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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거룩한 성의 최후 (겔 2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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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성 예루살렘에 대한 최후의 예언이다. 그동안 침 목을 지키다가 삼년 후 예루살렘의 보고를 듣자 다시 입을 열어 장래 회복을 예언하였다. 본 장은 예루살렘의 최후 운명을 두 가지 비사 (比事)로써 보여 주셨는데 이것은 3년 후에 성취되었다(33:21).

 1. 가마 비유 1-14 가마 안의 고기 비유는 일찌기 유대인들이 예루살렘 성 안에 사는 사람들은 안전하다는 뜻으로 잘못 사용하였던 것이다(11:3).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미 그들에게 이 비유의 뜻을 바로 깨닫게도 하셨다(11:7). 이제 또 다시 그 비유를 가지시고 말씀하신다. 예루살렘은 가 마에 비하고 녹은 죄악을 가리킴이요, 고기는 백성들을 뜻하고, 불을 때는 것은 바벨론군의 포위를 말한다. 이 예언은 3년 후에 그대로 성 취되었다. 이것이 예루살렘에 대한 최후 예언이다. 예레미야 선지도 같은 계시를 받았다(렘 1:13). 녹슨 가마라 함은 예루살렘의 부패한 죄악상을 표시한다. "무르도록 삶으라" 함은 전멸을 뜻하고 11절의 빈 가마에도 계속하여 불을 때는 것은 제 1, 제 2, 제 3의 포로를 뜻 함이다. 이것은 누차 설명한 바와 같이 예루살렘에 비참한 최후 운명 을 묘사함이다. 8절에 죄를 반석 위에 두고 덮지 말라고 한 것은 신 의 심판은 숨어서 할 것이 아니라 공공연하게 만인이 보는 앞에서 집 행하겠다는 뜻이다. "나 여호와가 말하였은즉 그 일이 이룰지라" 이 는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가 어떻게 위대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

하나님의 말씀은 바로 사실(事實) 자체와 같다. "그들이 너를 심 문하리라"고 하였으니 곧 열국이 하나님의 사자격(使者格)으로 유다를 심판하리라는 뜻이다.

 2. 선지자의 처의 죽음의 징조 15-27 "네 눈에 기뻐하는 것을 한번 쳐서 빼앗으리니..."하였는데 이것은 예루살렘을 의미하고(21), 또한 에스겔의 아내로 상징되었다(8).

포로생활 중에서 에스겔의 아내는 그에게 많은 위로가 되었을 것이 다. 그러나 그의 아내가 갑자기 죽었다. 에스겔에게 있어서 말할 수 없는 비극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슬퍼하거나 울거나 눈물을 흘리거나 하지 말라고 금하셨다.

그 이유는 그가 죽은 것은 이스라엘에 대한 실물교훈(實物敎訓)이 되기 때문이다. 에스겔이 그 아내의 죽은 사건을 둘러싸고 하나님을 순종하여 행한 것처럼 유대인들도 예루살렘 멸망의 환난 가운데서 울 지 말아야 할 것을 교훈하심이다.

곧 그때에는 죽은 자들이 너무 많으니만큼 누구든지 그 죽은 자들을 하나하나 조사할 여유가 없다는 것이다. 그뿐 아니라, 그 때에는 그 들이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는 일이 요긴하고 인정적으로 우는 것은 잘 못이기 때문이다. 에스겔의 아내가 죽은 것 같이 하나님의 아내격인 예루살렘이 심판을 받아 죽었다. 그런데 왜 슬퍼하지 말라고 하느냐 그 죽음이 자연적 죽음(自然死)이 아니라 엄연히 하나님의 징계를 받 아 죽었기 때문이다. 만일 여기서 그 죽음을 과도히 울고 슬퍼한다 면 하나님의 하시는 일에 반항하는 뜻이되기 때문이다. 괴로와도, 슬 퍼도 순종하고 참아야 한다.

 결 론:이제부터 3년 후에는 예루살렘이 예언 그대로 멸망하고 말 것이다. 이로써 에스겔이 제 1기의 예언이 마치니 B.C. 589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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