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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기독교와 명절 (사 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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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일부터 추석이라 하여서 많은 사람들이 부모형제가 있는 고향을 찾아서 대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은 명절이 별로 없는 민족이라 하겠습니다. 한이 많은 민족이라 하겠습니다. 외세의 침략이 많았고, 굶주리고, 헐벗고,하룻밤도 안심하고 쉴 사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만나면 "진지 잡수셨습니까,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밤새 안녕하셨습니까" 하는 것이 인사가 되고 말았습니다. good moming good night 등과 같이 외국 사람들의 인사와 우리나라의 인사는 영 다른 것을 느 낍니다.

 한국 사람들의 명절은 겨우 설과 추석뿐입니다. 그 중 설은 그 뜻이 신일 (愼日)이라고 해서 조심하는 날이요 잘못하면 1년 내내 화가 임한다해서 서 러운 날, 섦다해서 설이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추석은 음력으로 8월15일을 일컫는 명절로서 신라시대의 가배절에 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배, 가위, 한가위라고도 하는데 고대사 회의 풍농제에서 기원했으며 일종의 추수감사절에 해당하는 절기였스니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신라 유리왕 때 6부의 여자들을 둘로 편을 갈라서 두 궁녀가 거느리고 7월 기말부터 매일 뜰에 모여서 밤늦도록 배를 짜게 해서 8월 보름날에 그 동안의 성적을 가려서 진 편이 이긴 편에게 음식을 장만하 여 대접했다고 합니다. 회소곡이라는 노래와 춤을 추며 놀았는데 이를 가배 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고려시대에도 추석명절을 지내었으나 조선시대에는 국가적으로 선대왕에게 추석제를 지낸 것이 추석에 성묘하는 풍습이 된듯하빈다. 추석은 일년중에 가장 기후가 좋고 햇곡식, 햇과일이 풍성해서 마음껏 먹고 즐기는데 씨름, 소놀이,거북놀이, 줄다리기,윤무,강강수월래 등 여러가지 민속놀이를 하고 지냅니다. 그래서 속담에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고 하는 말이 있습 니다. 날씨가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고 먹을 것도 풍성하기에 사시사철 추 석만 같았으면 하는 것입니다.

 중국에서도 월석,추중,중추절이라 하여 중추월병이라는 떡을 해먹으면서 명절로 지켰는데 우리나라의 달 모양 송편도 아마 중국에서 유래되지 않았 나 하는 말이 있습니다.

 1. 구약에는 유대인들의 3대 절기가 있습니다.

 (1) 유월절(feast of passover) 그들의 민족해방절에 해당하는 절기로 지 킵니다.

(2) 오순절(칠칠절 pentacost) 맥추절,초실절로서 수확의 첫열매를 하나님 께 드리는 특별한 절기요 축제일인 것입니다.

(3) 초막절(feast of booths)수장절로서 오늘의 추수감사절인 동시에 신년 제이기도 했습니다. 농사일이 끝나는 가을에 지켰으며 광야에서 장막생활을 기념하기 위해서 지켰던 것입니다.

그들은 이러한 절기를 1주일씩 지켰고 특별한 뜻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 다.

 2. 신약시대에서의 절기는 크리스마스 부활절, 그리고 성령강림절이 있습 니다.

 (1) 크리스마스(Christmas) 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기념일입니다. 이 날 은 성경에 명백히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히폴리투스로 추정됩니다.수태고지 로부터 9달을 계산하여 그리스도의 생일이 12월 25일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고, 또 하나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의의 태양으로서 이교도 의 동지절을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점령한 셈이 됩니다. 동지는 일년중 제일 낮이 짧은 날인데 동지가 지난 후 낮이 점점 길어진다는 뜻이 되는 것입니 다.

(2) 부활절(Easter)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중심이며 성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 까닭이였습니다.

(3) 성령강림절 유대교의 절기를 기독교의 축제일로 변경시킨 바, 그리스 도의 부활에서 50일째 되던 날에 성령이 강림함으로 기독교가 탄생한 기념 일이 된 것입니다.

