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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요 20: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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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시인은 이 시대를 가르켜 불안의 시대요, 염려의 시대, 평안이 없는 시대라고 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가운데 86%가 질병을 가지고 있는데, 한 사람이 편균 2가지 이상의 병을 가지고 염려하고 걱정 한다는 것입니다.
정신적으로도 피곤하고, 육체적으로도 피곤하고... 지치고 힘든 여러가지 직장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통하여 사람들을 경직되게 만듭니다. 그래서 사람들을 만나서도 정이 오고가는 것이 아니고, 경직된 상태에서 만나고... 부부간에도 자식간에도 모두가 다 경직되어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식들이 부모를 대할 때 “부모님이 뭐라고 잔소리를 하실려나...” 생각하고, 부모는 자식들을 바라보면서 “저것들이 공부를 잘 하고 있나 안하고 있나...” 불안한 마음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처럼 끊임없이 오늘과 내일에 대한 불안과 걱정속에 살아가는 것이 현대인들의 모습인 듯 합니다.

오늘 본문속에 나타난 제자들도 삶이 불안해서 문을 단단히 잠그고 “어떻게 할꼬” 하고 있는데, 부활의 주님이 나타나셔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 십자가에 못박혔던 손과 발을 보여 주셨습니다. 불안하고 근심중에 있을 때 부활의 주님이 나타나셔서 평강을 주신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제일 먼저 우리에게 주신 것은 바로 평강입니다. 우리가 나그네 길을 살아가면서 제일 필요한 것은 바로 평안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삶의 평화가 계속해서 넘치게 할 수 있겠습니까

첫째는,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앞에서 모든 염려를 맡기고 살아가야 합니다.
벧전5:7절 말씀에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 했습니다. 여기서 ‘맡겨 버리라’ 는 말은 ‘던져 버리라’는 뜻인데, 연못에 돌을 던져버리는 것처럼 다시 찾을 길 없이 영영 잊어 버리라는 것입니다. 또한 ‘권고’ 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관심있게 돌보신다는 것’ 입니다.
즉, 우리의 모든 염려를 맡기며 살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의 염려를 관심있게 돌보아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하나님 앞에서 염려와 근심을 팽게쳐 버리라는 것입니다.

유명한 빌리그래함 목사는 말하기를 “사람이 해도 해도 안될 때에는 전적으로 전능하신 하나님께 맡겨 버리라 여호와 하나님께서 좋은 방향으로 이루어 주시리라” 했습니다.
마틴 루터가 불안하고 걱정스러울 때 창가에 나가서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는데, “하나님 아버지 이 세상이 제것 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것입니까... 이땅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 아닙니까 이땅에 세워진 모든 교회들도 하나님이 세워주신 것이니 하나님께서 다 좋게 이루어 주실 줄 믿습니다. 나는 그만 들어가서 자겠습니다.” 하고 들어가서 잠을 청했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주님을 의지하는 평화가 그의 마음을 주장하였겠습니까
어린아이들은 자기 어머니 곁을 떠나지 않을려고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어미에게는 아이가 필요한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의 형편과 사정을 다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미를 떠나면 살 수 없음을 알고, 철저하게 의지하는 것입니다. 이것 때문에 어머니는 자식을 사랑하되 자기 생명보다 더 사랑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와같이 어린 것이 어미에게 모든 것을 맡길 때, 어미는 모든 것을 희생하는 것 처럼... 전능하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길 때,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것을 맡으시고 함께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염려와 걱정거리가 생겼을 때 전능하신 하나님께 던져버리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모든 형편과 사정을 다 맡겨야 합니다. 잘한 것, 성공한 것, 실패한 것... 그 모든 것을 우리 하나님은 관심있게 보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앉고 일어서는 것을 다 아시며, 우리의 생각하는 것을 다 통찰하십니다(시139:2). 그래서 그 하나님께 모든 것을 다 떠 맡겨 버리라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살아가야 합니다.
빌4:6-7절 말씀에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했습니다.
세상을 살아 가면서 누구든지 사람들은 근심과 걱정을 합니다. 학생은 학생들 나름대로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 걱정하고, 직장인은 직장인대로, 정치가는 정치가 대로, 가정 주부는 주부대로... 누구에게나 걱정과 근심이 있습니다.

