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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빈 들의 기적 (마 14: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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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는 심히 혼란한 시대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계가 너무 많이 변하기 때문입니다. 좋게 변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까지 내려오던 기본 질서와 전통, 우리 조상드이 소중하게 생각했던 도덕과 윤리가 파괴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두 가정에도 위기요 사회에도 위기가 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신앙적으로도 그렇습니다. 수천 년 전부터 , 아브라함 때부터 믿어 내려오던 순수한 신앙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말씀 위에 세워졌던 이 교회가 말씀에 대한 해석을 달리하는 어려운 시대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흔들리는 원인 중의 하나는 새로운 신학이론의 영향입니다. 여러분도 들오보셨겠지만 우리 나라에도 한때 “자유주의 신학” 혹은 “혁명 신학”이라는 것이 교계를 한바탕 휩쓴 적이 있습니다.
목회자들과 신학교 교수들이 정면으로 대립하여 법정으로까지 나가고, 교수들 몇 명이 교수직에서 해임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핵심은 바로 “다원주의 신학”입니다. 다원주의 신학에서는 꼭 기독교에만 구원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종교에서도 다 구원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른 종교도 존중해 주고 받아들여야지, 예수 믿는 우리만 구원함을 받는다는 생각은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설악산이나 한라산이나 세계적인 에베레스트 산을 올라가는 코스는 꼭 하나만 있는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동쪽으로도, 서쪽으로도, 남쪽으로도, 북쪽으로도 오르는 코스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불교에는 불교대로의 구원이 있고, 유교에도, 힌두 교에도, 이슬람 교에도, 통일교에도 나름대로 구원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올라가는 코스가 다를 뿐이지 정상은 똑같다. 구원이라고 하는 마지막 목표에는 다같이 도달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들어보면 맞는 것 같기도 하고 기독교에만 구원이 있다는 말은 잘못된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기독교는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기독교는 우리 인간이 구원을 향하여 올라가는 종교가 아닙니다. 기독교는 내려오는 종교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은 우리 인간을 구원하시려고 하나님께서 그 아들을 이 땅에 보내셔서 우리를 구원해 내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올라간다고 하지만 성경은 우리가 올라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방황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 인간의 힘으로, 인간의 노력으로, 인간의 방법으로, 하루하루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멸망하지 않는다고 가르쳐줍니다. 오늘 이 땅을 떠나는 사람일지라도 예수를 믿으면 주님의 은혜로 주님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기독교의 원리입니다. 다원주의 이론과는 배경이 전혀 다른 것입니다.

또 그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 집 마당에만 우물이 있는 것이 아니라 남의 집 울타리 안에도 우물이 있다는 것입니다. 내 우물물만 우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독단적으로 생각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말도 들어보면 아리송한 것이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기독교에만 물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종교에도 물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 인간이 판 우물은 우리의 목마름을 해결할 수 있는 구원의 물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물은 먹어도 다시 목마르다고 예수님께서 말쓰하신 대로 우리에게 기쁨을 주고, 생명을 주고, 문제를 해결해 주는 물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서 답답하니까 인간의 방법으로 일순간 노력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땅에 있는 샘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요4:14)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우물은 땅에서 솟아나는 것이 아니고 내 안에서 솟아나는 샘입니다.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면 주님께서 내 안에서 생수를 내는 우물이 되시는 줄 믿습니다.
사람의 힘으로 파들어간 우물이 아니라 주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할 때 주시는 우물입니다. 그 우물은 땅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있는데 사람들은 자꾸 밖에서 물을 찾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너희 안이 잘못되었다. 너희 안이 지금 메말랐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이야기를 잘못 받아들여서는 안됩니다.
다원주의 신학자들은 다른 종교에도 구원이 있으므로 예수님만 우이의 구주가 되는 것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예수의 피나 짐승의 피나 뭐가 다르냐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를 구원할 수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믿음으로 보지를 않고 합리적으로 지식적으로 보려고 하는 일부의 대학생이나 학자들에게는 그 말이 맞는 것처럼 들리는 것입니다.
