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기독교와 3.1정신 (요 08:31-36)

첨부 1


3.1운동이 일어난지 77돌을 맞이했습니다. 1919년 기미년 3월 1일은 우리 민족이 자주민임을 세계만방에 선언하고 동시에 부당하게 우리나라가 일본 과 합병을 당한 일에 대하여 저항정신을 폭발시킨 민족적 봉기의 날이었습 니다.

 우리나라가 1910년에 제국주의 일본의 침략을 받아 강제로 합방을 당한 후 그들의 악랄한 식민지정책인 무단정치 하에서 정치,경제,문화,예술 그리고 문자와 언어,종교에 이르기까지 우리민족의 모든 자유를 빼앗기고 또 우리 민족을 열등한 민족으로 세계에 선전함으로 말미암아 우리민족의 원한과 분 노가 충천하여 결국

3.1운동이 일어났던 것이다.

 一.

 3.1정신은 순수한 애국정신이었습니다.

 기독교는 국경이 없습니다. 세계적인 종교입니다. 그러나 기독교인은 국경 이 있고 조국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3.1운동은 나라를 잃은 민족이 나라를 되찾으려는 운동이었습니다.

 3.1운동과 같은 애국운동은 역사상 그 유래를 찾아보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나라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재산이나 생명을 조금도 귀하게 여기지 않고 맨주먹으로 저항정신을 발휘하였던 것입니다.

 일본군의 무차별한 총격에 의해서 우리 동포는

7.500명이 살해당하고 15,961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46.948명의 무고한 양민이 체포되어 온갖 고문 과 강제노역과 감옥에서 고난을 겪어야 했던 것입니다.

 또한 많은 교회에서

3.1운동을 도왔다고 해서 47개의 교회당이 그들의 군 화에 밟혀 유린되고,기미년 4월 15일 수원 제암리교회는 독립만세를 불렀다 는 죄목으로 교인들을 성전 안에 불러 모아놓고 밖에서 문을 봉하고 불을 질러서 몰살시키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당했던 것입니다.

 3.1운동 당시에 상해에서 간행되었던 영자신문 "대륙보" 의 외국인 기자였 던 파이버씨는 당시의 상황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본 헌병이나 군대들이 아무리 총칼로 무찌르고 쏘아도 조선사람들은 돌 하나 던지지를 않았다. 남녀학생들은 맨주먹으로 총칼 앞에 가슴을 내밀고 턱을 쳐들고 돌진하였다. 왜경과 왜병들은 피에 굶주린 호랑이 떼와 같이 붉은 피를 뒤집어쓰고 뛰어 다니며 칼로 베고 창으로 찌르고 발길로 차서 수 없는 조선사람들을 죽였다. 그런 군중들은 한층 더 맹렬하게 만세를 불 렀다."

기독교는 애국적인 종교입니다. 이스라엘의 영도자 모세를 비롯해서 위대 한 신앙의 인물들은 다 애국자들이었습니다. 이사야 예레미야,에스겔,엘리 사,엘리야,에스라,느헤미야,에스더,다니엘 그리고 신약에 와서 바울이 애국 자였습니다 (로마서 9:1-3,10:10.특별히 우리 구주 예수님도 애국자였기 마 태복음 23:37에 보면 예루살렘을 내려다보면서 동족애의 눈물을 흘리신 것 을 볼 수 있습니다.

 3.1 운동 당시에 우리 기독교의 역할은 매우 컸습니다. 기미독립선언문에 서명한 사람들의 종교를 보면 불교인은 2명,천도교인은 15명인데 기독교인 은 16명이나 되었던 것입니다. 그후 애국운동의 중심세력은 기독교였습니 다. 도산 안창호 선생,남강 이승흔 선생,우남 이승만 박사,김구 주석,김규 식 박사,서재필 박사,조만식 장로,유관순 여사 등 많은 애국열사가 기독교 인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도 독도 문제로 일본과 여러 가지로 갈등 가운데 있습니다.

일본 사람들이 독도를 자기들 것이라고 터무니없는 발언을 하고 우겨댑니 다. 독도는 고대로부터 우리 영토로 정해졌고 뿐만 아니라 우리 나라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섬입니다. 그런데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댑니다.

