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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여성산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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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마지막 산 K2'라고 하는 제목의 책이 있습니다. 고산 전문 등반가인 스코틀랜드의 여성산악인 알리스 하그브리스라고 하는 분이 있습니다. 이 분이 세계 제일의 고봉 에베레스트산을 올라가서 점령을 하고 다시 3개월 뒤에 두 번째로 높은 고봉 K2 정상을 정복하게 됩니다. 이러한 여성산악인으로서 큰 성공을 거두고 하산 길에 시속 160Km 되는 돌풍을 맞아서 그는 실종되게 됩니다. 아버지는 이 사고 소식을 듣고 아버지로서 아이들에게 그들의 어머니, 자기 아내의 사고 소식에 대하여 어렵사리 엄마의 이야기를 꺼내게 됩니다. 아이들은 눈물을 흘리면서 이 소식을 듣게 됐고 아빠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면서 이렇게 말하는 겁니다. '엄마의 마지막 산에 가 볼 수 없을까요?' 주위 사람들의 만류를 물리치고 이 아버지는 아이들을 데리고 어머니가 마지막으로 올랐던 K2라고 하는 산에 등산을 하게 됩니다. 파키스탄 북부에 있는 K2봉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이 때에 영국 BBC 텔레비 방송에서 다큐멘터리를 방영하기 위해서 촬영진이 이 뒤를 따르게 됩니다. '알리스의 마지막 산'이라고 하는 제목으로 텔레비 방송을 하게 계약이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엄마를 찾아 나선 겁니다. K2봉을 향해서 갑니다. 엄마의 삶을 되짚어 가는 길이기도 하고 엄마의 죽음을 이해하게 되는 길이기도 했습니다. 긴 여행 끝에 얼마의 등산을 했을 때 아이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정말 아름답고요 이해할 수 있어요. 이제는 뭔가 엄마의 마음을 알 거 같애요.' 엄마의 삶과 엄마의 죽음을 이해하게 되었다는 겁니다. 철없는 아이들이지만 산에 올라가면서 내려오면서 엄마가 왜 이렇게 이것을 좋아했나, 왜 엄마는 여기서 죽었나, 알 것 같앴다고 합니다. 집에 돌아온 다음에 유치원 다니는 아이가 오늘 돌아와 가지고 당장 유치원에 가겠다는 거예요. 그 동안 수고도 했고 시차도 있어서 며칠은 유치원에 가지 말고 쉬었다가 좀 건강을 회복해 가지고 가면 어떠냐, 하고 아버지가 만류했는데 이 어린아이는 이렇게 말했다는 겁니다. '난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어요. 아무도 나에게 뭐라고 말 할 수 없습니다.' 깜짝 놀라서 아빠는 물었습니다. '누가 네게 그렇게 가르쳐주었냐?' '엄마가요'하고 방글 웃는 것이올시다. 엄마의 강한 강인한 삶의 의지가 벌써 아이들의 마음에 전달이 됐어요. 알게 모르게 어머니가 준 교훈, 소중한 마음, 소중한 말씀들이 이 어린아이들의 마음속에 살아 있는 것을 보고 아버지는 크게 감격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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