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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부자와 가난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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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의 이야기) 어느 가난한 사람이 한 부자에게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그 부자는 그를 문전 박대하였습니다. 그랬지만 혹시나 하고 그 가난한 사람은 부스러기라도 얻을 양 사정을 해 보았습니다. 부자의 얼굴은 사자로 변하고 도리어 돌멩이를 들어 개를 쫓듯이 쫓아 버렸답니다.
그 때 가난한 사람은 그 돌멩이를 주머니에 넣으면서 마음에 다짐하기를 '고얀놈! 언젠가는 이 돌멩이를 돌려줄 때가 있겠지'하고 돌아갔습니다.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 부자는 쫄딱 망하여 거지 신세가 되어 죄인처럼 거리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 때 가난한 사람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가 주머니의 돌을 꺼내어 던지려는 순간 손의 힘이 빠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힘없이 돌멩이를 땅에 던졌습니다. '내가 어째서 지금까지 이 돌을 주머니에 넣어 가지고 다녔을까? 이것이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인가? 저 사람이 돈이 많고 세도가 당당할 때는 내가 복수할 생각을 가졌으나 이제는 저 사람이 나보다 더 처량한 사람이 되었는데 .'
이 이야기는 톨스토이가 아이들을 가르치려고 지어낸 이야기입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입으며 살아갑니다. 한번 받은 상처는 영원히 남게 됩니다. 보기가 흉합니다. 무심코 뱉은 말 한마디가 상대방에게 잠을 못 이루게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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