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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백악관 뒤 정원의 메추라기 한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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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26대 대통령인 데오도르 루즈벨트(Theodore Roosevelt:1858-1919)는 뉴욕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아 다리를 절게 되었고 시력도 극히 나쁜데다 천식까지 앓았습니다.
그가 열한 살이 되던 해에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아들아, 네가 가진 장애는 장애가 아니란다. 네가 만약 하나님을 참으로 믿고 신뢰한다면,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네 안에 살아 계신다면, 오히려 너의 장애 때문에 모든 사람이 너를 주목할 것이고 너는 진실로 역사에 신화 같은 기적을 남기는 놀라운 삶을 살게 될 거야.'
그 말대로 그는 자라서 미국 역사상 가장 어두웠던 시절에 미국의 신화를 재건하는 대통령이 되었고 1906년에는 노벨 평화상까지 수상했습니다. 그에게는 다음과 같은 감동적인 일화가 있습니다.
어느 날 백악관의 시종인 제임스 아모스의 아내가 우연히 대통령과 대화를 하다가 자기는 메추라기를 한번도 본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루즈벨트 대통령은 메추라기에 대해 아주 자세히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그 후 어느 날 밤에 백악관 내에 위치한 제임스 아모스의 집에 대통령으로부터 급한 전화가 왔습니다. 아모스는 크게 긴장하여 급하게 전화를 받았습니다. 대통령이 말했습니다. '아. 자넨가? 지금 백악관 뒤 정원에 메추라기 한 마리가 앉아 있으니 어서 부인과 함께 와서 보게. 아, 글쎄 자네 부인이 메추라기를 본 적이 없다고 내게 말한 적이 있잖은가!'
루즈벨트 대통령이 대통령 직에서 물러난 후 민간인의 자격으로 백악관을 들린 적이 있었습니다. 백악관 뜰을 거닐며 정원사와 청소부와 마주칠 때마다 그는 옛날에 데리고 있던 그들의 이름을 부르며 반가워했습니다. '어이 애니, 잘 있었나?' 특히 주방 하녀인 엘리스를 만났을 때,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엘리스, 아직도 옥수수 빵을 만드는가?' 그러자 그녀는 요즈음은 윗분들은 드시지 않아 하인들을 위해서만 만든다고 말했습니다. '아니 저런. 그 사람들은 진짜 맛을 모르는 군. 내가 태프트 대통령을 만나면 말해주지. 그리고 자네가 만든 옥수수 빵이 있으면 몇 개 주겠나? 엘리스' 그리고는 빵을 몇 개 받아 들고는 천천히 뜯어 먹으며 말했습니다. '엘리스. 난 자네가 이 세상에서 가장 빵을 맛있게 만든다고 말하고 싶네. 수고하게' 엘리스는 눈물을 흘리며 그 노신사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데오도르 루즈벨트의 위대한 점은 그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지극한 마음으로 그들을 사랑하고 이해하며 도와주려는 마음에서 생긴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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