문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려고 해야 합니다. 문제를 만났을 때 내 방법과 내 계획대로 하지말고, 하나님이 내게 뭐라고 말씀하시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영으로 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시시때때로 음성을 들려 주십니다.
그러므로 이사야 선지자는 사55:3절에서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에게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니라” 했습니다.
주의 음성은 우리 심령에 “이렇게 해야겠다 저렇게 해야겠다”고 깨달음을 주십니다. 때로는 기다리라고 하시고, 때로는 담대하라고 하시고, 때로는 염려하지 말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최명신 장군님이 제2군사령관으로 재직 당시 기독교 장교들이 모인 수련회에서 홍은표 장로라는 분이 강사로 오셔서 간증과 강의를 하는데, 이분의 아버님이 목사님이였습니다. 그 시대의 목사님은 참으로 가난하고 힘들었습니다. 쌀독에 쌀이 떨어지기가 부지기수였고, 밥을 굶는 일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 아들은 자기 집안 사정을 보니까 너무 힘들고 어려웠던 것입니다. 그런데도 자기 아버지는 늘 평화롭고 기쁨이 넘쳤습니다. 아무리 생각을 해도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그러나 어쨌든 자기는 커서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결국 나중에 많은 돈을 벌고 배재학원의 이사장이 되었습니다. 그렇게도 맏음직 스러운 제자 한사람이 와서 좋은 사업이 있는데 자금만 대 주시면 50대 50으로 수익을 나누겠다고 해서 돈을 대 주었습니다. 가장 신임하는 제자니까 믿고 주었는데 자금은 자꾸만 가져가고 무슨 소득이 없었습니다. 결국 나중에 가서보니 크게 실패한 것입니다. 물질에 한이 맺혀서 돈을 많이 벌어 놓았는데, 일순간에 그 많은 돈을 잃어버리게 된 것입니다. 잠은 안오고 혈압은 오르고.... 큰 걱정과 근심에 쌓이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갑자기 눈이 침침하고 앞이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유명한 공안과에 갔는데, 희망이 없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큰 병원에 가 보았는데도 아무런 희망이 없다는 것입니다. 기가막힌 것입니다. 이대로 사는 것 보다는 차라리 죽는게 낫지 싶어서 우물에 떨어져 죽을려고 하는데 자식들 한테 들켜서 결국은 집밖에도 못나가고 자식들이 교대로 24시간을 지키는 통에 방안에서만 지내게 되었습니다. 다시 벽에 머리를 박아 죽어야겠다고 생각해서 머리를 마구 찢는데 머리는 아픈데 죽지는 않고...정신은 더 말똥말똥한 것입니다. 사람의 생명이 이렇게도 모진가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무슨 생각이 드는가 하면, 옛날에 아버지가 그 가난 속에서도 평화로운 모습으로 계시던 그 모습이 떠오르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아버지에게 주신 평안을 달라고 간구한 것입니다.
그런데, 기도하다가 그만 잠이 들었습니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나타나셔서 웃으시면서 “평안할 지어다” 하시는데 잠에서 깨어나 보니... 이상하게도 평안하고 기쁨이 넘치게 된 것입니다.
남모르는 기쁨과 감격이 넘치고 하늘에서 주시는 신령한 평강이 넘치고 은혜가 충만 했습니다. 지금까지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헛되이 믿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존경받는 사람이 되었지만 제대로 믿지 못한 것을 회개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 무렵에 미국 병원에서 서신이 왔는데, 당신의 그 증상은 다시 수술을 하면 다시 볼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니 수술을 하자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눈을 보면서 죄를 더 짓는것보다 믿지 않고 평강을 누리시겠다면서 사양을 하고 복음을 전하다가 평화롭게 가셨는데, 그 아들이 신학을 하고 목사가 되고 아버지를 생각하며 시력장애자를 위해서 선교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럴수도 없고 저럴수도 없고... 절망적인 상황을 만났을 때,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세번째는, 하나님을 잘 섬기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사45:7절 말씀에 “나는 빛도 짓고 어두움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을 행하는 자니라” 했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원하는 일에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 그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두운 날을 주실수도 있고 밝은 날을 주실 수도 있습니다. 환란의 날을 주실 수도 있고 평안의 날을 주실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그 하나님을 잘 섬기며 살아갈 때 우리의 삶에 평화가 따라오는 것입니다.

