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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베드로와 요한의 설교1 (행 0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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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협박하고 힘으로 누르고 주의 말씀을 증거한 자들을 다 죽이고 한 이 세력과 이 세상 앞에 주께서 신자들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며 그것을 어떻게 수행하라고 하시는가
아버지의 약속하신 권능을 입힐 때까지 기다리도록 되어 있는 것을 기억하고 또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진 주님께서 땅끝까지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보호와 인도함 속에서 이 일이 수행된다는 것을 처음부터 약속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도행전의 기록은 뒤로 갈수록 시들해지고 영웅스러운 승리나 멋있고 폭발적인 결과들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씩 둘씩 죽어가서 마침내 마지막 주자인 사도 바울까지 감옥에 갇혀서 살다 만 것으로 보기 쉽다.
신자들이 이 세상을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데 있어서 무엇을 해야 되며 그것을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가야 되는가를 모르면 그저 우리는 하나의 싸움밖에 나오지 않는다. 세상의 삶을 모방하고 세상 사람과 방불한 사람의 원리를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가 무엇을 해야 되는 것은 너무나도 분명하다.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어야 한다. 여기에 이론은 없다. 그러나 그것을 어떻게 수행하며 어떻게 그 사명을 감당할 것이냐 하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
“이튿날에 관원과 장로와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에 모였는데 대제사장 안나스와 가야바와 요한과 알렉산더와 및 대제사장의 문중이 다 참예하여 사도들을 가운데 세우고 묻되 너희가 무슨 권세와 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행 4:5-7)
지금 이 상황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교훈을 싫어하는 권세를 가진 사람들이 다 모여서 너희가 무슨 권세로 겁도 없이 이 일을 하느냐고 협박하고 있는 것이다.
성경이 말하는 신자에게 주었던 힘, 너희는 권능을 받고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는 그 권능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같이 세상의 권세에 대하여 그것을 막아낼 우리의 어떤 비방이 아니라는 것이 사도행전의 일관된 주장이다. 세상이 가진 권세, 세상이 던지는 돌을 막아내는 어떤 실력, 그것으로 인하여 저들을 항복시키는 기적과 권능을 사도들에게 맡긴 적이 없다.
물론 복음서에서나 사도행전의 기록에서 우리는 많은 기적을 대하지만 기적이 기적으로 끝나는 것을 보지 못했고 기적으로 사람을 압도하는 기록이 없다. 기적은 언제나 시작에 불과하다. 주위를 환기 시키는 정도지 기적으로 사람을 항복시킨 적도 없다.
성령충만도 어떤 의미에서는 그것이 한 사람을 항복시키는 방법으로 등장하기보다는 이미 항복한 사람에게 채워지는 것으로 등장한다. 그러면 하나님은 사도들에게 무엇으로써 수행하도록 하셨는가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4-16)
하나님께서 우리를 뭘로 부르시고 맡겼는가 하면 증인으로 우리의 인생의 목표, 목적을 맡기셨다. 그런데 그것을 어떻게 수행하는 것으로 맡기셨는가 하면 빛이라는 것으로 설명한다. 빛이 갖는 특징은 어두움과의 대조되는 것이다. 빛은 어두움을 잡어 먹어서 빛이 아니다. 빛이 임하면 어두움은 그 권세를 놓치게 된다. 어두움이 짙어서 빛을 가려내는 예는 없다. 어두움이 짙으면 짙을수록 빛은 더욱 분명해진다. 밝은 낮에는 촛불이 힘을 잃지만 밤이 되면 그것도 대단한 힘을 발휘한다. 그렇게 신자는 그에게 맡겨진 일을 감당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서 증거하노니 이제부터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너희는 행하지 말라 저희 총명이 어두워지고 저희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저희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저희가 감각 없는 자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를 이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과연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 진대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엡 4: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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