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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고통을 창조적 능력으로 변화시킨 사람 마틴 루터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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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루터 킹의 날’은 미국의 국경일입니다. 개인의 생일을 국경일로 정한 것은 조지 워싱턴 대통령과 킹 목사뿐입니다. 그만큼 미국이 킹 목사의 역사적 의미를 중요하게 본 것입니다. 킹 박사를 미국 흑인 인권운동의 영도자 정도를 평가해서는 안됩니다. 그는 흑인만을 생각한 것이 아니라 백인을 위시한 모든 사람의 인권과 복지를 생각하였습니다. 인종을 초월한 모든 사람이 협조하고 서로 존중하는 평등한 사랑의 공동체를 꿈꾸었던 것입니다. 그러기에 그에게 노벨 평화상까지 수여되었습니다.

1963년 워싱턴 대행진 때 연설을 맡은 킹 목사는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백인들을 불신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형제입니다. 백인의 운명과 흑인의 운명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백인의 자유와 흑인의 자유도 서로 맞물려 있습니다. 어느 한 쪽도 혼자 걸어갈 수는 없습니다. 우리 흑인들이 자유를 갈망한다고 해서 증오의 잔으로 자유를 마실 수는 없습니다. 킹 목사의 민권 운동은 반항이 아니라 협조와 모두의 복지를 호소한 것이며 싸움이 아니라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고자 한 것입니다. 나는 예수의 사랑정신과 간디의 무저항주의에 가장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킹 박사가 가장 고통스러운 시절에 ‘내 마음이 어떻게 변했는가’라는 제목으로 크리스천 센추리 지에 기고한 글이 있습니다.“나는 지난 몇 년 동안에 편안한 날을 별로 갖지 못했습니다. 앨러배마 감옥에 다섯 번 투옥되었습니다. 내 집이 두 번 폭파되었습니다. 나와 나의 가족을 죽이겠다는 전화를 거의 몇 일에 한 번씩 받았습니다. 나는 칼에 찔려 죽을 고비를 넘겼습니다. 더 이상 이 무거운 짐을 지고 갈 수 있을지 정직하게 말해서 나 자신 의심스럽습니다. 정말 조용하고 쉽게 살고 싶은 유혹을 시간마다 받습니다. 나는 나의 고통의 체험을 통하여 흑암이 얼마나 나에게 도움이 되는가를 배웠습니다. 주님을 믿을 때 고통은 오히려 창조적인 능력으로 변한다는 것을 여러 번 체험하였습니다. 나의 개인적인 불행은 나 자신을 변화시키며 다른 사람들을 고쳐 줄 수 있는 기회인 것입니다. 바울이 자랑스럽게 ‘나는 내 몸에 예수 그리스도의 흔적을 지닌다’고 말한 뜻을 실감있게 이해합니다”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위대함은 그가 인류 복지를 향한 꿈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불가능한 현실 속에서도 꿈을 가졌고 부조리와 불의와 폭력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는 바위에 계란 던지기 같은 상황에서도 결코 절망하지 않고 빈손으로 약한 사람들을 데리고 전진하였던 것입니다. 꿈이란 그것이 고상하고 남을 위하는 것일수록 행복의 에너지가 됩니다. 가난한 사람이란 돈이 없는 자가 아니라 꿈이 없는 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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