영국의 유명한 물리학자 ‘뉴톤 아이작’이라는 사람은 사람의 모습을 세가지로 분류했습니다. 첫 번째 부류는 삶을 기피하는 기회주의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해관계가 맞으면 따라가고, 맞지 않으면 물러서는 사람입니다. 아무리 사람답게 살아가는 일이라고 해도 계산이 맞으면 따라가고, 계산이 안맞으면 물러서는 기회주의자 입니다.
둘째 부류는, 죽지않고 살아남기 위해서 억지로 끌려 다니는 사람입니다. 살기위해서 발버둥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질질 끌려 다니는 사람입니다. 셋째 부류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잘 섬기면서 사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이 모든 것을 창조하시는 능력의 주님이심을 믿고 살아가므로 평안이 있고 자유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은 누구든지 이 세가지의 부류중에 속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기회주의자가 아닌지..., 마지 못해서 끌려 다니는 사람인지...,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잘 섬기며 의지하고 살아가는 사람인지... 우리는 자신을 돌아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지금까지는 자기 중심으로 살아오던 생활을 하나님 제일 중심으로 살아가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사람은 그가 세운 목적만큼 반드시 그 가치를 이루며 살아가게 됩니다. 목적이 고상하면 고상한 수확을 거두게 되고, 목적이 허무하면 허무한 수확을 거두게 됩니다. 목적이 잘못되었으면 끝내는 죄를 범하게 될 것입니다. 목적이 천하면 천하디 천한 인생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옛날 군복무 중에 잠시 휴가를 왔다가 맹장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터지기 바로 직전에 수술을 하게 되어서 균이 많이 퍼졌습니다. 군에 복귀를 해야 되는데 늦게서야 귀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벌써 탈영보고를 했다는 것입니다. 사정을 얘기하고 수술 한곳을 보여 주었습니다.
당시 군대는 먹는것도 제대로 못먹는 시대였습니다. 잘 먹어야만 살이 잘 아물고 빨리 날텐데 잘 먹지는 못하고 고생을 하는데.... 어느날은 특식인데 고깃국이 나온답니다. 그러나 소가 목욕을 하고 지나간 것 처럼 고기 덩어리는 찾아 볼려고 해도 안보입니다.
졸병이라서 개울에 가서 식기를 닦는데 고깃덩어리 하나가 뚝 덜어지는 것입니다. 나도 모르게 순간적으로 손이 휙 가서는 그 고기를 잡았습니다. 그러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살고 죽는 것이 하나님에게 있는데 내가 이걸 꼭 먹어야 사나” 하는 생각이 들고 자신이 초라하게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고기를 흐르는 냇물에 팽게 쳤습니다.
감사한 것은 그때 이후로 점점더 건강이 좋아지고 하나님께서 놀라운 축복을 허락하셔서 다시 태어나도 목사가 되고, 우리 성광교회 모든 성도들과 함께 살고 싶은 심정입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무엇인가 섬기면서 살게 됩니다. 사람을 섬긴다든가, 물질을 섬긴다든가... 어떤 대상을 섬기게 되어 있습니다. 2차대전 직전에 독일에서는 히틀러를 바라보면 살 것 같아서 히틀러만 바라보았지만, 2차 대전이 끝나고는 히틀러를 섬긴 것이 후회스럽고 독일을 섬긴 것이 원망스러웠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누구를 섬겨야 합니까 하나님을 잘 섬기시기 바랍니다. 그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두운 날을 주실 수도 있고, 밝은 날을 주실수도 있고, 환란의 날을 주실 수도 있으며, 평안의 날을 주실 수도 있습니다.

전주성결교회 이대준 목사님이 목회하실 때, 집사 한 사람이 아무리 해도 길이 안 열려 졌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살을 할려고 하다가 죽기전에 마지막으로 목사님이나 만나보고 죽자고 생각을 하고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그때 목사님이 하시는 말씀이 “집사님, 죽을 각오를 했다면 내가 하는 말을 한번 해 보고 죽으시요!” 라고 하셨습니다. 이후로는 주일을 잘 성수하고, 하나님 잘 섬기기로 작정 하고.... 새벽기도 잘 지키고, 십일조를 꼭 하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한 번 해 보고 안되면 죽으라는 것입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도 그럴 것 같아서 이후로는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이상하게 모든 일들이 잘 되고 잘 풀려서 놀라운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나중에는 얼마나 잘 되었는지 들고 다니는 손 금고를 가지고 다니면서 헌금을 했습니다. 전주성결교회가 크게 부흥할 때 바로 이 분이 계시던 시기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힘들고 어렵고 곤고한 일을 만났습니까 하나님이 모든 것을 만드시는 창조자라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환란과 역경의 근심과 걱정을 만날 때, 그것을 던져버리고 하나님께 맡기시기 바랍니다. 어두운 날도, 밝은 날도, 환란도, 평안도... 다 창조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사45:7).
그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쁨과 힘을 주시고, 믿음의 담력을 주셔서... 어떤 상황에서도 평강에 평강이 넘치어 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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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을 이용하실 경우 1호선 석계역 하차하여 위와 동일하게 이용
자가용을 이용하실 경우 ①강변도로를 타고 정릉방면으로 나와서 석계역/종암동 방면으로
②종로쪽에서는 신설동→종암경찰서를 지나 동덕여대 방면으로 →석관우체국에서 좌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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