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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어린이는 가장 귀한 보배입니다. (신 3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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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은 2천년간 나라를 잃고 유리방황할 때 공존의식으로 어린이들을 사랑하였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엄마들이 수유를 할 때에 내 아이뿐만 아니라 때에 따라선 이웃집 아이에게 먼저 젖을 먹여 주었는데, 이런 우호적 공존의식이 있었기에 그들은 방황과 박해의 시련 속에서도 민족의 독특성을 지킬 수 있었고 생명을 지켜 나갈 수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이스라엘에 가면 키브츠라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아이들을 남녀 구별없이 공동으로 양육을 시킨다고 합니다. 근래에 우리민족은 산아제한으로 한 둘씩만 자녀를 낳기 때문에 제자식을 지나치게 사랑하여 과잉보호라는 말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 과잉 보호로 인하여 어린 아이들이 성경이 삐뚤어져서 잘못 되는 경우가 참으로 많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우리는 "왜 어린이들이 귀중한가"를 말씀을 통해 상고하며 아울러 그러한 어린이들을 어떻게 양육해야 할 것인가에 대하여생각해 보겠습니다.

1. 어린이는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셨기에 가장 귀하고 보배로우니 잘 길러야 하겠습니다.
위대한 신앙의 인물을 길러낸 성도들은 이처럼 자식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선물인줄 알고 가장 귀중하게 길렀습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이삭을 신앙의 후사로 잘 길렀고, 레위와 요게벳은 생명의 위협속에서도 모세를 정성껏 길렀으며, 한나는 기도의 응답으로 얻은 아들 사무엘을 하나님앞에 드려 길렀습니다. 스잔나 웨슬리도 그의 19명이나 되는 자녀들을 믿음과 기도로 키웠습니다. 이렇듯 어린이는 창조주 하나님께서 주신 가장 귀한 선물이니만큼 잘생겼느니 못생겼느니 공부를 잘하느니 못하느니 말하지 말고 어린이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잘 길러야 할 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아이 하나를 세 번 낳아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첫째, 육신의 탄생(창3:16), 이는 해산의 고통이 따르게 되는 것입니다.
두번째, 복음을 통한 영적 거듭남(고전4:15), 이는 눈물의 기도와 끝없는 말씀의 양육이 있어야 합니다.
세번째는,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는 인격적 탄생입니다(갈4:19). 신앙으로 성장시켜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으로 성장시켜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우리속담에 옥돌도 다듬어야 보배가 된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선물인 어린이들도 신앙으로 잘 길러야 천국보배가 될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부모된 우리들이 잘못하여 어린이들을 실족하게 했다면 하나님 앞에 그 책임을 어찌 면할 수 있겠습니까! 주님께서는 "누구든지 나를 믿는 자는 이 소자중 하나를 실족케 하면 연자맷돌을 그 목에 달리우고 깊은 바다에 빠뜨리우는 것이 나으니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 당시 수리아, 그리이스, 로마제국의 중범자들을 사형에 처할 때 큰 돌을 목에 달아 깊은 바다에 빠뜨려 죽였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귀한 아이들을 구원하는 책임이 이처럼 무겁다는 점을 인식하고 믿음으로잘 길러 천국의 보배가 되게 하시기 바랍니다.

부모가 이 세상에서 아무리 아이를 잘 키웠다고 하여도 아이에게 신앙을 심어주지 못했다고 한다면 그는 교육에 있어서 제사장 엘리처럼 실패한 사람입니다.

2. 어린이는 우리의 가문을 이어갈 후계자이니 가장 귀하고 보배롭게 잘 길러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들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기에 자녀는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주신 복이며(시 127:3) 우리의 후계자요 우리의 가문을 이어갈 계승자이기에 가장 귀하고 보배로운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러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 귀중한 자녀들을 올바로 교육하도록 가정교육의 대헌장인 신6:6을 주셨습니다.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을 강론하라"고 하셨습니다.
학문과 기술은 학교나 교육기관에서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대인관계는 사회생활속에서 배우지만 인격형성은 가정에서 이루어 집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 2:6)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3. 어린이는 하나님의 교회에 기둥같이 쓰임받을 일꾼이 될터이니 가장 귀하고 보배롭게 잘 길러야 하겠습니다.
디모데는 헬라인 아버지와 유대인 어머니에게서 난 외아들이었는데, 외할머니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의 성정어린 양육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배워 자랐고 바울 사도를 통하여 복음을 듣고 그리스도인이 되었으며 후일에 바울의 후계자가 되어 교회에 큰 공헌을 하였습니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자식을 사랑하기 쉽고 세속적 욕망으로 자식을 양육하기 쉽습니다. 자녀를 양육하되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으로 양육해야 합니다. 특히 주님의 몸된 신일교회를 위해 봉사하는 일꾼이 되도록 양육해야 합니다. 부모는 교회의 중직자인데 자녀는 교회에 다니지 않는다면 그 얼마나 비참한 일입니까! 엘리 제사장은 경건한 사람이었으나 아들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탕자여서 그 가문에 무서운 저주를 가져왔습니다. 반면 고넬료의 집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시간을 내어 기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던 중 온 식구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비록 가난해도 부모의 신앙을 따라 자식들이 교회위해 봉사하고 수고를 개념치 않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릴 때 그 얼마나 부러운 가정이겠습니까! 이러한 가정이 다 되시길 축원합니다.

4. 어린이는 세상속에 있는 하나님의 나라의 역꾼이니 가장 귀하고 보배롭게 길러야 하겠습니다.
우리 성도는 천국시민임과 동시에 세상에 남아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복음의 역군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들의 자녀들을 목사나 전도사로 키우는 것만이 하나님의 종으로 만든다고 생각하지 말고, 이 세상 어느곳에서나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봉사하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충성하는 일꾼으로 길러야 하겠습니다.

찬송을 작사하여 성도들의 심금을 감동시킨 화니 클로스비 여사는 어렸을 때 몸이 매우 아팠을 때 치료를 하던 의사의 실수로 실명을 하여 어렸을 때 부터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었지만 그는 눈을 뜨고 사는 사람들 보다 더 아름다운 마음을 가졌고 성령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이 화니 크로스비가 작곡한 찬송을 우리들이 부를 때 감동을 받고 은혜를 받게 됩니다.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찬송 중에는 그가 작곡한 찬송이 23곡이나 있습니다. 434장 나의 갈길 다가도록, 187장 너희죄 흉악하나 흰눈같이 되겠네, 492장등 너무나 은혜로운 찬송이 많이 있습니다. 그는 눈이 먼 맹인이었지만 그 안에 예수님을 모셨고 성령으로 문장한 사람이기에 그는 하나님의 훌륭한 종으로 살아간 것입니다.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위해 살고 복음을 전하면 사는 모든 자들은 하나님의 귀한 종들이고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성도들에게 복을 주실 것입니다.

어린이는 하나님께서 사랑하시고 기뻐하시는 귀한 생명입니다. 이 하나님의 귀한 생명을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맡기셧습니다. 오늘 어린이 주일을 맞아 하나님의 선물이며, 우리 신앙의 후계자들이요 내일의 교회와 나라의 역꾼이 될 어린이들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며 어린이들을 잘 길러 여러분의 가정과 우리 교회와 이 나라의 미래가 복되게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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