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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믿음이 지켜지는 좋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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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옛날 왕이 민정시찰을 나갔을 때 한 가난한 여인이 왕 앞에 달려와 무릎을 꿇고 '제가 잠든 사이 도둑이 들어와 물건을 훔쳐 달아났습니다'라고 말했다.
'물건을 생각하면 잠들지 말았어야지. 어찌 잠들었는가?'
왕이 묻자 여인은 '저는 폐하를 믿고 편히 잠들었습니다. 폐하께서는 늘 깨어 백성을 보살펴 주시리리라 생각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왕은 이 '믿음의 여인'에게 큰 상을 내렸다. 하나님을 이처럼 믿고, 서로가 서로를 이처럼 믿는다면 '좋은 세상'이 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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