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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모범적 교사 (딤후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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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노릇을 아무렇게나 하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모범적 교사가 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요새는 성경공부를 어린애 들이나 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40-50년 전에는 주일 오전에 전교인이 분반 하여 성경공부를 하고 점심식사 후에 다시 모여 대예배를 드렸었다. 나는 어 릴 적에 성경 통신과 신구약을 다 졸업하고 성경을 늘 가슴에 품고 다니면서 읽었던 덕분에 총신에 들어가서 성경종합 시험을 1학년때 단번에 합격할 수가 있었다. 이 종합시험은 졸업전 3년 동안에 패스해야 하는데 350문제를 풀어야 했다. 어떤 해는 232명이 이 성경 종합 시험에 낙제되어 졸업을 못한 해도 있 었다. 선생이 되기 위해선 먼저 자기 자신이 성경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된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전서 4:16에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삼가 이일 을 계속하라"고 했다. 주일학교 교사가 왜 어려운가

(1) 아무런 보수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2) 누가 알아주지 않는 희생적 일이기 때문이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가운데서 학생들의 본이 되어야 한다.

(3) 일주일 중 하루 쉬는 날인데 쉬지 못하고 봉사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어려운 직분이다.

바울은 모범적 교사를 세 가지 비유로 설명하고 있다.

 1. 좋은 군사와 같아야 한다는 것이다(4절)

군인 중에는 나쁜 군인도 많다. 적을 이롭게 하는 군인도 있다. 그러나 좋은 군사는 늘 백성을 보호하고 자기를 희생하면서 나라를 지켜야 한다.

 (1) 좋은 군사는 적과 싸워서 이길 수 있는 군사라야 한다 좋은 군사가 되기 위해서는 늘 끊임없는 훈련이 뒤따라야 한다. 땀 한방울의 훈련이 피 한 방울과 같다는 식으로 훈련을 받지 않으면 안된다. 훈련된 군인 은 무기를 잘 다루는 자이다. 신앙의 무기는 곧 하나님의 말씀이다. 예수님은 마귀로부터 시험을 당했을 때 모두 다 말씀으로 물리치셨다. 마태복음 4장,사 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 니리나", 신명기 8:3을 인용하여 물리치셨다. 두번째 시험 때는 신명기 6:16 을 인용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고 했고, 세 번째 시험 때는 신명기 6:13을 인용하여 "주 너희 하나님만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 기라"고 하였다. 바울은 에베소서 6:17에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 님의 말씀을 가지라"고 하였다.

(2) 좋은 교사는 고난을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 "예수의 좋은 군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을지니," 선생들이 멀리서 오기 때 문에 교통이 불편한 것은 말할 것도 없다. 혹은 부천, 혹은 원당 등에서 오기 도 한다. 이 원거리 교사들은 대부분 조반을 먹지 못하고 나온다.

(3) 자기 생활에 얽매이지 않아야 한다 즉 자기의 사생활을 희생하지 않으면 좋은 군사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골 로새서 1:24에 보면 "내가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은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 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2. 모범적 교사는 농부와 같아야 한다는 것이다(6절)

농사는 거저되는 것이 아니다. 씨를 뿌리기 전부터 밭을 옥토로 만들고 씨를 뿌린 후에도 김매고, 물주고, 벌레를 잡아주고 가꾸고 해서 수확을 거두어야 한다. 고로 좋은 농부는 항상 부지런하지 않으면 안된다. 좋은 농부만이 남보 다 많은 수확을 거둘 수가 있다.

 어린 영혼의 꿈나무들을 키우는 모범적 교사들을 알아주고 위해 기도해 주고 협력하는 교회가 되자. 이들이 자라서 교인의 한 구실을 할 때 우리사회는 그 만큼 밝아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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