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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건강염려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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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컴에서 질병에 대한 보도가 나오면 왠지 자신도 그런 병이 있는 것 같아 늘 염려가 되는 회사원 김모 씨(41, 경기도 일산동). 배가 몹시 아프기도 하고 목 아래쪽에 혹이 만져지는 것 같기도 해 혹시 종양이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어 병원을 찾았으나 의사는 별 이상이 없다며 잘 쉬라고만 했다. 그래도 이쪽저쪽 아픈 부분이 많은 걸로 미뤄보아 분명 병이 있는 것 같은 확신이 들어 다른 의사를 찾아가 진료를 받기도 했지만 거기서도 별 탈이 없다고 말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이른바 '건강염려증후군'이다. 신체적으로 이상이 없는데도 여기저기 아픈 느낌이 들고 병들었다고 생각하는 증상을 통틀어 표현하는 병명이다. 자신이 위중한 병에 걸렸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공포와 불안에 시달리는 일종의 정신장애이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가 많고 건강에 자신감을 잃어 가는 30~40대 남성들이나 집안일에서 심한 정신적 압박을 받는 주부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원인은 대부분 심리적인 것이다. 신경정신과 전문의들은 '아프다는 핑계로 자연스럽게 현실적인 책임과 어려움으로부터 피하고 주위로부터 자신의 행동에 대해 정당성을 인정받기 위한 경우가 많다. '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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