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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갑절의 영감으로 (왕하 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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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명한 산부인과 의사였던 제임스 영 심프슨(James Young Simpson)경은 1811년 스콧틀랜드의 바스게이트에서 태어났습니다. 1832년 에딘버러 대학 산과학 교수가 되었습니다.
1947년 11월 심프슨은 클로로포름(Chloroform)이라는 마취제를 발견하여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클로로포름 마취제의 특징은 종래 사용해 오던 다른 마취제에 비해 그 해독이 적고 고통없이 분만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몇년 후 심프슨이 모교인 에딘버러 대학에서 강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강연이 끝난 후 그는 한 학생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게 되었습니다. “박사님의 생애에 있어서 가장 위대한 발견은 무엇이었습니까”라고. 학생들은 보나마나 “클로로포름” 이라는 대답이 나올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심프슨 박사의 대답은 의외였습니다. “내 생애에 있어서 가장 귀중한 발견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분은 나를 구원하신 구주이시기 때문입니다...”라고.
우리가 금년 한 해 동안 그리고 우리의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열망하고 구해야할 기도의 제목이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배가 되게 해달라고 애타게 부르짖고 갈구해야할 가장 큰 제목이 어떤 것인가를 밝히 알아야 합니다.
명예일까요 돈일까요 성공일까요 행복일까요 물론 배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은 천배 만배가 되어도 영원히 존재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본문 속에서 가장 소중한 배가의 제목을 찾을 수 있습니다. 2:9의 하반절을 보면 “엘리사가 가로되 당신의 영감이 갑절이나 내게 있기를 구하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열왕기하 2:1-11은 엘리야의 승천기사입니다. 그리고 열왕기하 1장은 아하시야 왕이 왕궁 다락 난간에서 떨어져 죽은 기사을 싣고 있습니다.
아하시야는 아합 왕의 아들이었습니다. 우리가 기억하는대로 아합왕은 이세벨과 결혼하여 바알 우상을 섬기면서 갖은 만행을 저질렀던 악왕중의 하나였습니다. 아하시야가 난간에서 떨어져 죽게되자 우상에게 병이 낫겠나를 묻도록 사람을 보냈습니다. 이 사실을 안 엘리야가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바알세불에게 물으러 가느냐 너는 반드시 죽으리라”고 경고했고 그 예언대로 그는 한 일은 남긴 일도 없이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아하시야 왕의 비참한 최후와는 대조적으로 2장은 엘리야의 영광스런 승천 장면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세상 군주의 비참한 최후와 하나님의 종의 영광스런 승천은 너무나 대조적입니다. 가난하고 고생스럽고 박해받는 하나님의 종의 생애였습니다만 그의 최후는 영광스러운 것이었고 자랑스러운 것이었습니다. 미국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전도자 빌리 그래함(Billy Graham)이 일생동안 이기기 어려운 세가지 유혹을 받았다고 합니다.
첫번째는 상원의원에 출마하라는 공화당의 제안을 받았을 때였고,
두번째는 공화당의 부통령으로 출마하라는 권유를 받았을 때였고,
세번째는 플로리다 주에 있는 세계적인 갑부가 수백억 달러를 낼테니 가장 이상적인 세계 제일의 기독교 대학을 세워 달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였다고합니다.
그러나 그는 “나는 전도자”라는 이유를 내세워 세가지 유혹을 물리쳤다는 것입니다. 만일 그때 빌리 그래함이 셋중 하나의 제안을 받아 들였더라면 하나님은 그를 전도자의 명부에서 삭제하셨을 것입니다.
엘리사는 엘리야의 제자입니다. 그는 선생인 엘리야를 따라 다니면서 스승이 겪는 고통과 고생의 면모들을 직접 목격했고 체험했습니다. 하나님의 종노릇하면서 겪었던 굴욕도 지켜보았고 경제적 시련도 함께 겪었습니다. 이세벨과의 신앙적 싸움도 경험했고 박해도 겪었습니다.
풍운아적 삶을 살았던 스승 엘리야가 마지막으로 승천하기 위해 길갈을 떠나 벧엘로 자리를 옮겨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요단 강가에 두 사람이 서게 되었습니다. 엘리야가 물었습니다. “무엇을 원하느냐”. 이 질문은 마지막 질문입니다. 엘리사가 대답합니다. “저는 일생동안 선생님 따라 다니며 죽을 고생만 했습니다. 결혼도 못했고 땅 한평도 집 한칸도 장만하지 못했습니다. 빈털털이 비렁뱅이를 만들어 놓고 선생님만 훌쩍 승천을 하신다니 기가 막히고 서글픕니다. 정 떠나셔야 된다면 돈이나 몽땅 주고 가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다고 합시다. 그리고 엘리야가 초능력을 발휘해 엘리사를 거부가 되게했다고 합시다. 그래서 엘리사가 덩떵거리고 잘 먹고 잘 살다가 죽었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졸부열전을 성경에 기록할 필요가 있었겠습니까
엘리사는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요구는 “당신의 영감이 갑절이나 내게 있기를 구하나이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선지자는 영감없으면 시체나 다름없습니다. 실력없는 교수는 교수가 아닌 것처럼 병못 고치는 의사는 의사가 아닌 것처럼 영감없는 선지자는 선지자가 아닙니다. 이것을 알고 있는 엘리사였기 때문에 갑절의 영감을 구한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결과입니다. 그는 그날 이후 영감과 영력이 넘치는 하나님의 종이 되었습니다. 갑절의 영감을 받고난 후 엘리사의 삶을 조명해 보겠습니다.

1 능력과 기적의 역사가 충만했습니다.
몇가지 예를 들겠습니다.
열왕기하 2:14을 보면 엘리야의 겉옷으로 요단강 물을 쳐서 갈라지게 했습니다. 왕하 2:19이하를 보면 소금을 뿌려 여리고의 수원지 물을 고쳤습니다.
왕하 2:23을 보면 벧엘 지방에서 대머리라고 조롱하던 젊은이들을 저주했을 때 암콤 두 마리가 나와서 저들 42명을 찢었습니다.
왕하 3:15 이하를 보면 북왕국 이스라엘이 모압과 전쟁을 하고 있을 때 메마른 골짜기에 개천을 파게하고 물이 차고 넘치게 했습니다. 왕하 4:1을 보면 선지자의 미망인의 빚을 갚아 주기위해 그녀가 가지고 있었던 기름 한병을 빈기름병에 부어 갚게 해주었습니다.
왕하 4:17을 보면 수넴지방에 살고있는 아이 낳지 못하는 여인에게 축복하여 아들을 낳게 했습니다. 왕하 4:32 이하를 보면 수넴 여인의 아들이 병들어 죽었을 때 그 아이를 살려주었습니다. 왕하 4:39 이하를 보면 독초인줄 모르고 캐어다가 국을 끓였는데 그 솥 속에 가루를 던져 독을 없애 주었습니다. 왕하 4:42 이하를 보면 보리떡 20개와 채소 한자루로 100명을 먹인 일이 있었습니다. 왕하 5장을 보면 아람 왕국 국방 장관이었던 나만의 나병을 고쳤습니다.
왕하 6:1이하를 보면 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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