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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진정한 여성의 모습 성서에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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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있는 시세계를 추구하면서 신앙이란 공통점으로 지란지교를 나누던 ‘열두시인회’가 여섯번째 공동 신앙시집 ‘성경속의 여인들’(창조문학사)을 출간했다.
‘성경속의 여인들’은 ‘막달레나 마리아의 눈물’ ‘그것이 바로 길이었구나’ ‘드보라의 노래’ ‘룻의 노래’ ‘마리아의 노래’ ‘나오미의 노래’등을 통해 가정의 주체는 어머니와 아내임을 강조하고 해체되는 가정을 바로 세울 것을 독려하고 있다.
특히 열두시인회는 서문을 통해 “우리의 옛 문헌에는 아내를 ‘안해’라고 표기하고 있으며 이것을 언어철학으로 풀어본다면 아내는 ‘집안의 해’라는 뜻”이라며 “가정해체현상이 늘고 있는 이 시대는 어쩌면 해가 나지 않는 여름 장마철과 같다”고 밝혔다.
열두시인회는 김석 김소엽 김지원 김지향 신규호 양왕용 엄창섭 홍문표 손진은 추영수 조정 박남희 시인 등 기독시단에서 영향력 있는 문인들로 구성된 모임. 1998년 첫 모임을 가진후 기독문학이 분명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신앙시를 모색해왔다. 열두시인이란 이름은 예수님의 열두 사도에서 따온 것.
이들은 그동안 성경 66권을 분담해 읽고 각자의 신앙적 체험과 말씀의 의미를 시로 표현한 ‘새 예루살렘의 노래’ , 예수님의 생애를 중심으로 한 연작시집 ‘예수그리스도’ , 교회의 절기시집 ‘시와 찬미로 여는 아침의 노래’와 ‘신령한 노래로 화답하라’,시인 개개인의 믿음안의 삶을 노래한 ‘외투 한벌’을 발간했다. 열두시인들은 ‘기독시를 한국문학사에 정착시키는 것이 사명’이라며 앞으로 기독문학을 통한 말씀의 성육화에 보다 분명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지현 국민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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