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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남자는 지푸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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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갈대라는 말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여자를 갈대라고 하면 남자는 지푸라기라고 한답니다. 여자보다 더 상처를 잘 받으며 잘 토라지고 토라지면 오래 가서 여자보다 더 속이 좁은 남성이 많아졌다는 의미에서 나온 신생어입니다. 한 마디로 진정한 남성다움이 실종되고 있다는 말입니다.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남자의 진정한 모습은 모두를 품을 수 있는 대지이며,모두를 담을 수 있는 바다이며,무엇이든 기댈 수 있는 거산입니다.

티모디 드와이트의 시입니다. '하나님이여,저희가 주님의 교회를 사랑합니다. 주님의 눈동자처럼 소중하고 주님의 손바닥에 새겨놓은 교회,그 교회를 위해 저희 눈에 눈물이 흐르며 저희 입에선 교회를 위한 기도가 흘러넘쳐나고 있습니다. 교회를 위한 저희 근심과 고생은 세상에서 제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꺾이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이 남성의 진정한 모습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교회 대신 세계,가정,자녀,아내를 대입해보면 어떻겠습니까? 한번 읽어 보십시오. 건강한 남성상은 바로 진정한 뜻을 위해 자신을 바르게 헌신할 줄 아는 데 있습니다. 그저 눈앞의 이익,이해타산을 좇는 얄팍한 모습이 아니라 대의를 따라 바르게 헌신하며 살아가는 데 있습니다. 분명한 목적으로 큰 호흡으로 사는 데 있습니다.

'남아일언 중천금'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사도 바울은 디모데의 남성다움에 대해 큰 뜻과 원칙을 정하고 그것에 대해 초지일관의 자세를 갖는 것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남성은 대의가 있는 삶,분명한 원칙이 있는 삶을 삽니다. 지푸라기가 아니라 어떠한 경우에도 믿음과 희망을 갖고 복음 안에 드러난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초지일관하는 모습입니다. 이 남성상이 바로 진정한 아비됨의 모습이며 바른 남편됨의 모습입니다. 또한 가정이라는 배를 축복된 하나님의 항구로 이끌어가는 믿음직한 함장의 모습입니다.

남성의 진정한 모습은 지푸라기가 아닙니다. 대지이며 바다이며 산이며 바위입니다. 오늘 아버지의 모습이어야 합니다. 남편의 모습이어야 합니다.

/최석원 목사(오산평화성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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