 그러기에 구미의 기독교 국가에서는 이러한 절기를 대단히 성대하게 여러 날을 지킵니다. 그러나 우리 한국교회에서는 극히 당일을 지키고 맙니다.

기독교는 일명 잔칫집 종교, 명절의 종교입니다. 항상 기뻐하는 종교라는 말입니다. 매주일이 축제입니다. 축제로 지키는 날이빈다. 참으로 기쁜 날 입니다.

 그러므로 옛날 philip henry는 "주일은 모든 날들의 여왕이며 그 주의 진 주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기에 주일날의 인사를 "주님이 부활하셨어요.

정말 이 아침에 부활하셨답니다."라고 했답니다.

 참으로 주일은 축제와 같이 기쁜날입니다.주님이 우리를 구원하시고 승리 의 부활하신 날을 기념하여 지키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이 강림하사 믿는 자와 늘 함께 하심을 감사하는 날입니다.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탄 생기념일이기 때문입니다.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이 유월절,오순절, 장막절을 지킬 때 예루살렘 근방 80리 안에 거주하는 유대인들이 시온산 성전에서 일주일 동안 초막 곧 천막 을 치고 이 절기를 지킬 때는 민족적인 축절이었습니다.

 3. 기독교의 주일은 성도들의 명절과 같습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매주일마다 우리의 신앙생활의 본거지인 성전에 모여 들어서 주의 날, 부활의 날, 성경강림의 날,교회가 창립된 날을 기념하면서 기쁜 축절로 주일을 지켜야 합니다.

 주일날 예배를 어떻게 드립니까 영죽을 죄인들이 구원받은 감격을 안고 기쁨으로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우리이 생명과 영혼의 하나님 아버지께 기 도로서 우리의 소원을 아룁니다. 받은바 모든 은혜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 물을 드림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신앙과 인격이 변화를 받습니다. 한피 받 아 한몸이룬 성도들이 친교함으로 외롭지 않습니다. 서로서로 봉사함으로 보람을 갖습니다. 그리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축복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주일은 우리가 거룩해지고 복받는 날입니다. 그런고로 주일은 우 리 생의 막간이 아니라 가장 으뜸가는 최고의 날입니다. 그러기에 philip henry의 말대로 주일은 모든 날들의 여왕이며 그 주의 진주와 같은 날입니 다.

 주일이 없는 인생은 참으로 불행한 인생을 사는 사람입니다. 예수를 믿어 도 주일을 소홀하게 여기고, 주일마저도 예배에 한시간 참석하는 것으로 하 고, 자기 일에 분망한 사람은 참으로 불행한 교인입니다.

 주일날은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께 예배하는 날입니다. 예배를 통해서 하 나님과 인간이 인격적으로 만나는 날입니다. 철학자 한스 카르스는 "인생은 만남이다. 그런데 깊은 만남과 옅은 만남,창조적인 만남과 파괴적인 만남, 행복한 만남과 불행한 만남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일은 창조적이고 행 복한 만남의 날입니다. 물은 용기에 따라서 변하고 사람은 가까이하는 사람 에 따라서 그 인격이 변합니다. 주일날 하나님과 깊이 만나고 창조적이고 행복하게 하나님과 만나서 은혜를 받고 거룩해지고 새로워지고 새 힘을 얻 는사람은 엿새동안의 생활과 연결이 됩니다.

 그런고로 주일을 소중해 여기고 그 일주일 하루하루를 마냥 기쁘고 힘있 고보람있게 살게 됩니다. 시편기자는 (시편 84:10) 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내 하나님의 문지기 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풀어서 말하면 시간적으로 주의 성전에서의 하루 가 세상에서의 천날보다 낫다는 말이며, 공간적으로는 악인의 좋은 집에서 편히 사는 것보다 하나님의 성전에서 하루를 사는 것이 더 좋으며, 직업적 으로 회사의 사장자리보다, 성전에서의 문지기가 더 행복하다는 말입니다.

