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걱정 말고 소신껏 일하라

첨부 1


“물이 깊으면 무슨 걱정인가 옷 입은 채로, 물이 얕으면 무슨 걱정인가 얕은 대로 걷고 건너면 되지”라는 옛 말이 있다.

이것은 즉 세상이 되어가는 대로 살면 된다는 뜻이다. 난세에는 난세에 처해야 할 도리가 있을 것이고 치세에는 치세에 살 수 있는 도리가 각각 따로 있는 것인데, 세상에 거역하고 살면 살 수도 없거니와 현명한 사람이 아니라는 뜻이다.

말하자면 세상의 변화에 변태에 따라서 적절한 태도와 행동을 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기 혼자 독야청청(獨也靑靑) 한들 그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어느 시대를 보더라도 충신은 후세에 남고 혁명에 협력한 사람은 후세 평이 그렇게 좋지 않은 것은 의리를 앞세우고 실리(實利)를 돌보지 않았다는 속성(俗性)에서 산출된 오산이다.

위대한 일을 하는 사람은 언제나 남다른 뜻이 있고 소신이 있어 누가 뭐라 해도 굴하지 않고 밀고 나아가는 그런 인물에 의하여 인간의 새 역사를 창조하는 것이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