이것은 침략의 야욕을 버리지 아니하는 행위라고 생각해서 우리 온 국민이 규탄하지 아니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 외침이 1,350번 있었는데 그 중에 일본에 의한 외침이 850번이나 된다고 하는 것을 볼 때에 일본이 아직도 우리 나라를 넘나들고 침략하고자 하는 야욕을 품고 있는 것 이 노출되지 않았는가 생각되어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나라를 사랑합시다. "여호와 하나님이 성을 지키지 아니하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라"고 하신 그 말씀대로 옛날 다니엘과 같 이 나라를 위해 기도합시다.

 二.

 3.1운동 정신은 자주정신입니다

독립선언문 첫머리에 "우리는 여기에 우리 조선이 독립된 나라인 것과 조선 사람이 자주 하는 국민인 것을 선언하노라"라고 선언했습니다. 이 말은 "민 족자주정신" 발로입니다. 한 나라와 민족이 다른 민족에게 주권을 빼앗기고 예속되어 종살이를 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위배되며 민족평화의 원칙에 어긋나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일은 민족적 수치가 아닐 수 없습니 다. 우리나라는 반만년 역사를 가진 문화민족이요 자주민족이었습니다. 자 주정신은 곧 자립정신이요 독립을 뜻하는 것입니다. 독립의 반대 개념은 의 존이며 예속을 의미합니다. 곧 종인 것입니다. 종은 주권이 없음을 뜻합니 다. 우리나라는 이제 주권을 회복한 자주국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알 것은 정치적인 자립만으로 와전한 자주국이 아닙니다.

자립경제 즉 경제적 자립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경제적으로 많은 성장이 되었습니다. 국민소득 1만 불을 넘었으며 남의 나라를 도울 수 있는 데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선진국 대열에 까지는 들어가지 못했습 니다. 더욱 근면 절약하고 산업을 발전시켜서 선진국 대열에 들어가도록 노 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자주국방입니다. 아직도 미군을 의지하고 있습니 다. 미군이 떠날지라도 넉넉히 나라를 지킬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할 것입니 다. 우리 믿는 자는 자주국방이 이루어질 때까지 여호와께서 성을 지켜주시 도록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옛날 엘리야는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이었습니다. 스코틀랜드의 존낙스 국방의 위대한 힘을 발휘하는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스코틀랜드와 영국이 대결할 때 "스코틀랜드를 나에게 주시옵소서 그렇지 않으면 차라리 내게 죽 음을 주시옵소서'하고 기도하였습니다. 영국의 메리 여왕은 스코틀랜드의 모든 군함과 대포보다도 존낙스의 기도가 더 무섭다고 했던 것입니다.

 三.

 3.1운동 정신은 자유정신이었습니다.

 우리 민족이 일본에게 정치,경제,문화,예술,언론,학문,신앙까지 빼앗기고 생존권까지 압제를 받은 것은 완전히 자유를 빼앗긴 것이었습니다. 일본에 항거한 것은 자유회복을 원하는 운동이었습니다. 자유정신은 기독교 정신과 통하는 정신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사람을 지으실 때에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그럼으로 자 유는 하나님이 인간에 주신 선물이요 특권이며 인간다운 본능입니다. 따라 서 이 자유를 박탈당하면 본능적으로 저항하고 분노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자유란 소극적으로 외적 강제에서 구속을 받지 않는 상태이며 적극적 의미 로는 자기 본능적 본성에 따르는 것을 뜻합니다. 인간의 자으는 인간다운 본능이요 인간다운 가치입니다. 이 자유를 부당하게 억압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커다란 죄악인 것입니다. 그러기에 미국의 초기 독립운동가였던 페트 릭 헨리와 같은 사람은 '아에게 자유를 달라 그렇지 않으면 차라리 죽음을 달라'고 외쳤던 것입니다.

 원래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습니다. 그럼으로 자유는 하나님 의 속성 중의 하나입니다. 성도다운 거룩한 자유,의로운 자유,사랑과 함께 하는 자유 그리고 진정한 자유는 질서와 함께 하는 자유라야 합니다. 가정 도, 교회도, 단체도, 언제나 자유로워야 합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반드시 질서가 있어야 합니다. 교회에서의 신앙생활도 자유로워야 합니다. 언제나 자유로워야 하지만 질서가 있어야 행복합니다. 평화롭고 아름다운 교회입니 다. 질서를 무시하면 혼란이 올 수밖에 없습니다. 혼란은 자유가 아니라 무 질서, 무법이요,방종입니다.

