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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희년과 통일 (엡 0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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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나라가 일본에게 나라와 주권을 빼앗긴지 36년만에 해방된지 49주년이 되는 주일입니다. 광복절은 우리 민족의 희년이었습니다.

 레위기 25장에 보면 희년의 제도가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희년은 히브리어로 (요벧) 이라 칭합니다. 종종 쉐나트 하요벧이라고도 불 리우는데 이것은 수양뿔의 해라는 말로 어원적으로는 희년을 알리는 나팔을 불기위해 수양뿔로 나팔을 만듬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영어로는 year of ju bilee라고 해서 50년제, 축제,환희의 뜻이 있습니다. 한문으로는 禧年(보일 시변에 기쁠희) 복회라고 쓰는데 복되고 기쁜 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여 호와의 은혜의 해(사 61:2), 자유의 해(겔 46:17)라 불리웠던 것입니다.

 희년은 매 7년마다 돌아오는 해방절이 일곱번째 안식년의 다음해 50년을 일컫는 것입니다 (레 25:10). 그래서 매 50년마다 희년이 돌아왔던 것입니다.

 이 희년의 의식은 7월10일에 희년을 알리는 나팔소리를 전국에 부는 것으 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학자들은 주전 588년이 희년이었다고 말합니다.

 희년을 주신 목적은 크게 네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1) 종들을 해방시키기 위해서였습니다 (레 25:38-43).

하나님 앞에서 인류가 평등하다는 것으로서 이는, 평등케하는 제도입니다.

(2) 땅의 소유주를 본래 주인에게 돌리기 위해서였습니다 (레 25:23-28) 하나님께서 12지파에게 나누워 준 것이며, 그러므로 매매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어려워서 팔았다면 희년에는 본소유자에게 들려주어야 합니다.

(3) 빚진자의 빚을 면제하기 위해서 였습니다.(레25:44-55) (4) 땅을 쉬게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레 25:11-12).

 희년의 상징적인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사 61:1-3까지와 눅 4:18-19에 나타난대로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 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나를 보내사 마음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신원의 날을 전파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 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여 희락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여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로 의의 나무 곧 여호와의 심으신 바,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얻게 하심이니라" 했는데,

여기에서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신원의 날 이란 곧 희년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인류의 조상 아담과 하와가 범죄함으로 인간들은 마귀에게 속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원죄없이 도성인신 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대속의 죽음을 하심으로 그를 믿는 자를 구속하신 것입니다.

 1945년 8월 15일은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희년이었습니다.

 일본의 종살이는 말도 빼앗기고 아무런 자유가 없었습니다. 강제징용,정신 대, 군인으로 끌려가서 그들의 종살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농사해 놓으면 공출이라해서 빼앗아 가고 정책으로 경제,정치,문 화, 예술면에서 그들 맘대로 했었습니다. 말할 수 없는 착취를 당했습니다.

 강토는 이런 방법, 저런 방법으로 착취를 당하고 우리 민족이 소작인이 되 어서 완전히 일본의 식민지가 되고 우리 민족은 해외로 망명을 하고, 북만 주로 이민을 갈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1945년 8월 15일을 기해서 일본의 종살이에서 해 방이 되고 우리 조국은 해방을 하게 된 것이빈다. 그런고로 1945년도는 우 리나라의 희년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행방된지 49년이 되었고 95년이면 50주년 곧 희년이 되는데 분단된 조국이 통일되지 못하고 있으니 한심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난 7월 9일 구동독 포츠담의 체리치엔 궁에 가보았는데 그곳은 50년전에 미,소,영,정상회담이 있었던 곳입니다. 다시한번 약소국가의 설움을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우리가 바라기는 광복 50주년에는 우리나라가 완전히 희년이 되기를 바랍 니다.

 1995년은 특별히 하나님의 은혜의 해가 되고 우리 하나님의 신원의 날이 되기를 원합니다.

 내년에는 50주년 희년으로서 통일되어야 된다는 단체가 많습니다. 한국 N.C.C.도 그리고 북한의 사망한 김일성 주석도 그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조국이 빨리 통일되기를 원해야 합니다.

 혹자는 독일의 통일을 보고 신중론을 펴는 사람도 많습니다. 독일에서 발 펴된 (데이타 리포트 1992)에 의하면 구동독 사람들은 통일 이전보다 "물질 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훨씬 더 잘 살고 있다. 그러나 정신적 감정으로는 훨 씬더 불안 속에 살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독일은 통일 후 경제력 을 살리기 위해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실천하고 있다고 합니다.

 공무원의 근무시간 연장, 노동시간의 탄력적 운용, 공휴일의 단축, 임금 차벼라, 구 동독지역 공공기관의 인력 감축, 정부 재정적자 축소, 국가의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의료보험 개혀그 사회보장제도의 손질, 공항,항만, 체신보험등의 민영화, 세제개혁, 대학진학까지의 교육연한 단축(13년에서 12년으로),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허리띠를 졸라 맬 것을 촉구하는 등 대 변혁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독일에서 들은 이야기인데 우리나라는 통 일하면 독일보다 더 좋을 것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독일은 사회보장제도, 교육제도등이 잘 되었으나 우리 한국은 그런 것이 없고, 남한의 두 가정이 그곳의 한 가정을 보호한다면 참으로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들었는데 그 럴 것 같습니다. 독일 국민들이 통독이후 무거운 짐을 진 것과 같이 우리도 짐을 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희년이 진정한 희년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독일의 통일 은 교회의 힘이 크게 작용을 했다고 합니다. 서독교회에서 동독교회를 후원 해 주었고 동독교회의 지도자들의 노력으로 1989년에 동독 국민들의 봉기로 동독이 무너지고 서독에서 흡수통일을 이룩한 것입니다.

그런고로 우리나라의 통일도 우리 교회들의 사명이 큰 줄 압니다.

 그리스도가 역사하심으로 인하여 여호와의 은혜의 해가 빨리 되도록 기도 해야 합니다.

엡 2:14-18에 있는 말씀과 같이 우리의 평화되시는 그리스도께서 평화롭게 통일을 이루어 주시도록 강구해야 합니다.

(1) 남북의 동포들이 복음화가 되기 위해서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2) 정치지도자들을 위하여 기도해야 하빈다. 복잡한 국제 정치의 역학관 계의 변화속에서 정치적 외교적 역량을 잘 발휘하여 통일을 앞당길 수 있도 록 해야 하겠습니다.

(3) 기독교인이 나라사랑, 민족사랑의 정신을 발휘하여 이북의 동포들을 위해 기도해 하겠습니다. 상호적대감정을 버려야 합니다. 서로 사랑하고, 서로 이해하며 갈등과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통일을 위해 노력할 때에 하나 님은 은총을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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