오늘 이러한 시대에는 신앙생활을 잘해야만 길을 잃지 아니할 줄 믿습니다. 가정이 무너집니다. 윤리가 무너집니다. 질서가 무너집니다. 예술 분야까지 정상적인 것이 없습니다. 저는 요사이 젊은이들이 부르는 노래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들으려고 해도 가사를 한마디도 들을 수가 없습니다. 그것이 현대입니다. 수천 년 동안 내려오던 전통적인 음악이 깨어집니다.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때에 여러분이 영적으로 흔들려서 방황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사랑하는 제자들과 함께 유대 땅, 빈 들로 가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따라옵니다. 그곳에서 보리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를 가지시고 축사하십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에게 나누어주었는데, 남자만 5천 명이 먹고 12바구니가 남았습니다. 그 장소가 어디입니까 빈 들입니다.
저는 이 세상에서 가보고 싶은 곳이 참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이스라엘은 마음이 설레이는 곳입니다. 갈릴리 바다, 예루사렘, 베들레헴, 모두 궁금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가장 관심이 많은 곳이 유대 나라의 광야입니다. 유대 나라는 대부분 다 빈들입니다. 띄엄띄엄 있는 풀밭을 제외하고는 아주 메말르고 삭막해서 불에 타버린 산과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40일 동안 금식기도 하시던 곳,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동안 지내온 곳, 세례 요한이 말씀을 전했던 곳, 엘리야가 40일 동안 금식기도 했던 곳, 성경에 나오는 모든 선지자들이 활동했던 그 빈 들을 보고 싶습니다.
그곳에는 아무것도 없지만 예수님께서 그 빈 들에 가신 것이니다. 빈들에는 사람이 살 수 없습니다. 전갈이 있고 뱀이 있습니다. 앙상하게 메마른 가시들만 있고, 사람이 살기엔 아주 불편한 곳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그곳에 가셨을 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몰려왔는지 모릅니다. 이 빈 들에서 주님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시고 병을 고쳐주시고 기적을 베풀어주셨던 것입니다.

주님은 빈 드 같은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빈 들과 같습니다. 메마르고 쓸쓸하고 답답한 이 세상에 주님께서 오셨습니다. 죄악이 관영하고 사고와 환난이 그칠 사이 없는 이 땅위에 주님께서 오셨습니다. 우리는 물이 있는데도 목말라하고, 먹을 것이 있는 데도 배고파합니다. 그러한 이 땅위에 주님께서 오셨습니다. 우리 인간이 살고 있는 곳은 빈 들입니다. 위험한 곳입니다. 어려운 곳입니다.
우리는 빈 들에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이 세상에는 얼만 불행한 일들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릅니다. 절망과 슬픔과 낙심이 있습니다. 모든 일들이 다 빈 들이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땅은 빈 들입니다. 수많은 질병, 수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빈들을 가나안으로 만들 수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오시면, 주님께서 함께하시면 광야의 빈 들에도 기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납니다. 굶주린 사람들이 다 부유함을 얻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풍성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이 세상은 쓸쓸하고 메마른 광야 같은 땅이지만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우리는 형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도움이 되십니다. 없는 것을 있게 하십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함께하시는 곳이 바로 천국이요, 에덴 동산이요, 그 자라에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시는 줄 믿습니다.
우리는 아무리 어려울지라도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님께서 함께 하시면, 주님께서 우리를 도우시면 주님은 광야 같은 우리의 가정을 천국으로 만들어주시고, 할 수 없는 나에게 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는 줄 믿습니다.

우리 평강교회는 빈 들입니다. 조그마한 건물 3층을 세 얻어서 개척했을 때 이곳은 아무것도 없는 빈 들이었습니다. 주변이 전부 막혔습니다. 썰렁한 뒷동네 같았습니다. 사람이 오고가는 번화한 동네가 아닙니다.
빈들 같은 광야 같은 이 지역을 복음화 시켜 주세요. 나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주님께서 이 지역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만들어주실 줄 믿습니다. 주님께서 이 교회를 부흥시켜 주실 줄 믿습니다. 주님께서 말로 다 할 수 없는 억만 가지의 기적을 베풀어 주실 줄 믿습니다. 오늘의 이 모든 것을 이루신 분은 살아계신 우리 주님이신 줄 믿습니다.
