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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늘에 보물을 (마 06: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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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씀은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시는 생활 지침서입니다. 성경는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고 하늘에 쌓아 두라”고 했습니다. 뭐든지 땅에 많이 쌓아 놓는 것은 바람직한 방법이 아닙니다. 물도 가두어 놓은 물은 썩기가 쉽습니다. 신선감이 떨어지고 이끼가 낍니다. 물은 항상 흘러야 하고 움직여야 합니다.
재물도 쌓아만 놓으면 부패하기 쉽습니다. 갈등이 일어납니다. 사고가 발생합니다. 도둑과 강도가 침입합니다. 그래서 물질은 되도록 선용하고 활용해야 합니다. 아무리 값이 있는 보물이라 할지라도 쌓아만 놓으면 값이 없어집니다. 그래서 장롱 속에 깊숙히 숨겨져 있는 보물은 값이 없습니다.
그래서 본문을 보면 보물을 땅에 쌓아 놓지 말고 하늘에 쌓아 두라고 했습니다. 거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는 이 세상이 변하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의 특징은 변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유한합니다. 다 변합니다. 세월도, 시간도, 세상도, 사람도, 자연도 모두 변합니다. 그래서 세상은 믿을 대상이 아닙니다. 영원한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고 하신 것입니다.
또 이 세상에는 안전한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은 변하고 불완전한 곳입니다. 보화를 안전하게 둘 만한 것이 없습니다. 안전한 곳도 안전하게 지킬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니까 여러분들은 지금 마음속으로 그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우리 집에는 보물이라는 것은 없으니까 나하고는 상관없는 이야기다.” 또 “보물을 어떻게 하늘에 쌓아 두라는 말인가”라는 의문이 들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보물이라는 것은 그런 것들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금덩어리나 다이아몬드 같은 보석들을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들도 보물일 수는 있으나 여기서 말하는 보물은 그것들보다 훨씬 더 귀한 보물들을 말합니다.
그런 보물을 하나님은 여러분들에게 모두 나누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것들을 소중히 하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여러분들에게 나누어 주신 귀한 보물들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1. 시간입니다.

시간이 보물입니다. 세상에서 귀한 것은 시간입니다. 우리는 모두 시간에 의해서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시간의 지배를 받으며 살아가다가 언젠가는 또 시간에 의해서 죽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말씀하기를 “세월을 아끼라”고 했습니다.
이 시간이 보물입니다. 우리는 세상에 태어날 때 모두 각기 다른 시간들을 배당받아서 이 땅에 태어났습니다. 어떤 이는 60년의 시간을 배당 받아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어떤 이는 70년, 80년, 90년의 시간을 받아 가지고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그러다가 그 시간이 다 되면 가야 합니다. 그런데 그 시간의 끝이 언제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 시간이 내일일는지, 오레일는지, 내년일는지 그것은 아무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이 시간보다 더 소중한 보물이 어디 있습니까 시간을 보석에 비유하겠습니까 금덩어리에 비교를 하겠습니까 그런 것들은 사실 있어도 살고 없어도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시간은 한 번 지나가 버리면 그만입니다. 끝입니다. 다시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세월을 아끼리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시간이 보화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귀한 시간을 하늘에 쌓아 두라고 했습니다. 그 말은 이 귀한 시간을 되도록 많이 하나님을 위해서 투자하고 사용하라는 말입니다. 그것이 곧 하늘에 쌓아 두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위해서 시간을 많이 사용한 사람은 임종의 시간에 표가 납니다. 사람은 모두 임종의 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 시간은 회한이 교차하는 시간입니다. 그때 몹시도 두렵고 무서워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왜 그러냐면 하나님을 위해서 투자한 시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가기는 가야 하겠는데 그곳에 투자한 것이 없기 때문에 두려울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위해서 시간을 많이 투자하고 사용한 사람은 그때가 되면 오히려 초연해집니다. 담담해집니다. 그리고 소망적입니다. 왜냐하면 이미 하나님 나라에 투자해 놓은 시간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결과 사람이 임종의 시간을 맞이 했으면서도 당당해질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시간을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많이 활용하고 선용하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하나님 나라에 보화를 쌓아 놓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2. 건강입니다.

