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진정한 만족 (창 23:1-20)

우리의 진정한 만족은 어디에서 이룩되는가

풍요한 물질의 소유인가
아니면 권력과 명예의 소유인가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통하여 아브라함의 물질관을 보여주십니다.

여기에 땅을 사는 일이 세세하게 기록된 것은, 그 땅 전체가 하나님의 선물로서 아브라함의 것이지만, 하나님의 때가 오기 전까지는 소유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강조하려는 것입니다.

우리도 어떤 복이 분명히 내 것이지만, 그리고 하나님이 잘 지키시지만, 하나님의 지혜로 정한 때까지는 기다려야 합니다.

그것은 감동적인 고백입니다.

연로한 이 족장은 수년이 지나도록 정착할 땅을 소유하지 않았습니다.

약속의 땅에 수년을 살면서도 아직 무덤 하나 만큼의 땅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행복 하였습니다.

1.믿음은 이 세상의 것으로는 만족할 수 없습니다.

헷 족속은 땅과 제물을 소유했으나, 아브라함은 이들을 부러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영원한 도성을 잠깐 보았는데 거기에 너무나 매료되고 만족하여서 불레셋 사람이 추구하는 어떤 것도 원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세계를 경험한 사람은 이 땅의 잡다한 욕구의 충족에 지나치게 집념하지 않는다.

곧 믿음을 소유한 사람은 땅에 속한 물질이나 사건으로 실망하거나 만족해 하지 않음을 봅니다.

좀도 높고 이상적인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추구 하려는 삶의 궤도를 달린다.

2.믿음은 우리를 현재에 얽매이지 않게 합니다.

우리는 이곳에 영구히 살 것이 아니므로 장막에 거해도 만족합니다.

영원한 세계에 비하면 이 땅의 현란함 과(눈부시게 빛나고 아름답다.) 헛됨은 밤하늘의 별들의 영광에 대한 가로등의 불빛 정도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도 결국 필요한 땅을 소유한 것처럼, 우리도 이 땅에서 나의 땀과 노력을 기울여 필요한 최소한의 물질을 확보하는 것은 절대 필요합니다.

오직 거기에 생을 걸고, 나의 모든 것이 얽매이지 아니한다는 사실이,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과의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믿음은 고백을 동반합니다.

이는 당연한 일입니다.

우리는 정당하게 그리고 사려깊게(신중히 생각하여) 사업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세상에서 의롭게, 바르게, 명예롭게 사람들을 대하고 빛의 직분을 감당하면서도, 우리가 추구하는 왕국은 지금 이 왕국이 아님을 드러내어 밝혀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가 최고의 목표임을 고백하는 믿음의 사람인 성도가 오늘도 얼마나 필요한가
아브라함처럼 그 고고한 신앙과 인격이 현재나의 모습 속에도 살아있는가

4.믿음은 수치를 당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시작하셨으면 그가 이루심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기를 의뢰한 영혼을 실족시켰다는 이유로 우리는 하나님을 부끄러워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그는 “우리 하나님”이라 불리우시기를 부끄러워 아니하시니 우리를 위해 한 성을 예비하셨다(히11:16).

(히11:16)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하나님이 예비한 성은 우리의 소망이요, 오늘을 극복할 수 있는 우리의 피난처입니다.

하나님은 이 땅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남다른 수고를 쏟는 사람들이 결코 수치를 당하지 않게, 우리의 하나님되심을 선포해 주시고, 소중한 성을 예비하십니다.

아브라함과 기타의 믿음의 조상들이 들어간 그 성에 우리도 들어갈 자격을 갖추고 있다는 이 사실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적용1).현대의 인간들이 추구하는 행복의 원천은 무엇들이라고 생각하는 가

2).내 자신은 세상이 추구하는 행복의 기준을 진정으로 벗어났는가

3).내가 사는 현실에 구속된 몸으로서 나는 자유자의 삶을 살고 있는가

4).하나님이 나의 하나님되심을 부끄러워 아니한다는 말씀을 받아들이 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자랑삼아 보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