그가 계신 곳에 풍성함이 있습니다. 그가 계신 곳에 기적이 있습니다. 그는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중요한 것은 주님께서 함께하셔야 된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포도나무십니다. 주님은 샘이십니다. 모든 것은 주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의 사업, 우리의 가정에 주님께서 계실 때에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날 줄 믿습니다.

제자들은 오늘 본문에서 무슨 말을 합니까 “선생님, 여기는 빈 들입니다.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모였는데 저들을 무엇으로 먹이겠습니까 빨리 마을로 돌려보내십시다.” 어두워지기 전에 마을로 내려가 각자 먹을 것을 사 먹게 하자고 말했습니다. 빈 들에 무엇이 있겠습니까 그러나 예수님은 “아니다, 할 수 있다. 사람들을 앉혀라. 너희들에게 있는 것이 무엇이냐” “보리떡 5개와 물고기 2마리입니다.” “가져오라.” 예수님은 있는 것을 보셨습니다. 먹는 것으로 보지 아니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주님의 부름을 받은 자들이었지만 믿음이 없었습니다. 저들은 닥친 문제를 하나님 편에서 바라보지 못했습니다. 영적으로 바라보지 못했습니다. 능치 못하심이 없는 주님의 손을 바라보지 못했던 것입니다. 범죄한 우리 인간은 긍정적으로, 신앙적으로 문제를 보기가 어렵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그랬는데 하물며 우리야 말할 것도 없습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어떤 면으로 보아야 합니까 믿음의 눈으로 보아야 합니다. 긍정적으로, 신앙적으로, 영적으로 보아야 합니다. 인간의 눈으로 성경을 보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가정이나 기업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에 인간적인 눈으로 보지 마십시오. 우리의 문제는 주님께서 함께하실 때 해결될 수 있는 것입니다.
미국 사람들은 수백 년 동안 하나님을 믿어왔으므로 믿음의 눈으로 긍정적으로 사물을 보는 것이 훈련되어 있습니다. 야구 게임을 평가해도 21승 28패 경기에서 28번 진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21번 이긴 것을 봅니다. 긍정적으로 좋은 면으로 평가를 합니다. 사람이나 사물을 부정적인 면으로 보면 잘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어떻게 봅니까 10승 1패를 해도 10승은 없어지고 1패한 것을 크게 강조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신앙의 눈이 아닙니다. 할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 편에서 바라보아야 됩니다. 예수님은 소경 거지 바디매오를 어떤 눈으로 바라보셨습니까 죄인을 어떤 눈으로 바라보셨습니까 베드로를 어떤 눈으로 바라보셨습니까 할 수 있는 면으로 바라보셨습니다. 그래서 모두 귀하게 된 줄 믿습니다.
미국에서 벌어진 월드컵 축구 대회에서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메달에는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라고 씌어 있답니다. 역시 미국은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우리는 동전에 부처를 새겨 넣었는데 축복받은 미국은 역시 다릅니다. 그런데 공산주의 국가 러시아는 매달에 “노동자여 단결하라”라고 새겨 놓았습니다. 그리고 루불이라고 하는 돈에도 “노동자여 단결하자”고 새겨놓았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힘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사람이 아무리 많이 모여 머리를 맞대도 우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나와 함께하셔야 할 줄 믿습니다. 우리의 행복은 어디에 있습니까 너와 내가 있는 이 자라에 주님께서 오실 때에 축복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사업도 내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실 때에 우리의 사업에 축복이 있을 줄 믿습니다.
우리는 경제적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합니까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실 때 모든 문제가 해결될 줄 믿습니다. 우리는 신앙의 눈으로 모든 분제를 보아야 합니다. 주님께서 나와 함께하시면 해결 못할 일이 없습니다.
