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다윗 왕조의 몰락과 교훈 (왕하 25,1-12)

유다는 수차에 걸쳐 회개할 기회가 주어졌으나 돌이킬 줄 몰랐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불의한 일에 대해 회개할 기회를 주시고 계신다.

그런데 유다처럼 이 주어진 기회를 자신의 자존심과 고집으로 회개하지 않으며 그 죄악에서 돌이키지 아니하면 유다가 맞이했던 파멸을 초래할 수 밖에 없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예루살렘 포위는 당시로부터 600년 후인 로마의 티터스에 의하여 예루살렘이 포위되고 멸망되었던 일과 너무도 흡사한 것을 볼 수 있다.

 세계의 역사는 좀체로 반복하지 않는데 유별나게 에루살렘의 사건은 똑같이 반복되고 있다.

 성의 철저한 봉쇠, 철저한 저항, 성내의 기근, 공포, 등 함락의 경위는 너무도 흡사하다.

 이는 모두가 이미 선지자들을 통하여 예언되었던 일들이었다.

 우리 주님께서는 이런 일이 세상 마지막 날에 다시 한 번 또 반복될 것을 말씀하시었다.

 1,최후의 날 "1),운명의 날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의 느부갓네상에게 당한 포악한 학정의 사건과 낟들이 너무도 상세하게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1-3절에 "시드기야 구년 시월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그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와서 진을 치고 사면으로 초성을 쌓으매 성이 시드기야왕 십 일년까지 에워싸였더니 그 사월 구일에 성중에 기근이 심하여 그 땅 백성의 양식이 진하였고"

8절엔 "바벨론 느부갓네살의 십구년 오월 칠일에 바벨론 왕의 신하 시위대 장관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참으로 상세하게 그 날들을 밝히고 있다.

 성경 역사상 이렇게 날자를 상세하게 밝힌 때는 하나님께 인생 지으심을 한탄하시면서 땅에 있는 모든 거민을 물로 심판하시었던 노아 홍수 때 였 다.

 그 후로는 대략적으로 그 당시의 왕이나 유명한 사람들의 살던 년대만을 밝힘이 상례였다.

 이는 본문에서만이 아니라 선지서인 에레미야52;12절에서도 똑같이 밝히 고 있다.

 그것만이 아니다.

이스라엘 민족들은 이 날 이후 그 비찬했던 날들을 정규 금식의 날로 정하고 지텨왔던 것이다.(슥7:5, 8;19)

2),성밖의 적군 바벨론의 군대가 성을 포위하고 에워쌓다.

 이 일도 이미 선지자 에스겔을 통하여 예언되 있었다.

겔21장에 상세히 예언된 잇다.

 3),성내의 기근 바벨론 군대의 무려 일년 오개월 동안이나 포위하고 유다를 괴롭혔던 것이다.

 그 긴긴 포위동안에 유다왕 시드기야는 애굽이 올라와서 도와 줄 것을 기대했으나 끝내 애굽이 유다를 도울 수가 없었다.

 결국 성내는 일년이 넘는 극심한 기근으로 인하여 백성들이 견디다 못하여 성벽을 뚤고 도망가기 시작했다.

 스스로 성을 포기한 셈이 된 것이다.

 그때의 상황을 선지자 에레미야는 애가서에서 잘 푠현을 했다.

 어린 아니들이 모든 길거리에서 굶주려 기진해 있으며(애2;11,19) 저희의 어머니에게 곡식과 포도주가 어디있는가 울부짖고(애2;12) 그리고 떡을 구하나 떼어 줄 사람이 없고(애4;4) 진수성찬을 먹던 자들이 거름더미에 눕고(애4;5) 여인들은 자기의 자녀들을 잡아 머ㄲ었다(애2;20)

2,마지막 왕의 최후

4절에 굶주림에 시달린 백성들은 성을 포기하고 말았다.

스스로 성벽에 구멍을 뚤고 탈출을 시도 했다.

1),시드기야왕의 도주 뚤려진 구멍으로 유다의 백성들이 도망을 가리라고 생각을 했으나 이는 큰 오산이었다.

 그 뚤려진 구멍으로 적군이 바벨론 군사들이 몰려 들엇다.

 하는 수 없이 시드기야 왕은 군사들과 함께 성의 남쪽문 즉 두 성벽 사이 왕의 동산 곁문을 통하여 밤중에 도주를 한 것이다.

 왕의 일행은 야음을 타서 갈대아 군사를 벗어나서 요단을 향하여 도망을 했다.

 이것도 에스겔은 다 미리 내다보고 도주로까지 예언을 해 두었었다.

겔12;1-16

왕의 자리에 앉아서 호령이나 하던 처지가 돌변하여 야밤을 이용하여 도망하고 시드기야의 마음이 어떠햇겠나

변장한 시드기야의 얼굴 시드기야의 남루한 옷 차림

수많은 거짓 선지들의 말만 좋와하던 시드기야

참 선지 예레미냐와 에스겔의 예언을 무시했던 시드기야의 심정이...

 자만심으로 가득차 있었던 시드기야.

 2),사로잡힌 시드기야 왕은 멀리 멀리 도망할 줄 계산 했겠지만 멀리가지 못했다.

 바벨론 군대가 시드기야왕의 일행을 뒤쫓아 잡는데는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았다.

 군가들을 거느리고 도주를 했지만 막상 바벨론 군대가 가까이 닥아 왔을 땐 시드기야왕 주변에 그를 호위했던 군사가 없었다.

 다 뿔뿔히 도망을 가고 말았던 것이다.

 왕은 아무런 저항 없이 여리고 평지에서 사로 잡히고 말았다.

 시드기야왕의 희망, 그의 찬란했던 계훽들....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영원히 없어지지 아니하리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과 같이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은 너무도 정확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3),징벌 시드기야왕에겐 이제 그가 저질러 놓았던 그의 죄악의 댓가가 어떻게 치루어 지는가만 남았다.

 그러나 그것도 지체 없이 곧 시행되었다.

 실로 하나님의 선지의 예언의 말씀을 무시한 댓가가 어던 것인가를 이제 시드기야는 똑똑히 체험을 하게 되었다.

 아니 일년 육개월전부터 해 왔었다.

성이 포위되었을 때부터 시드기야는 사실적인 고통을 당한 것이다.

 왕으로서 백성들의 굶주림을 실지로 보았던 왕이다.

 이제 포로가 되어 당하는 고통은 그것들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

 7절에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저의 목전에서 죽이고 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고 시슬로 결벅하여 바벨론으로 끌어 갔더라"

아들들을...

 두 눈을 빼고...

 이젠 산 송장이나 다름이 없다.

 이 길은 시드기야가 스스로 택한 길이었다.

이런 길이 아니고도 얼마든지 좋은 하나님의 길이 열려 있었다.

 오늘 우리들의 앞에도 많은 길이 있다.

 넓은 길도 있고 험하고 좁지만 생명의 길도 있다.

 3,유다의 최후 "1),불태워진 성전

2),불태워진 건물들(9)

3),무너진 성벽들(10)

유다의 멸망의 결정적 이유들은--1),군대의 열세로 전투력의 약화가 아니엇다.

 2),내부의 갈등이나 타툼이 아니었다.

 3),동맹국들의 배반이나 유기가 아니었다.

(동맹국들이 한 번도 유다에게 유익을 준 일이 없었다)

4),유다가 멸망한 원인은 하나님을 거스렸던 죄악이다.

하나님의 찬 선지를 따르지 않고 편리한대로 거짓 선지들의 말을 즐겨 들었던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