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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고민은 산 자의 특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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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소설가이자 비행사로 인간의 존엄성과 모럴을 추구했던 생떽쥐베리가 한번은 비행기를 타고 1000피트 상공에서 어두움이 깔린 지상을 내려다 본 적이 있었습니다. 내려다보니 조그마한 불빛들이 보이기에 그는 그 불빛들을 보면서 중얼거렸습니다. '저 조그마한 빛 안에 고민도, 즐거움도, 기쁨도, 슬픔도 있겠구나? 그렇다면 고민도 산 자가 가진 특권이 아니더냐? 또한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한 것이 아니더냐?'
생떽쥐베리의 중얼거림처럼 '우리가 고민한다는 것'은 '우리가 살아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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