좋은 세상 만들기라는 프로그렘이 있습니다. 거기에 나오는 사연 가운데 맨 마직막에는 꼭 어려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 사연들이 대개는 이런 것들입니다. 어떤 학생이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 엄마는 고혈압으로 죽을 뻔했는데 할머니가 지성으로 간호해서 나았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집을 나가버렸습니다. 집을 나간 지 이미 몇 년이 되었는데도 돌아오지 않습니다. 아버지도 집을 나가셨습니다. 저는 할머니하고 사는데 일흔이 넘으신 할머니가 상추 밭에서 일을 하십니다.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원래 중학교 3학년이어야 하는데 지금 초등학교 4학년에 다니고 있습니다. 생활이 어려워서 자꾸 이사를 다니다 보니까 이렇게 늦게까지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확실한 것이 있습니다. 그 가정이 끝난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가정에 함께하십니다. 빈 들 같은 가정이지만 주님께서 함께하시면 머지않아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삶을 살게 될 줄 믿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떠나서 재산을 믿고 권력을 믿다가 불행하게 됩니까 빈 들 같은 이 땅에서 우리가 가진 재산을 자랑할 필요가 없습니다. 건강을 자랑할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함께하시는 곳에 축복이 있는 줄 믿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풍성하게 하십니다. 내 빈 잔을 채워주십니다. 나의 잔을 넘치게 하여주십니다. 우리를 풍성하게 하시고 흔들어 넘치게 하시는 기적의 주님이신 줄 믿습니다. 우리는 무슨 일이 있을 때에 인간의 눈으로 보아서는 안됩니다. 나와 함께하시는 능력의 주님을 바라보면서 믿음으로 나아갈 때에 오병이어의 기적은 지금도 우리 교회와 여러분의 삶에 일어날 줄 믿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것을 5천 명이 먹고 얼마나 남았습니까 12바구니가 남았습니다. 기독교는 남는 종교입니다. 모자라는 종교가 아닙니다. 이 세상은 항상 모자라서 쩔쩔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는 하늘 문을 여시고 주시는 은혜이기 때문에 주 안에 살아가는 사람은, 주님께 바짝 붙는 성도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12바구니가 남을 줄 믿습니다.
잘사는 비결 중에는 아끼는 방법도 있습니다. 옛날에 어떤 부자가 굴비 한 마리를 사서 천장에 매달아 놓았습니다. 식사 때가 되면 온 식구가 한 번 처다보는 것으로 반찬을 대신했습니다. 그것도 두 번 쳐다보면 안됩니다. 축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이가 너무 먹고 싶어 한 번 더쳐다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아버지가 “야! 이 녀석아, 한 번만 쳐다봐도 짠데 얼마나 물을 먹으려고 두 번 쳐다보니” 하면서 한 대 쥐어박더라고 합니다.
이런 이야기도 있습니다. 어떤 구두쇠는 파리가 간장 위에 앉았다가 날아가자 파리에 묻은 간장을 찾으려고 30리를 따라갔다는 것입니다. 잘사는 비결이 아끼는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축복하실 때에 우리가 잘살 줄 믿습니다. 안 쓰는 것이 최고가 아닙니다. 우리에게 주신 것을 좋은 일에 잘 쓰면 하나님께서 계속 부어주실 줄 믿습니다.
우리는 고여 있는 웅덩이가 아닙니다. 위로부터 은혜가 내려오고, 또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좋은 일에 사용할 때 우리의 삶은 평생 동안 부족함이 없을 줄 믿습니다. 우리는 세상 방식과 다르게 살아갑니다. 주님께서 함께하시는 곳에 기적이 있습니다. 낙원이 있습니다. 기쁨이 있습니다.
누구의 집이냐, 어디에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구와 함께 있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어떤 자리냐가 아닙니다. 무엇을 갖고 있느냐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함께하신 곳에 모든 문제가 해결될 줄 믿습니다. 모든 축복이 있을 줄 믿습니다.
기독교는 다른 종교와 다릅니다. 예수님은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위에 오셨지만 그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를 구원하려 하늘에서 내려오신 분입니다. 기독교를 인간적으로 해석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살아계셔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광야 같은 이 메마른 땅을 살아가는 여러분 한분 한분을 축복하시기를 원하시는 줄 믿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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