 우리 인간이 왜 아름다운 낙원을 잃어버렸습니까 태초의 법의 나무 선악 과를 따먹었기 때문이었습니다. (1) 선악과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질서를 가르쳐주는 질서의 나무였습니다. (2) 선악과는 선과 악을 구별하고 판단하 는 것을 가르치는 나무였습니다. (3) 선악과는 그 사회의 법도를 가르치는 나무였습니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가 이 질서를 어기고 선악을 무시하고 법도를 어기고 말 았습니다. 그래서 불행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이 선악과는 다른 형식으로 우리에게 주어지고 있습니다. 그것 이 곧 양심률의 선악과입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양심이 있습니다. 둘째는 도덕률의 선악과입니다. 선과 악을 가르치는 법도입니다. 법도 안에서 자유 를 누려야 하는 것입니다. 이 법도를 떠난 자유는 곧 혼돈과 무질서와 어두 움과 자멸을 가져올 뿐입니다. 우리 믿는 자들은 이런 자유를 바로 알아야 하는 동시에 더 깊고 성숙한 자유를 알고 누려야 합니다. 이상에 말한 것을 외면적인 자유라 한다면 내면적 자유가 있습니다. 그 내면적인 자유가 더 좋은 것입니다. 아무리 외적으로 박해를 당하고 감옥에 있어도 내면적 자유 가 있는 사람은 참 자유인입니다. 바울과 실라가 옥에 갇혀 있으면서도 찬 송을 불렀습니다.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참 된 자유를 얻었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자유인입니다.

 (1) 죄에서 자유를 얻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죄 문제로 고민하여 양심의 자유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수 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고 죄인을 부르러 오셨습니다.

"너희 죄가 주홍같을찌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흥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고 우리를 초대했습니다.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 니고 죄인을 부르러 왔다고 말씀했습니다. 아무리 죄를 지었어도 예수님에 게만 나오면 그 죄를 용서받습니다. 로마서 8:1에 "그럼으로 이제 예수 그 리스도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몸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고 했습 니다.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었습니다.

 (2) 예수 안에 있는 자는 미신과 술수와 우상에서 자유를 얻었습니다.

 인간에게는 누구나 종교성이 있습니다. "나는 아무런 종교도 믿지 않는다 "고 말하는 사람도 그 내면에 들어가면 역시 종교심이 있습니다. 이것이 하 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제일 감정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인간들은 무엇인 가 믿지 않으면 큰 일이 일어날 것 같은 공포에 의해서 믿습니다. 만약에 안 믿으면 큰일 나지나 않나, 서쪽으로 가면 어떻게 되나, 동쪽으로 가면 어떻게 되나 하면서 날을 받습니다. 예수 믿는 자는 이런 것에서 자유를 얻

었습니다. 예수 안에서 술수와 미신과 우상에 압박 받지 않고 참 자유를 누 리시기 바랍니다.

 (3) 예수 안에 있는 자는 사망에서 자유를 얻습니다.

 모든 사람은 죽음의 사자 앞에 떨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 믿는 사람은 죽음에서 해방된 사람입니다. 로마서 6:23에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했습니 다. 여기서 말하는 사망이란 아주 멸망 받는다는 말입니다. 요한복음 3:16 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누구든지 저 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하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여기 서 멸망은 영원한 멸망입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는 사람은 멸망치 않습니 다. 예수 안에서 죽는 죽음의 천국에의 입문입니다. 죽음은 영생으로 들어 가는 입문입니다.

 요한복음 11;25에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으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데살로니가 전서 4:13에 '자는 자'라고 했고 외인과 같이 슬퍼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죽어도 부활의 소망이 있습니다.

 (4) 예수 안에 있는 자는 마귀에게서 자유를 얻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마귀에게 사로잡혀서 죄를 짓고 마귀의 종노릇을 합니다.

그러나 예수 안에 있는 사람은 마귀가 손을 못 댑니다. 성령께서 주장하시 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참 자유를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요 한복음 8:32에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했습니다.

요한복음 8:36에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 하리라 "고 했습니다. 예수 안에 있는 자는 참으로 자유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 니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매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갈라디아서 5:1) 그리고

3.1정신은 기독교의 정신인데 애국정신, 자주정신,자유정신을 깊이 살려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는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 야 할 것이고 또 자주정신을 가지고 남에게 의존하지 아니하고 어떻게든지 노력해야 자립할 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 자주국민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고 더 나아가 자유 신자가 되어서 외적으로도 자유인이 되어야 하지만 내적인 자유와 평강이 여러분에게 있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