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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자녀들의의무와남편의의무 (엡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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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서는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를 교훈하고 있습니다. 자녀가 부모에 대하여 어떻게 대해야 하며, 부모가 자녀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 지 를 다루고 있습니다.

 1.자녀들이 부모에게 행해야 할 위무는 순존하는 것입니다(1-3절) 1)자녀가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1절).

 자녀에 대한 부모의 명령과 이에 대한 자녀의 순종은 주 안에서 이루어 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하고 복종하기를 게을리하는 부모는 그 들의 가정을 다스리는 막중한 책임을 수행하기에 합당치 못합니다.

부모된 자들은 자녀들에 대한 자연적인 애정과 본능으로 가정의 모든 일 들을 수행해 나갈 수 있으며, 자녀들은 그들이 부모들에게 의존되어 있다 는 사실과 부모에 대한 존경을 통하여 본능적으로 부모에게 순종할 수 있 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알아야 할 사실은 그 어떠한 부모라 할지라도 하 나님의 명령과 말씀에 벗어나는 일로서 자녀들에게 순종을 강요할 수는 없 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자녀들은 보모의 뜻에 순종하는 동시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이 부모에 대한 순종은 어디까지나 하 나님의 명령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 부모 공경과 순종은 하나님과의 관계의 연장입니다. 눈에 보 이는 육신의 부모를 섬길 줄 알아야만 하늘의 아버지도 잘 섬길 수 있는것 입니다. 따라서 참 신앙은 부모 공경에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성경이 부모 공경을 명령하는 것은 사회적 윤리와 도덕적 차원으로만 지 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성도는 사회의 윤리 도덕의 차원 그 이상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은혜를 입은 성도들에게 성경이 요구하는 부모공경은 단 순한 순종의 차원 그 이상의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본문 1절에서 '주안 에서 순종하라!'고 덧붙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보모에게 순종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순종의 표시의 일 부가 되는 것입니다. 눅2:51절에 보면 "예수께서 한가지로 내려가사 나사 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그 육신의 부모를 순종하며 섬김으로 친히 모범을 보이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세상에 오셨지마 결코 육신의 부모를 섬기는데 게을 리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성도들은 모두 부모를 대함이 주께 함과 같이함 으로써 참 신앙이 모습을 나타내야겠습니다.

 2)자녀가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은 자연 질서와 공의의 영원한 법칙에 부 합 되는 것입니다(1절 하반절).

 1절 하반절에 "이것이 옳으니라"고 하였습니다. 부모에 대한 자녀의 순 종은 우주의 법칙이요,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만일 이러한 부모에 대한 순 종이 없다면 이 세상의 모든 것이 깊은 혼란 속으로 빠지고 말 것입니다.

 3)부모에 대한 순종은 하나님의 축복의 보증을 줍니다(2-3절).

 부모 공경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는 축복이 보장되어 있습니다. 그러 나, 우리는 이러한 유익과 축복과 상관없이 부모에 대하여 순종하고 복종 해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면 이것은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의무이기 때문 입니다.

우리 마땅히 해야 할 의무를 수행하는데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이 순종 을 귀하게 여기시고 귀한 축복을 허락해 주시는 것입니다.

 2.자녀들에 대한 부모들의 의무는 자녀들을 훌륭히 양육시키는 것입니다(4 1)부모들은 자녀들에게 반항과 분노를 야기시키는 명령들을 강요하지 말 아야 합니다(4절a).

 본문 4절에서 "아비들아 너희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말고"라고 하였습 니다. 자녀들은 하나님께서 부모들에게 위탁한 고귀한 존재들입니다. 부모 는 그들을 올바르게 양육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부모들은 자녀를 무조 건 귀여워하거나 그들의 마음대로 내키는대로 다루지 말고, 지혜롭고 온유 하고 엄격하게 양육함으로써 자녀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의무를 성실히 이 행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부모가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첫째로, 자녀는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자녀가 부모에게 주어진 하나의 소유 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맡기신 선물임을 곳곳에서 강조하고 있습니다(창 33:5,수24:3,시113:9) 그리고 자녀는 또한 아비의 면류관이기도 합니다(잠 17:6). 또한 자녀는 여호와의 주신 기업(시127:3-5)으로 묘사하고 있습니 다.

