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네 이웃은? (눅 10:25-37)

어떤 율법사가 예수께 와서 대화를 하는 가운데 이웃 사랑에 대하여 예수께서 비유로 말씀하셨다. 이 비유 속에서 참된 이웃사랑이 있다.

1. 강도같이 이웃을 해치는 사람
성경에서는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였으나 이웃을 해치는 자가 참으로 많다. 비유 속에 강도는 남의 생명을 해치고 이웃의 물건을 훔쳐 달아났다. 강도를 만난 이웃은 거의 다 죽게 되었다. 우리 사회에도 강도와 같이 남의 것 해치며 사는 사람은 차라리 없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런 자의 삶은 참으로 불행한 자이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가장 희망스러운 젊은이 사이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으니 안타까운 일이다.

2. 제사장 레위인 같은 사람
제사장과 레위인은 종교 지도자들로서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어야 할 사람이 강도 만난 이웃을 보자 모른 체 하고 무관심하였다. 이런 자는 자기만을 위하여 이웃에 대하여는 무관심한 자이다. 율법에 이웃 사랑에 대한 율법을 누구보다 날 아는 자에게 실행함이 업2없음은 위선자에 불과하다. 강도만난 자를 의례히 도와주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책임을 회피했으니 선을 알고도 행치 않으면 죄라는 말씀이 외식 자라고 정죄한다.

3. 이웃 사랑을 실행한 사람
강도 만난 사람 곁으로 사마리아 사람이 지나가다가 신음 소리를 듣고 그를 구해 주었다. 자신의 소중한 포도주를 상처에 바르고 나귀에 싣고 주막에 가서 그를 치료하게 하며 필요한 돈을 지불하겠다고 하였다. 이는 진실로 이웃사랑을 자기 몸같이 하여 실행한 자가 되었다. 사회에서는 이런 자가 필요한 것이다. 오늘날 우리 기독 신자는 이렇게 실천으로 이웃사랑을 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