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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요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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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본문 말씀은 십자가에서 죽어 가시는 예수님께서 자신의 어머니를 그의 동생들이 아닌 사촌인 요한에게 부탁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부탁을 받은 요한은 주의 모친을 정성스럽게 모시되 그녀가 세상을 떠나기까지 모셨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혹 마리아는 59세를 일기로 별세하여 겟세마네 동산 입구에 묻혔다고도 하고, 혹은 요한과 함께 에베소에 가서 오랫동안 살다가 별세했다고도 합니다. 어쨌던 제자 요한은 주님의 부탁을 받은 대로 주의 모친을 지극한 정성으로 보신 것입니다.
Ⅰ. 믿음이 있는 자에게 사명을 주신다
예수께서 왜 자신의 어머니를 동생들에게 맡기지 않으시고 사촌인 요한에게 맡겼을까요 그것은 동생들에게 믿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마 7:5) 아무리 어머니를 편하게 해 주어도 믿음이 다르면 불편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것을 아신 예수님께서는 믿음이 없는 동생들 아니라 믿음이 있는 사촌인 요한에게 어머니를 부탁하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믿음이 있는지는 예수님으로부터 사명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믿음이 있는 제자들에게 전도의 사명을 주어서 파송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믿음이 없는 자에게는 아무런 사명도 주어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사명을 감당할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주신 사명은 모두가 믿음이 있어야 함을 볼 수 있습니다. 믿음 없이 행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혹 행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된다고 하더라도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 믿음을 바로 가지게 될 때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사명을 주십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사명을 주시고, 주신 사명을 따라 성실하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Ⅱ. 큰일 핑계로 적은 일에 소홀하지 않아야,
오늘 본문의 예수님께서는 인류 구원의 대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순간입니다. 그런데 이 엄청난 일을 하면서도 한 어머니의 아들 된 사명을 결코 소홀히 하지 아니하신 것입니다. 이 큰 일을 행하시면서도, 지금 자신의 생명의 불이 점점 꺼져 가는 순간입니다. 이제 얼마 있지 않으면 생명의 불은 꺼지고 마는 것입니다. 이러한 순간에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생명의 불이 꺼져 감 보다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자신의 어머니의 마음을 헤아리신 것입니다.
어떤 주석에 보니 아들을 잃은 슬픔에 잠긴 어머니와 믿음의 주를 잃어버린 요한과 두 사람이 함께 서로 서로 위로하면서 살아가도록 서로를 연결하여 주는 순간이라고 합니다만 하여튼 십자가에서 인류 구원의 대 사업으로 인하여 아들로서의 해야 할 일을 결코 잊지 않으신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더라도 중요한 것보다는 덜 중요한 것은 소홀히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큰일도 하여야 하겠지만 적은 일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는 교훈입니다. 우리는 흔히 큰 일을 한다는 미명 아래 적은 일은 소홀히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것도 하고 저것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가르쳐 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는 충성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Ⅲ. 충성하는 자에게 사명을 주신다
충성 충(忠)자는 가운데 중(中)자 밑에 마음 심(心)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마음 중심에서 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새벽 기도회에 나왔습니다. 이것도 목사가 나오라고 여러번 광고하고 편지하였기 때문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당하신 수난 주간을 기념하는 기간에 그냥 있을 수 없어서 자원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게된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내가 무엇을 하던지 마음 중심에서 우러나오는 가운데 행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마음 중심에서 우러나오는 사람은 다음과 같이 일을 추진합니다. 1) 진실 되게 임무를 수행하는 자
어떤 일이든지 맡은 일을 진실 되게 합니다. 누가 본다고 해서 성실히하고 보지않는 다고해서 게을리 하지 않는 것입니다. 또 누가 보아 주기를 바라면서 일하지도 않습니다. 실적위주의 일을 하는 것도 아닙니다. 오직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대로 열심히 그리고 성실히 행해 나가는 것입니다.
여러분 주의 사명을 받은 자는 이처럼 진실 되게 행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사명을 받고 임명을 받을 년초에는 무언가 해보아야 하겠다고 열심히 합니다. 그러나 이러 저러한 일로 마음이 분주해 지고, 이 사람 저 사람으로 인하여 부딪치게 될 때 열심은 식어지는 것입니다. 마음에 소홀해 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진실되게 맡은 사명에 충성하는 것이 아닙니다.
2) 충성이란 맡은 일을 끝까지 수행하는 자
충성이란 오직 맡은 일은 끝까지 감당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내가 무슨 일을 맡았습니까 그것이 내가 좋아하는 것일 수도 있고, 혹 기뻐하지 않는 일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 교회에서 받은 직분에 관한 한 충성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직임을 끝까지 감당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기분이 좋으면 감당하고 기분이 나쁘면 소홀히 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의 열심히 늘어나면 잘 감당하고, 열심히 식어지면 소홀히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주의 사업이기에 기쁠 때는 기쁜 마음으로, 충성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믿음이 식어질 때는 고집으로 감당해 나가게 될 때 우리는 충성된 일꾼임을 인정받는 삶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 예수님 앞에 충성된 성도임을 인정받아 새로운 사명을 받게 되는 믿음의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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