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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광복 50주년과 통일희년의 염원 (레 2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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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는 광복 50주년기념 평화 통일 희년대회로 여기에 모였습니다.

이 자리에 참여하신 여러분과 남북에 있는 우리 동포와 그리고 세계 곳곳에 흩어져있는 우리 민족위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이 충만하시기를 축 원합니다.

 우리는 광복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먼저 감사하는 동시에, 지난 50년 동 안 통일을 이루지 못한 죄를 진심으로 회개하고, 조국의 평화통일과 참된 희년이 오기를 위하여, 함께 기도하는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먼저 우리민족에게 광복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일제에 의하여 강제로 합방이 되어, 그들 식민지 노예와 같이 36년간의 압 박과 설움은 형언할 수가 없었습니다. 전 강토는 물론 주권도 빼앗기고,말 도,글도, 성도 빼앗겼으며 정신대라는 허울좋은 이름아래 정조까지도 빼앗 겼던 것입니다. 더욱이 우리 교회들은 신사참배라는 강압 아래 신앙의 정조 까지도 유린당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으로부터 50년전에 해방과 자유와 광복을 얻은 것은 오직 하나 님의 은혜와 축복이였던 것입니다. 이제 해방된지 50년이 지나는 동안에 잘 살게 되니,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잊지나 않습니까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해방되어,그들이 약속의 땅 가나안 복지에 들어 가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기 위해서 유월절을 지킨것 같이 우리 민족도 광복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늘 감사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지 않고는 앞으로의 더 큰 축복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입니 다. 그러므로 우리 다같이 두손을 들어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할렐루야!

둘째는 광복을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통일조국을 이룩하지 못한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물론 강대국에 의해서 남북이 분단되었지만, 그러나 광복의 기회를 선용해 서, 통일을 이루어야 할 터인데 지난 50년동안 이념이 다르다는 이유로 동 족간에 총칼을 맞대고 싸워왔습니다. 이북에서는 주체사상이니 반동이니 운 운하면서 적화통일에 급급하였고, 남한에서도 반공이니 빨갱이니 운운하면 서 통일보다는 정권유지의 방편으로 삼아왔던 것입니다.

 우리 한국교회도 초기에는 통일에 대한 기도가 끊이지 않았었는데, 화펴에 하는 사명수행은 커녕 분열과 분파로 교권싸움에 50년을 허송해 버렸습니 다. 이는 우리 교회 지도자들의 큰 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옛날부터 제사장들의 잘못은 위정자들에게 이어졌고, 위정자들의 잘못은 모 든 공무원들에게, 공무원들의 잘못은 모든 국민에게 이어졌던 것입니다. 많 은 경제인들이나 기업인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만 벌면 된다는 식으로 치부해왔습니다. 지난날의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의 붕괴가 그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부실합니다. 전직 대통령이 관련되었다는 사천억원의 가차명계좌 의 돈이 은닉되었다고 현정부의 총무처 장관이 기자들 앞에서 발설을 한 것 이 요즘음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실명제가 실시된지가 2년이 됐는데 적은 돈은 실명이고 큰 돈은 가차명이니 그 누구를 믿을 수 있겠습니까, 공 무원을 믿을 수 있습니까 금융계를 믿을 수 있습니까 물론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닌줄 압니다.

 최근 남해에서 씨 프린스호가 좌초로 청저유해역이 오염이 되었습니다. 바 다만 오염된 것이 아니라,공기도 물론 채소도 오염이 되어서 안심하고 무엇 을 먹을 수가 없습니다.이것은 우리 국민의 심령이 오염되었다는 증거입니 다. 이것이 누구의 탓입니까 그것은 먼저 우리 성직자들이 바로 지도하지 못한 책임이 큽니다. 다음에 위정자들의 책임인 것입링니다. 나아가 빛과 소금 노릇을 못한 1,200만 성도들의 책임도 있습니다. 그런고로 성직자들이 먼저 회개해야 합니다. 또 대통령 이하 모든 공무원도 회개해야 합니다. 또 대통령 이하 모든 공무원도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1,200만 성도들도 회 개해야 합니다. 회개합시다.

 셋째는 조국이 참된 통일 희년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레위기 25장에 의하면 이스라엘 민족에게 있어서 해방되어 땅을 분배받은 지 매 7년마다 안식년이 되고, 안식년이 일곱번 지난 다음에 곧 50년째를 희년이라고 했습니다.

(1) 전 국민에게 자유를 선포하고, 종들이 자유 해방을 받아 가족들에게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2) 모든 토지는 원래 소유자에게 돌려주고 자기 기업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입니다.

(3) 모든 부채는 탕감을 받고 (4) 땅이 쉼을 얻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희년이라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1) 36년 동안 일본에게 종 되었다가 50년 전에 자유해방을 받았고 (2) 우리의 강토를 돌려 받았으며 (3) 부채는 물지 않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그로부터 50년이 되었으니 희년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러나 진 정한 희년은 오지 않았습니다.

남북이 통일이 되어야 진정한 통일 희년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희년의 상징적인 뜻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이라 할 수 있 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흑암에 앉은 백성에게 큰 빛을 주시 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을 비추어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마4:16).

 예수님의 사역은 "포로된 자를 해방 시키시고, 눈먼 자를 보게 하시며, 눌 린 자를 자유케 하시고 은혜의 해를 전파하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럼으로 우리의 통일의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따라 이루어져야 합 니다.

 첫째는 사랑으로 통일해야 합니다.

우리는 단일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이북에 있는 동포를 내 몸과 같이 사랑하고, 그들을 아량으로 끌어 안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여기에는 군 사적인 힘이나 경제적인 힘이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힘으로 화 개하고 포용해야 합니다.

 둘째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통일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의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사람마다 복음을 받아 회개하고 구원받도록 해야 합니다. 아무리 외적으로 희년이 된다고 할지라도 그 심령이 복음을 받지 않는다면 온전한 희년이 이 루어지지 않는 법입니다. 사랑하는 1,200만 성도 여러분! 복음으로 희년을 이루기 위하여, 열심히 전도합시다....

 세째는 하나님의 신으로 통일을 해야 합니다.

스가랴서 4:6"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지 가나의 신 으로 되느니라"고 했습니다. 옳습니다. 정치나 경제적인 힘으로도 되지 아 니하고, 군자적인 능으로도 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신으로만 되는 것입니다. 통일은 나라의 흥망성쇠를 주장하시는, 하나님의 권한에 있습니 다. 그런고로 우리는 통일을 이루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할 따름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통일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기도합시다.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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