그러므로 아무리 부모라 하더라도 그들의 자녀들에게 자기가 하고 싶은대 로 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부모는 오직 그들에게 자녀 위탁하신 하나님께 대하여 책임을 지고 있으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자녀 들을 양육해야만 합니다. 다시말해서 부모들은 하나님께서 맡기신 자녀의 선물을 맡아 관리하고 보호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양육해야 하는 책임과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망각하고 자녀를 자신의 소유물로 생각 할 때에 부모는 자녀를 노엽게 만들고 마는 것입니다.

둘째로, 자녀는 하나의 고귀한 인격체이기 때문에 부모는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른들이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돼로 지음받은 존재라 면 어린아이 역시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인격체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는 그 아이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나타내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모의 편견과 부당함으로 인하여 자녀를 노엽게 해서는 안된다 는 말입니다.

 2)부모는 자녀를 양육해야 하는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자녀가 부모에 대하여 순종하고 복종해야 하는 것이 그의 의무라면 자녀 를 양육해야 하는 것은 부모의 의무입니다. 그리스도인의 부모는 첫째로, 자녀를 온전한 신앙인으로 양육해야 합니다. 성경에는 자녀를 온전한 신앙 인으로 양육한 예가 많이 나옵니다.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은 바로의 왕궁 에 들어간 아들 모세의 유모로서 전통적인 히브리인의 교육을 어린 모세에 게 심었습니다. 그 결과 모세는 어릴 때부터 하나님 중심적인 삶을 살았으 며 이스라엘의 위대한 지도자의 길을 위한 유아 교육이 이루어졌던 것입니 다.

또한 디모데의 외조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는 어려서부터 디모데에게 성경을 가르쳤으며, 그들이 갖고있던 신앙의 유산을 물려 주었습니다(딤후 1:5,3:15).이러한 디모데는 후에 바울의 훌륭한 선교 사역의 동역자로 귀 히 쓰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둘째로, 부모는 자녀를 건강하게 양육해야 합니다. 사람이 건강하지 못하 면 영적으로도 허약해 지는 법입니다. 따라서 부모는 자녀가 신체적으로 건강할 수 있도록 조건을 마련해 주어야하며, 지.정.의가 조화있게 자라도 록 배려해야만 합니다.

 3)주의 교양과 훈계로 자녀 교육의 지침을 삼아야 합니다(4절).

 (1)주의 교양으로 교육해야 합니다.

 부모는 자녀를 교육하되 먼저 하나님의 말씀의 원리에 따라 훈육해야 합니다. 이는 자녀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입니다(벧전2:2).

둘째로, 자녀들에게 그들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것은 자녀가 아무리 어린아이라 할지라도죄의 본성을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입니 다.

셋째로, 그리스도께 인도해야 합니다. 자녀에게 말씀을 가르치고, 죄인임 을 알게 한다고 해도 그들로 하여금 그리스도께 나아가게 하는 가르침이 없이는 모든 가르침이 아무런 아효과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자녀에 게 그리스도가 구세주요 하나님임을 고백하게 하고 교회에서 경건의 연습 을 하도록 교육해야 하는 것입니다.

 2)훈계로 교육해야 하는 것입니다.

 부모가 자녀에 대해서 해야 할 일 중에서 가장 큰 것 중의 하나가 훈계 해야 하는 것입니다. 훈계는 자녀로 지혜롭게 하며(잠1:3,8), 실족치 않게 해 줍니다(고후12:7-9). 이러한 훈계 없이는 진정한 교육을 기대 할 수 없 습니다. 그러나, 부모는 자녀를 훈계하되 적절히 분별해 가면서 훈계해야 합니다. 즉, 자녀가 노여워 하도록 강하게만 훈계해서는 안됩니다. 때로는 인내로 참고, 때로는 사랑으로 관용하고, 때로는 부모의 선행적 모범을 보 임으로 교육하는 것입니다.

 <결론>

오늘날, 자녀들의 교육에 있어서 뛰어난 학업 성적만을 중시하는 풍조가 만연되어 자녀의 올바른 인격과 신앙이 도외시되고 있는 위기를 맞고 있습 니다.

지식 이전에 올바른 인격을 가지게 해야하며, 올바른 인격 이전에 참된 신앙의 사람으로 키워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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