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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수다쟁이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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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한 수다쟁이 부인이 신앙 상담차 신부를 찾아갔다. '신부님, 저의 약점은 말이 많은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요?' 그러자 신부는 그 부인에게 엉겅퀴씨를 한 줌 주면서 그것을 흩어 뿌리라고 일렀다. 부인이 씨를 다 뿌리고 나서 신부에게 갔더니, 이번에는 흩어 뿌린 엉겅퀴 씨를 다시 한 알도 남김없이 다 모아 오라고 했다. 물론 그 일이 불가능한 일인 것을 부인은 알고 있었다.
이 일이 있은 후, 부인은 남의 추문을 퍼뜨리고 다니는 죄가 얼마나 큰 것인가를 깨닫고 수다쟁이 이름을 떨쳐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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