힘으로 상황을 개척해 나갈 수 있다고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각 역시 절망일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면 인력으로는 항상 한계를 체험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하나님을 의뢰하는 방법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상황을 주관하시는 줄 알 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한다면 반드시 그 모든 어 려운 시련들을 극복하게 될 것입니다.

1)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시련(고난)을 이기게 하십니다(9절).

 하나님께서 가장 먼저 하시는 일은 우리가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가 하 는 사실을 보여주는 일입니다. 바울은 많은 은사를 받았고 귀한 체험을 많 이 한 하나님의 택한 종으로서 여러가지 종류의 시험을 수없이 많이 겪었 습니다(고후4:8-12/11:23). 이러한 모든 체험은 바울로 하여금 철저히 하 나님 만을 의지하게 해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자신의 은사나, 자신의 능력, 자신의 체험, 혹은 자신의 영적인 통찰력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십니다. 만일 우리가 자족감에 가득차서 자기 힘으로 대적할 수 있다고 생각할 바로 그때에 우리는 패배의 쓴 잔을 마실 수도 있습니다 고후12:10절에 "이는 내가 약할 때에 곧 강함이라"고 했습니다.

나의 자아가 죽어져야 만 비로소 하나님의 부활의 권능이 나에게 역사되 는 것입니다.

 2)하나님께서는 시련(고난)에서 우리를 건지십니다(10절).

 시련을 통하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의지하게 만드시고는 우리를 건 지시는 것입니다. 고난은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는 법을 깨닫고 배우게합 니다. 시34:6절에 "이 곤고한 자가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 모 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도다."

3)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시련(고난)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십니다(11).

 바울이 고난 중에서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기적적으로 도우시는 하나님 의 구원의 손길을 성도들에게 알리고 간증함으로 많은 성도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봉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일에는 때ㄸ로 고난이 따르는 것입니 다. 본문 11절의 기도로 얻은 은사란 바울이 죽음으로부터 건짐을 받은 은 혜를 말합니다.

이렇게 때때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원치는 않지만 우리에게 고난을 주셔 서 감당하게 하십니다. 만일 우리가 순종함으로 잘 감당하기만 한다면 시 련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놀라운 뜻을 성취하게 될것입니다. 고난은 우리의 믿음을 성장시키며 기도의 삶을 더욱 견고히 해줍니다. 또한 다른 성도들 과 함께 고난의 짐을 기도로 나누어 짐으로 더욱더 긴밀한 관계를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이렇게 고난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데 요긴하게 사용됩 니다.

 3.하나님께서는 나를 통해 어떤 일을 하시는가(4b-7절).

 고난이 딕칠 때면, 우리들 대부분은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고 다른 사람 들을 잊어버리기 쉬운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는 물을 전해주는 송수관이 되기보다 받기만 하는 저수지가 되려고 합니다. 그러나, 시련이 닥치는 이유중 하나는 우리로 하여금 다른 사람을 위로하고 격려해 주는 복된 송 수관이 되어야 함을 깨우치는데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로해 주셨 기에 우리도 다른 사람을 위로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고자 하시는것 입니다.

사람에게 주어지는 고난의 원인을 알기란 그리 쉽지 않습니다. 왜냐면 하 나님의 역사에는 우리가 하늘나라에 들어가기까지는 결코 알 수 없는 비밀 이 있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우리가 요나처럼 우리 자신의 불순종으로 인 해 고난을 당하지만, 때로는 바울의 경우처럼 죄를 범치 않도록 하기 위해 고난을 받기도 합니다(고후12:7). 고난은 우리의 성품을 온전히 세워 주는 데 유익하며(롬5:1-5), 하나님의 성품을 닮는 데 도움을 줍니다(히12:1-11 ). 또한 고통은 다른 사람을 도우는데 도움을 줍니다. 각 교회마다 고난을 겪고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하나님의 성숙한 성도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교인들에게 큰 위로를 주는 사람들입니다. 때로는 하나님께서 교회라는 한 가족에게 특별히 풍성한 은혜를 부여해 주시기 위해 시련을 겪게 하시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만일 끝까지 참고 인내하며 고난과 시련을 감당 한다면 우리에게 놀라운 유익을 얻게 될 것입니다.

 <결론>

우리는 고난을 친구로 삼을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면 고난은 우리로 그 리스도와 그의 백성인 성도들과 더욱 긴밀한 교제를 가지게 해 주기 때문 인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만일 자기 연민에 빠져 버린다면, 고난은 이 같은 교제는 커녕 오히려 우리를 고립시킬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고난이 간격을 이어주는 다리가 아니라 가로막는 장벽이 되고 말 것입니다. 여기 서 중요한 것은 생각의 중심을 자기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께 고정 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고난시에 오늘 본문 3절 말씀을 반드시 상고해야 합니다.

"우리 주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 "(3절)이 아니신가 하는 사실을 계속 묵상해야 합니다. 그러면 반드시 영 광의 하나님, 위오의 하나님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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