그런고로 성도 여러분 성전에서 주일을 보내는 기쁨과 감격을 갖기를 바랍 니다.

 4. 주일은 인생을 행복하게 하는 날입니다.

 인생은 누구나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고 행복을 추구합니다. 무엇이 행복입 니까 돈이 많은 것입니까지식이 많은 것입니까 지위가 높은 것입니까우 리의 삶이 기쁨이 넘쳐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기쁨은 가시적인 것입니 다.돈벌고, 명예얻고, 자식낳고 하는 일 등입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 안에서의 기쁨은 외적인 환경과 상관없는 기쁨입니다. 돈이 없고,지식이 없 고, 지위가 없어도 항상 기쁨이 있습니다. 성령으로 말미암은 기쁨, 은혜로 말미암은 기쁨, 구원받은 기쁨, 하나님이 늘 우리와 함께 하는 기쁨이 여러 분 속에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하박국 선지자는 하박국 3:17-18에 "비록 무화과 나무가 무성치 못 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밭에 식물이 없 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 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해 기뻐하리다"라고 했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썼습니다.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었습니다. 하나님을 찬미하며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아 주께서 구원받은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셨습니다 (행 2:46-47).

 초대교회 성도들은 주일만 축제가 아니라 날마다 모이면 축제였습니다. 그 들은 성령님이 함께 함으로 인하여 축제였습니다.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 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습니다.구원받은 기쁨,나같은 죄인이 구 원 받아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었고,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고, 하나님 의 딸이 되어서 생각만 해도 감격스럽습니다. 이런 감격이 여러분에게 있어 지기를 바랍니다. 구원받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교회 오래 다녀야 구원 받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도 예수 그리스도가 당신을 위하여 이땅에 오셨 고, 예수 그리스도가 당신의 죄를 다 담당하사 십자가에 죽으셨고,당신의 의를 위해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지금도 당신을 위해서 기도하고 장차 당신의 있을 곳을 준비하고, 다시 오시는 주님을 나의 주, 나의 구주로 믿 기만 하면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얻습니다. 할렐루야! 이것이 바로 주일 이 축제와 같은 이유입니다.

 사도 바울을 보세요 빌립보 옥중에서도 기뻐했습니다.찬송하고 감사하며 기도했습니다. 기도하고 찬송을 부를 때 옥이 흔들리고 착고가 풀려지고 옥 문이 환하게 열렸습니다. 그리고 갈길이 환하게 열려졌습니다. 오늘 여려분 의 입에서 찬송이 나오길 바랍니다. 웃음의 꽃이 피길 바랍니다. 감사가 있 어지기를 바랍니다.그런 사람은 가정에 여러가지 어려운 문제가 얽히고 섦 힌 것이 풀리어 집니다. 그리고 갈 길이 환하게 열려집니다. 오늘 여러분에 게 시온의 대로가 열려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말합니다.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 하라" 기뻐하세요! 이것이 기독교입니다. 기독교는 기쁨의 종교입니다. 그 리고 주일도 기독교에 일주일에 한번씩 찾아오는 명절입니다. 매주일마다 명절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교회 오실 때에는 가급적이면 당신의웃 중에서 최고의 옷을 입고 제일 예쁘게, 멋있게 하고 정말 하나님을 만나러 나오시기 바랍니다. 또 믿음의 형제를 만나서 서로 기뻐하고 서로 봉사하십 시오 이것이 주일 성도의 삶인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핍박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나 환란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칼이라도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자가 없었습니다.

또 그 기쁨을 빼앗을 수 없었습니다. 오늘 여러분의 기쁨도 빼앗을 자 없기 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삶은 언제나 잔칫집에서 기뻐하는 것과 같이 기쁨이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이를 위해 주일을 당신의 축제일로 삼고 주일예배를 통해서 은혜를 받고, 당신의 가정에서 그리고 직장에서 매일매일의 생애가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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