건간이 보물입니다. 건강도 보물 중의 보물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것을 모릅니다. 값을 모릅니다. 그래서 함부로 사용해서 건강을 상실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람은 건강해야 합니다. 그래야 정신이 건강하고 생각이 건전하고 생활이 건강해집니다. 사람이 병들게 되면 용기를 빼앗깁니다. 의욕도 잃게 됩니다. 그리고 건전한 삶을 살아가기가 어렵습니다.
제 친구 목사 중 유능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교회를 짓다가 무리를 해서 그만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 심장병이 생겼습니다. 오래 걷지를 못합니다. 계단을 오르내리지 못합니다. 항상 조심조심해서 걷습니다. 그렇게 되니까 의욕을 상실하고 말았습니다. 용기도 잃고말았습니다.
지금까지는 위를 바라보며 꿈과 용기를 가지고 살아가던 사람이 이제는 스쳐 가는 사람들의 가슴만을 바라보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사람들의 건강한 가슴이 그렇게도 부럽게만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그 건강한 가슴과 병든 나의 가슴과 바꿀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에 그만 집착하게 된다고 합니다.
사람이 건강을 상실하고 나면 이렇게 꿈도 용기도 다 잃게 됩니다. 사람드은 흔히 건강할 때는 그 고마움을 모릅니다. 그것이 가장 좋은 보물인 것을 모릅니다. 그래서 함부로 사용해서 병들게 합니다.
성경은 “이 보물을 하늘에 쌓아 놓으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건강할 때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더 열심히 일하라는 말입니다. 더 열심히 헌신하라는 말입니다. 괜히 건강할 때 허송 세월 보내지 말고, 하나님을 위해서 더 많이 수고하라는 말입니다. 그것이 곧 보화를 하늘에 쌓아 놓는 일입니다.

3. 자유입니다.

세상에서 귀한 것은 또 자유라는 것입니다. 자유는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독재를 싫어하십니다. 사람의 자유를 속박하는, 인신을 구속하는 것을 가장 싫어하십니다. 인권 유린도 싫어 하십니다. 사람을 억압하는 것도 싫어하십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실 때 자유한 존재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사람을 억압하는 것은 죄입니다. 그리고 사람이 죄를 지어서 스스로 억압당하는 것도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것 가운데 하나입니다.
자유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사회적인 자유이고 또 하나는 죄로부터의 자유입니다. 우리들이 북한 땅에 태여났으면 오늘 같은 자유함을 누리지 못했을 것입니다. 신앙의 자유도 인신의 자유도 누리지를 못했을 것입니다. 그것은 큰 불행입니다.
우리드이 지금 자유를 누리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큰 축복입니다. 자유가 얼마나 값이 있고 소중한 것입니까 그래서 죄인에게는 먼저 자유를 박탈하지 않습니까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것 가운데 가장 소중한 자유를 박탈함으로써 죄 값을 묻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이 자유가 너무나 많이 남용되고 있습니다. 자유가 온갖 육신을 위해서만 사용되고 있습니다. 환락만을 위해서 남용되고 있습니다. 방종 생활을 위해서도 낭비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 자유의 생명은 길지가 않습니다. 언젠가는 몸이 병들어서 육신의 굴레가 씌워져 자유를 박탈당하고 말 것입니다. 그리고 방종으로 죄를 지어서 신체적인 억압을 당하게 되어 자유를 상실하게 될 것입니다.
사람은 자유할 때 하나님을 위해서 살아야 합니다.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을 때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기회가 주어져 있을 때 사용하고 선용해야 합니다. 그래야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게 될 때에도 후회가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에 보화를 쌓아두는 생활인 것입니다.

4. 물질입니다.

물질도 분명 보화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이 물질을 가지려고 애를 쓰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것도 하늘에 쌓으라고 합니다 그 말은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물질도 많이 사용하라는 말입니다. 물질은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사용하면 부작용이 없습니다. 탈이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자꾸만 쓸데없는 곳에 사용하니까 문제가 생긱고 뒤탈이 나고 갈등이 빚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기쁨도 뺏기고 보람도 얻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물질은 자꾸만 활용해야 하고 선용해야만 합니다. 물질은 모아 두면 반드시 문제가 발생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부작용이 생깁니다. 갈등이 빚어집니다. 불화가 있는 가정을 보면 대부분 물질을 많이 쌓아 두어서 그렇습니다. 그렇게 되니까 형제들이 다툽니다. 갈등을 일으킵니다. 물질을 잘 성용하면 그런 갈등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물질은 모아 두면 반드시 갈등이 일어나도록 되어 있습니다. 물질은 적절히 선용하고 활용할 때 덕이 나타나고, 위력이 나타나고, 좋은 결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그렇지 않고 물질을 쌓아 놓기만 하면 도둑이 들어옵니다. 물질을 탐하는 사람들이 모여들게 됩니다. 속이려는 사람들이 접근해 옵니다. 그결과 쌓아 놓은 보물을 도둑 맞고, 속임을 당하고, 빼앗기고 그러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곳은 도둑도 없고 동록도 없기 때문입니다.

