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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걱정을 맡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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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막내 여동생이 어렸을 때 길 잃은 개 한 마리를 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어머니는 개 임자가 데리고 갈 수 있게 그 개를 처음 본 장소로 데려다 주라고 하셨습니다.

내 동생은 순종하며 집을 나가 그 개를 처음 본 곳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러나 거기에다 내 동생은 개를 그대로 놔 둘 수가 없었습니다. 내 동생은 그 개에다 끈을 매었는데 그 개는 집에까지 내 동생을 '따라'왔습니다.

내 동생이 그 개를 놔두고 올 수 없었던 것처럼 번번히 우리는 우리의 짐을 주님께 떠맡기지 못합니다. 우리는 그 짐을 제단에까지 가져가서 끈을 매어 두지만 우리가 올 때도 다시 그것을 가지고 옵니다.

우리가 그 짐들을 꾸려서 다시 가지고 오는 한, 주님은 그것을 맡을 수 없습니다. 내 동생이 끈으로 그 개를 매서 끌고 오는 한, 개는 그곳에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문제에 대해서 할 수 있는 한 책임을 져야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먼저 불필요한 걱정을 놓아 버리고 그것을 주님께 맡겨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걱정을 없애 주시는 데 머무시는 분이 아닙니다. 다만 끈을 풀어놓는 일은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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