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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시몬느 베이유와 시몬느 보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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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느 베이유는 일찍이 진리를 찾기 위해 공장의 여공으로, 스페인내란 때는 의용병으로 참전했다. 그녀는 어둠이 드리워지면 그 어둠을 이기기 위해 정면으로 대항했던 큰 사상을 낳은 영혼의 여자였다.
시몬느 베이유와 서로 맞상대였던 시몬느 보봐르는 동떨어진 진실의 꼭대기에서 살았던 불행의 화신이라고도 불린다. 보봐르는 대여섯 살때 중국에극심한 흉년이 들어 농민들이 죽어간다는 선교사의 소식을 듣고 엄마가 주는밥을 먹지 않았다. 그 당시 프랑스 사회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먼 동양의 농민들이 밥없이 굶어 죽어간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은 일이 이미 그녀의 서른 네 살로 일생을 마친 천재적인 삶을 예시해 주는 듯하다. 그녀는 독일. 프랑스 전쟁이 시작되었을때 일선 병사들에게 설탕을 보내기 위해 먹지 않았다. 그녀의 짧은 삶의 이렇듯 가난한 이와 불행한 이의 편에 서서 온갖 악과 싸운 그녀의 인간화사상의 실천으로 가득 찬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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