5. 젊음입니다.

이 젊음은 보물 중의 보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이런 보물들을 다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보물을 무가치하게 버린 분들도 있고 또한 소중하게 활용한 분들도 있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지금 최고의 값진 보물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지금 중천에 떠 있는 한나절의 태양과 같은 시기입니다. 인생 중에서 가장 소망스런 때이고 가장 가능성이 충만한 때입니다. 인생의 황금기인 것입니다.
저도 아직 젊은 나이지만 이미 젊음의 신선도가 떨어져 가고 있습니다. 태양이 이미 한나절에서 많이 기울어져 가고 있는 기분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이 그런 연구를 했습니다. 인생을 70으로 잡고 하루를 아침 7시에서 밤 11시로 볼 때 이런 계산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15세의 사람은 지금 오전 10시 25분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20세는 오전 11시 34분이고, 25세는 낮 12시 42분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이 세대가 바로 인생의 황금기인 것입니다. 태양으로 말하자면 지금 중천에 떠 있는 태양으로서 햇빛을 가장 힘있게 작열시키는 최상의 소망적인 때인 것입니다. 인생으로 말하자면 최고의 값을 지닌 인생 황금기라는 말입니다.
30세는 오후 1시 51분에 해당됩니다. 그리고 40세는 오후 4시 8분, 45세는 5시 16분, 50세는 6시 25분입니다. 이 시간대는 저녁 식사를 하는 시간입니다. 이미 해가 넘어가고 있는 때입니다 사람이 저녁 식사를 마친 후에는 마땅히 할 일이 없습니다.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입니다. 이 연구대로라면 지금 50대는 아직 창창한 때라고 위안할 것이 아니고 저물어 가는 황혼기라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55세는 7시 34분, 60세는 밤 8시 42분입니다. 그리고 65세는 9시 51분이고, 70세는 밤 11시입니다. 이미 끝나 가는 시간입니다. 밤 11시는 모두 잠자리에 드는 시간입니다. 곧 망각의 시간이 시작되는 시간입니다. 사람 나이 70이 되면 뭔가 하고 싶어도 할 것이 없는 시간입니다. 사람이 밤 11시에 무엇을 할 것입니까

그래서 유태인의 격언에 보면 명언 하나가 있습니다. “우리 이 다음에 하나님 앞에 한 번씩은 반드시 서게 되는데 그때 하나님이 꼭 물으시는 한마디의 말씀이 있다. 그것은 네가 이 세상에서 무엇을 하다 왔느냐하는 물음이다. ” 이 물음은 “네가 젊었을 때 무엇을 위해서 살았느냐”는 물음이다. 그 물음에 답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가르치는 것이 유태인들의 교육 목적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모두 그 물음에 할 말을 준비하기 위해서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기 위해서는 좀더 젊었을 때 내용 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 말은 좀더 젊었을 때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일하고 투자하고 헌신하는 삶을 살라는 말입니다.
여러분 세월이 어떻게 그렇게 빠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여차하면 우리의 젊음의 시기도 그렇게 지나가고 말 것입니다. 우리의 젊음도 그렇게 순식간에 사라져 버리고 말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도 녹슬고 병들고 그 좋던 황금기도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그러고 나면 남는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허무와 허탈감과 후회뿐일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임종이 가까워지면 하나님 앞에 설 일이 두렵고 겁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본문은 말씀합니다.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도 녹슬 염려도 도적 맞을 염려도 없느니라.”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각각 보화를 나누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주신 보화는 모두 돈으로 살 수 있는 것들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냥 놔 두면 모두 녹슬고 빛을 잃을 것들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을 위해서 사용하면 영원한 빛이 나는 것들입니다. 무한한 값을 발휘하는 것들입니다.
그래서 이 보화들을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사용하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이 하나님 나라에 쌓아 놓는 일이고 그 나라에 저축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미래의 영광을 위해서 오늘을 살아가는 축복이 여러분들 인생 위에 함께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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